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아침에 출근해서 열심히 회사 미팅용 슬라이드를 준비하고... 그랬네요...

그리고 회사 미팅 잘하고... 렌쨩한테 돈 줄테니 최대한 편한 방법으로 오라고 했는데..

아프다고 해서 그럼 바로 한국 돌아가는 게 좋겠다고 했땅.. 여행 직전에 돌발성 난청 있다고 해서(병원에서는 요주의지 심하진 않다고 했지만) 그때 그냥 안 오는 게 좋지 않을까 싶었는데 입시 관련 문제도 있고 해서 말은 안 했는데.. 그래도 렌쨩이 몸이 약한 편이니 쉬는 게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 근데 최근 한달간 렌쨩 오는 거에 초점을 두고 모든 행동을 했는데.. ㅠㅠ...
일단 그래서 킴이랑 첸 형 부부한테 연락해서 약속을 다 취소했는데 다들 이해를 해줘서 다행이었다... 그리고 입시 서류(추천서랑 성적표)는 나한테 우체국을 통해서 보내라구 했고... 그렇게 얼추 정리했는데... 렌쨩이 연락 안 하는 게 이해가 안 가는 거 아니면서도 그래도 좀 그랬다 어 음.. 오사카 갈까했는데 내가 수업 일정도 있고 괜찮다고 말하기도 해서 일단 안 갔다... 우울해서 그냥 고기랑 술이나 먹자 해서...
바로 고마쓰로 가는 버스를 탔는데 최 선배를 만나서 수다 떨었다... 요새 석사 학생 케어 때문에 정신없으신가 보고... 되게 피곤해보이셨다 ㅠㅠ... 그래도 주말에 다같이 초밥 먹으러 갈 약속 잡아보기로 했당...
혼자서 야키니꾸 킹구 가서 타베호다이&노미호다이 시켰죠..






그렇게 과식&과음을 했는데 기분은 하나도 안 나아지고... 오히려 너무 그냥 멍하게 먹고 마시기만해서 속이 아팠따... 그래서 식당에서 좀 쉬었다가 조오금 나아졌을 때 이온몰에 갔다...

그렇게 그냥 혼자 멍하니 이온몰 걸어다니다가... 술이랑 콜라 하나 사고... 천천히 걸어서 역으로 온 다음에 셔틀 타고 방으로 돌아온 다음에... 일단 목욕물 받으면서 조교 일 좀 하고... 그리고 초밥(or 야키니꾸)원정대 3명으로 결성된 거 확인하고... 반신욕하고... 콜라 마시니까 소화가 되길래 그리고 바로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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