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단 아홉시 좀 넘어서 일어나서 비적비적거리다가 연구실에 가서... 자이스트 스프링이라는 연구비 지원 사업 서류 쓰려고 했는데 잠깐 멍때리니까 교수님이 졸업논문 전반적으로 좋고 코멘트 써놨으니 수정하라고 하시더라.. 그래서 수정을 시작했징... 그리고 여자친구가 몸살이라길래 좀 걱정했당...
2.
그리고 첸 형이 논문을 하나 다운받아서 달라길래 줬는데 감성 컴퓨팅 쪽 논문이길래 대체 뭐냐고 물어보니까 연구 주제가
Research on an AI Digital Human-Based Psychological Companion System
로 바뀌었다고 하더라 아닠ㅋㅋㅋ 보안하던 사람이 갑자깈ㅋㅋㅋ 그래도 재밌다니 다행이지 뭐 그렇게 토요일에 같이 불꽃놀이를 보러 갈 약속을 확실하게 못박았다!
3.


4.
그리고 오후 내내 졸업논문 좀 만지다가...
여자친구가 개명 생각중인데 원하는 한자가 불용한자인지 그런 거에 대해서 확신이 안 서서(난 불용한자인 줄 알았다) 대법원 인명사전을 뒤지니까 다 되더라.. 그래서 여자친구에게 말했찌... 아니 내가 딸 이름을 지을 일이 있을까 싶었는데 여자친구 새 이름을 짓고 있는 거 보면 참 세상 일 다 모를 일이야
어느새 시간은 5시가 되었고... 집에 와서 가라아게 도시락에 라면 끼려먹고... 한화 야구도 보면서.. 쉬다가...
6.
자이스트 스프링 서류 쓰려고 했는데... 블로그에 어느 분이 자이스트에 관심 있으시다고 하셔서 연락 주고 받으면서 수다떨었는데. 제대로 얘기하기 전에 나는 여자친구가 이시카와에 있으시남 하는 생각을 했는데 그게 진짜였고... 재료과학과를 지망하셨는데 여러 이야기를 했당... 그러다보니까 시간이 순식간에 11시가 되어버리더라
7.
그래서 서류 조금 만지작 거리다가 피파도 한 판 했넹... 그리고 그 사이에 탄 상은 카켄히 프로젝트 관련해서 피규어 만들어서 보냈떠라...후 내일 아침에 연구실 가서 서류 다 마저쓰고 나도 피규어 만들어야징..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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