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아침에 일어나서 다른 한국인 분들께 금요일 한국 사람들 회식에 참여하실거냐고 물었고... 한 분을 제외한 모든 분들이 오케이하셨당! 그리고 점심은 학식!

그리고 한국인 교수님이 부르셔서 갔는디.. 결론은 금요일에 다들 수업 때문에 늦게 학교에서 나오면 시간이 별로 없으니 다음 주 화 or 목으로 다시 수요 조사해달라.. 이떄 좀 당황스러웠다... 뜻은 매우 감사하지만 이미 금요일로 다 조율했는데... 일단 의견 물었고 내일 다들 확인해서 말해주기로 했당...
다음엔 연구실에서 멍때리다가... 롤드컵도 좀 틀어놓고 하다가... 내일 회사 미팅을 위해서 슬라이드를 만지고 있는데 갑자기 누르 상이랑 탄 상이 와서 라쿠텐모바일 세팅 잘못했다고.. 아이디 안 만들고 게스트로 유심 신청하고 받아서 실행시켰는데 라쿠텐 링크 같은 앱이 안 된다고 해서 도움 요청했고 두 시간 동안 붙어서 해결해줬따... 탄 상은 중간에 포기하고 그냥 자기 수업하러 가버리던데... 하.. 자기 튜티면서 그냥 그러나 빡쳤다..
저녁 시간이라 저녁을 유유에서 먹었는데 유유가 가격이 또 10% 정도 올랐더라.. 다음 일본 총리는 물가를 잡을 수 있으려나.. 지금 일본 정치도 혼돈이던데..

회사 미팅용 슬라이드를 다 만들고... 집에 와서 운동을 하고 술도 한 잔 하면서 가족들이랑 이야기하려고 전화했는데... 아버지가 요새 일이 터져서 바쁘시다고 하신게 알고보니 부하 직원이 횡령을 해서 그런 거였다... 다행히 인덕을 쌓아놓으신 게 있어서 주변에서 도움을 줘서 일이 매우 커질 걸 막으셨꼬... 동생이랑도 이야기했는데 동생은 디테일은 몰랐고... 나는 이제야 알았고... 이럴 떄일수록 우리가 힘내야지..
그리고 그 누르 상 라인으로 마져 도와주고.. 그래도 잘 해결되서

덕담도 주고 받고 사알짝 심란하게 있으니까...(그래도 술 마신 상태라 덜 심란했나보다) 렌쨩이 위로도 해주고... 롤드컵 마저 보고 있으니 킴이 갑자기 오버리프 파일에 문제가 있어서 도와달라고 해서.. 렌쨩이랑 수다 떨면서 한 시간만에 해결 했당...
킴이랑 자연스럽게 토크를 하게 되었는데 킴은 지금 교수님이랑 사이가 썩 좋은 편은 아니고... 같이 프로젝트하는 교수님들이랑 오히려 사이가 더 좋다... 지금 심포지엄 준비중이고 이거 끝나면 박사 연구는 거의 놓을 거고 졸업하면 킨다이에 젠더 이슈를 위한 NLP라는 주제로 연구하러 포닥으로 갈 거다.. 요새 갑상선에 문제 있고 멘탈도 안 좋아서 힘들다... 졸업하고 포닥 가기 전에 척추측만증 수술 받으면 키가 7~9cm 커질거라길래 뭔소리냐고 했는데...

그래도 잘될 거라고 이야기 해줬다..
후 오늘 하루 진짜 많은 일들이 있었네... 나라도 진짜 열심히 살아야겠다 정신 차리고... 힘내자 나 자신...그리고 렌쨩도 되게 위로 많이 해줘서 고마웠다... 잘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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