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JAIST(23. 9~)/일상생활

D+744~746(10/10~12) - 바쁘다 바빠 / 또다른 한국인 신입생! / 가나자와 나들이 /새 휴대폰 / 츠루기 마츠리

728x90
반응형
SMALL

1. 10/10 금요일

일단 아침에 일어나서... 수업 조교를 하러 갔당! 지식과학의 이해 수업은 벌써 3번째로 참여하는 거다 보니까 다 아는 거고... 그냥 서류작업이나 했당...

 

그리고 리야드랑 같이 학식 먹구..

 

 

그리고 연구실에서 놀다강... 오후에 튜토리얼 아워 가서 자기소개하고... 다시 연구실에서 잠깐 놀다가 필수 교양을 들으러 갔다!

 

수업 들으러 가는 길에 킴을 만났는데 내일 가나자와 시청 앞에서 작년처럼 국제 페스티벌 있다고 이야기를 해줘서 가자고 했는데... 나는 아무 것도 들은 거 없다고 하니까 자기도 유아이에서 들은 거 없다고 그냥 쉬러 가는거라구 하더랑~ 

 

그런데 결국 그냥 거진 3시간을 방치시켜 놓고 우리보고 떠들라고 하더라 알아서 허... 그래서 애들이랑 떠드는데 아는 베트남 여자애가 갑자기 여기 이 학생도 한국인이라면서 이야기해줘서 좀 대화했는데... 문부성 장학생으로 오셨고... 영어로 활동하시고... 생물학 쪽 하시더라... 한국 사람 처음 만나는 거라 반갑다고 하시면서... 그랬고.. 나는 맛집 리스트 전해 드리면서 뭐 이야기 좀 했는데 이게 성별이 다르니까 함부로 뭐 도와드리기가 힘드네... 쩝.. 그래도 알아서 잘 사시겠지...

 

그리고 그 한국인 남자 신입생을 데리고 저녁을 먹으러 갔는뎅... 원래 중국집에 데려가려고 했다가 버스 시간도 꼬이고 그래서 고깃집에 데려가서 사줬땅..

 

 

한국의 맛을 오랜만에 느껴서 좋다고 하셨구... 같이 친구 만들기 생각보다 힘들다는 이야기.. 연애 이야기... 학교 이야기.. 가나자와 내일 가자는 이야기 등등등을 하면서 한 잔 하다 보니 시간이 금방 갔다! 그리고 난 집에 와서 잤징

 

2. 10/11 토요일

아침에 일어나서 어제 술마시면서 이야기한대로 ㄷㅎ씨랑 같이 가나자와를 가려고 했는데... 버스를 놓치셔서 다른 루트로 오시기로 했고 나는 그 사이에 한 번 가나자와시청앞에 부스들을 돌았다!

 

 

민단 부스에서 오랜만에 인사드리고 닭강정도 얻어 먹구... ㄷㅎ씨가 도착하셨다고 하셔서 역 쪽으로 갔당! 역에서 버스 같이 타고 일단 내가 자주 가는 해산물 식당인 우오가시를 갔당..

 

가서 한 시간 웨이팅하고 나는 연어정식, ㄷㅎ씨는 카이센동을 먹었는데 해산물을 좋아하시는 ㄷㅎ씨는 되게 만족스럽게 드셨고 사주셨땅.. 헤헤..

 

 

그리고 킴이랑 이제는 조교수가 된 헨리를 만나서 수다를 떨면서 코스트코에 갔당!! 연구 이야기도 하고 킴은 킨다이에 포닥 가는 거 준비중이라고 이야기하면서... 그랬네영.. 그리고 나 빼고 자기들 연구실 뒷담하고.. 그랬고 나는 코스트코에서 로티세리 치킨이랑 와인 사왔당!

 

집에 돌아오니 휴대폰 배달이 와서 받고..

 

ㄷㄱㄷㄱ

 

세팅하고 써보니 첫인상은 다 괜찮고 카메라 좋은데 생각보다 크고 무겁다고... 그리고 운동하고 치킨에 와인 마시고 잤당

 

3. 10/12 일요일

일단 아침에 일어나서 오랜만에 라멘 다와사를 가서 라멘을 시켜 먹었땅... 사장님이 미소라멘을 강추했지만 안끌려서 그냥 쇼유로... 호르몬라멘이 다 나갔따니 너무 아쉬웠따 ㅠ

 

 

 

그리고 슈퍼 가다가 작년에 지식과학의 이해 수업 같이 조교했던 중국인 학생 만나서 수다 떨고... 사람이 왜 이렇게 많은지 의아했는데 오늘 축제라고, 자긴 거기 친구 만나러 간다고 해주더라 확실히 사람이 많았다

 

 

 

 

마트에서도 사람이 많아서 빠르게 장만 보고 빠지고... 집에 와서 낮잠 자고... 저녁은 먹다남은 로티세리 치킨, 마늘, 파로 신라면 끓였는데 익숙한 닭곰탕의 맛이 났고... 롤로파 결승 보면서 쉬니까 시간이 이리 되었네.. 후 이거 마지막 경기 다 보고 푹 자고 내일부터 일 열심히 해야지...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