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오늘 아침에 피곤했당.. 전날에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일단 점심을 유유에서 먹고 출근했따!

연구실 가서 세미나실에서 좀 자려고 했는데 옆 연구실 박사학생이 갑자기 들어와 실패하고... (간이침대 사야징...)
렌쨩이 요새 계속 아파해서 되게 개인적으로 걱정이 되었당... 에고 내가 뭐 해줄 수 있는 게 있는 것도 아니고.. ㅠㅠ.... 환절기 감기가 안 떨어지네...
싱숭생숭하지만 일을 했지
A. 졸업논문 관련 소스코드 정리해서 교수님한테 보내기 -> 내일 확인하겠다고 답장 오셨다
B. 회사 프로젝트 진행하기 -> 내 소스코드 지적받았는데 확인해보니까 별 문제 없는데? -> 추가실험 돌리고 내일 마저 정리해서 메일로 보내야지
C. 교수님이 내가 튜터링하는 새 인턴이 연락 받았다고 메일 포워딩해주셨다! -> 학생에게 친절하게 알려주는 메일 보냈당
일하던 도중에 이모가 연락이 오셨는덴 사실 내가 전날에 술 먹고 사촌동생한테 한 번 여기 장기체류(2주~한달) 하면서 뭐 여행도 다니구 뭐 해볼래? 전역 이제 하고 그냥 놀 거잖아... 라고 했는데 이모가 거기에 대해서 뭐냐고 무슨 프로그램 있냐고 하셔서 간결하게 설명드렸땅... 나중에 연락주신다고 하시더라.. 사촌동생은 좀 고생하겠네.. 이모님한테 말씀 잘 드려야겠따.. 그래서 왜 자꾸 일본만 놀러가서... 딴데도 가보징....
저녁시간에 새로운 한국인 신입생 분이 연락 주셔서... 여러 말씀을 드리고... 저녁 같이 먹으려고 시도했는뎅 당연하지만 튜터랑 같이 드신다구 하시더랑 그래서 난 집에서 샌드위치랑 파스타 먹구...
그리고 집에서 야구를 보고 최강야구도 좀 보고.. 그리고 한국 분께 불편한 거 없냐고 여쭤보니까 바닥이 좀 그렇다 하셔서 청소할 거 챙겨드리고... 편의점에서 만나서 이야기 좀 나누고.. 즐기시라고 말씀드리구.. 와이파이 세팅하는 거 도와드리고..
술 안 사고 잘 참고.. 야구 마저 보고 하니까 시간이 이리 되었네.. 아 피곤하다 슬슬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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