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간사이 공항 도착하니까... 체크인까지 한 시간이나 남아서 자리에 앉아서 맥북으로 웹서핑 좀 하다가... 수하물을 맡기고 출국수속을 하는데 와 사람들이 많더라... 재류카드 소지자 줄에도 많았는데 내 뒤에 있는 중국 애가 서류를 안 써서.. 알바하시는 할아버지가 나보고 알려주라고 하시는데 내가 중국어 잘 못한다고 하니까 중국인 아니었냐는 눈치로 말하셨땈ㅋㅋㅋ 그래도 중국어로 설명 해주니까 그걸 흐뭇하게 보시면서... 나보고 여자친구가 있냐고 물어보시더니 없다니까 잘해보라고 신호를 주셨다 앜ㅋㅋㅋㅋㅋ 크리스마스라 그런가
그리고 면세점에서 일단 위스키로 산토리 치타를 챙기고... 와인으로 한참 고민했다... 파인 다이닝에 어울리는 와인...



제미나이는 3개 다 비추했는데... 그냥 분위기 낼 겸 야마가타 산 레드와인으로 골랐다!
그리고 비행기를 탔는데 일단 이륙이 생각보다 늦어졌구... 그리고 도착했는데 후쿠오카에서 법무부 업무차 온 비행기가 있어서 그게 끝나야 하기를 할 수 있다고 했고 또 수하물도 늦게 나와서.. 두시 정도에 날 데리러 온 동생을 만났다!
동생 오랜만에 보는데 일단 살이 좀 쩠고 그거보다 차를 끌고 다닌다는 거에 놀랐다 흨흨 사회인이야 형은 아직도 운전 못하는데...
그리고 일단 점심으로 국숫집을 갔는데 비빔국수를 먹으려다가 K-매운맛을 먹기 위해서 장칼국수로 선회!

그리고 유니클로에서 산 옷 우체국에서 택배로 친구한테 보내주고 안과에 갔는데...
일본 병원에서 진료한 걸 들으시더니 안과에서 진료 본 거 맞냐고 하시고... 나는 결막염이나 그런 세균성 감염을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 눈물길이란 게 막힌 거 같다... 그래서 눈물이 안 내려가고 고이고 염증이 생기고 그런 거 같은데 오늘 당직 선생님은 눈물길 쪽 전문이 아니라 금요일에 병원을 다시 오라고 하셨따 아... 그리고 원무 쪽에서는 지금 의료보험 회복이 안되었으니 이번 달 안에 다시 살리라고 하셨따 그래야 의료보험 적용이 된다고 ㅠㅠ...
그리고 홈플러스에서 동생 줄 치킨이랑 도넛 사고 드디어 본가로 돌아갔는디.. 부모님을 4개월만에 보는 거니까 그렇게 낯설지가 않았다 특히 아빠는 술 보니까 신기해하시드라...


눈 때문에 아빠가 술을 못 먹게 하셔서 술은 안 먹고 회 먹었는데 독감 때문에 식욕이 줄어서 그렇게 안 들어갔구... (술 없으니까 회 못 먹겠냐고 놀리셨다) 식사하면서 가족끼리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집에 돌아와서 내일 회사랑 미팅 준비 마저 하구... 뚜엉이랑 인스타로 이야기 좀 나누니깡 열두시가 되었넹... 그래서 출출해졌는데

독감이어도 치킨은 잘 들어가더라.. 역시 치느님은 최고.. 이제 치킨도 먹었고 일기도 썼으니 자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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