JAIST(23. 9~)/일상생활

D+669~671(7/26~28) - 불꽃놀이 / 후유증

대학원생 이상 2025. 7. 29.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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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7/26 토요일

일단 점심에 비적비적 일어나서.. 라멘을 먹으러 나갔는데 장사 안하더라... 그래서 일단 다른 식당에 갔따..

 

 

 

초점이 나가긴 했는데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그리고 간만에 냉라멘을 먹었죠

 

 

 

그리고 마트에 갓는데 저 가격을 할인가로 팔다니 미쳤어...

 

그리고 집에서 좀 쉬고... 세시 반에 캉 상, 콩이랑 만났고

 

가는 길에 쩡을 만나서 자이스트 스프링이랑 여러 장학금 프로그램에 관련해서 이야기를 했다.. 아 그리고 쩡은 그 전에 충북대에 인턴 가고 싶은 연구실이 있따고 했는데 그 얘기도 했지!

 

일단 노마치로 간 다음에 오랜만에 첸 형 부부를 만났다! 그리고 일단은 한식당에 갔는데 가는 길에 보니까 생각보다 사람들이 적더라! 그래서 불꽃놀이가 좀 여유가 있을 거 같아 보였다

 

그리고 한식당인 장모에 갔는데 사장님이 예약 안하셨냐고 하시면서 되게 아쉬워하셨다 ㅠㅠ 했으면 에어컨을 틀어놓았을텐데라고 하시면서.. 그리고 정말 많이 먹었따

 

 

 

부대찌개, 닭강정, 삼계탕, 해물전, 떡볶이, 냉면 등을 시켜 먹었는데 정말 배부르게 먹었지...

 

그리고 불꽃놀이 장소 근처에 차를 대고 걸어갔는데... 사람들이 강변에 다들 자리를 깔고 보길래 우리도 거기에 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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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MB

 

정말 예뻤다...

 

 

 

 

 

 

한 50분 정도 보고 기차 시간을 감안해서 이동을 했는데...

 

a. 일단 캉 상은 불꽃놀이에 매료되어서 계속 멈췄꼬

b. 사람이 너무 많아서 교통통제 등 때문에 생각보다 이동이 오래 걸렸다...

 

 

 

 

 

캉 상이 아이처럼 좋아하는 건 좋긴 했는데 버스 시간 20분을 남기고 2km여가 남은 상황이었고... 나는 킴이랑 카타마치에서 술을 마시기로 해서 바로 빠졌지..

 

그리고 나는 카타마치로 가면서 물어봤는데 콩은 셔틀버스를 타려면 타야하는 마지막 이전 차를 놓쳤지만 그대신에 다른 베트남 친구가 태워주기로 했다고 했꼬... 캉 상은 진작에 포기하고 호텔에 이미 체크인했다고 하더라(그래도 불꽃놀이가 되게 재밌었으니 괜찮데)

 

그리고 나는 킴을 만났는데 킴은 동생, 싱가포르 친구(엄마가 조선족이셔서 기초 한국어는 하더라) 그리고 모르겠는 애랑 가나자와 대학에서 생물 전공하는 미국 여자애(얘네 둘은 술 마시러 안 갔따)랑 불꽃놀이를 봤떠라

 

그래서 일단 같이 토리키조쿠에서 술을 마시려고 했는데 웨이팅이 미쳐서.. 그래서 자주 가는 노미호다이 되는 시로키를 시켰다!

 

킴 동생은 정치쪽에서 일하는 친구였는데... 그렇게 넷이서 정말 여러 이야기를 했다!

 

a. 한국과 일본의 저출산 문제

b. 일본에서의 태국인 문제, 교육이 중요한 거 같다

c. 태국-캄보디아의 긴장 문제 (내가 군인으로서의 시각을 제공하니 좋아했따)

d. 요즘 생활

 

이렇게 여러 이야기를 하니까 어느새 시간이 새벽 세 시가 되었고... 

 

나는 솔직히 원래 그 사이사이에 호텔을 잡으려고 했는데 열두시가 넘어가니 예약이 안 되더라.. 그래서 일단 코린보의 캡슐호텔에 가니 5700엔을 달라길래... 그냥 넷카페에 가려고 가나자와역까지 걸어갔다... 근데 만석이라더라... 그때는 이미 새벽 3시 반이었고... 그래서 그냥 일단은 마츠야에 갔다

 

 

규동을 하나 먹구... 한 네시쯤 가나자와역에 도착을 해서 옷을 갈아입고 그냥 맥북 만지면서 뒹굴거리다가.. 여러 루트가 있었지만 일단 5시 15분 차를 타고 고마쓰에 갔다!

 

고마쓰역은 알바 많이 뽑더라

 

그래서 거기서 6시에 편의점 열 때 음료수 하나 사 마시고.. 빈둥거리니까 일곱시 십오분쯤에 학교 셔틀이 와서 거기 탔는데... 타자마자 기절했다.. 진짜 기억이 삭제되었어.. 잠깐 눈 붙이고 깨니까 학교 근처.. 그래서 집에 와서 씻고 잤따!

 

2. 7/27 일요일

그렇게 자고 일어나니까 다섯시... 저녁을 어떻게 할지 고민하다가 오코노미야끼를 먹고 왔따

 

 

근데 이모 저번엔 안 시킨 맥주 추가하더니 이번엔 거스름돈을 덜 주더라.. 그래서 확인시키고 받았당

 

그리고 집에 와서 빨래 돌리고 맥주 한 잔 마시면서 야구 보고 또 잤다

 

3. 7/28 월요일

자고 일어나니까 거의 두세시고... 전날에 마트 사온 고기 구워서 밥이랑 먹고.. 집에서 뒹굴거리다가 교수님이 서류를 위한 그래프 관련해서 메일 보내셔서 메일 주고받으니 어느새 시간은 다섯시... 저녁은 라면 먹으려고 했는데 라면 먹기 싫어서 그냥 중국집에 갔고.. 뭐 먹을지 고민하다가 짬뽕 곱빼기

 

 

그리고 집에 와서 최강야구 보고...피파 열심히 하고.. 강화 터지고.. 멘붕해서 전술바꿔봤는데 내 취향이었고... 그랬쬬... 내일부터는 이제 슬슬 석사 디펜스랑 박사 입시준비해야지... 파이팅!!

 

아 토요일 불꽃놀이도 보러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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