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442) 썸네일형 리스트형 D+741(10/7) - 박사니까 바쁘네요 / 정신없이 달린다 1.전날에 이상한 꿈들을 많이 꾸고... 막 갑자기 어디 어쩌다가 꼬여서 현실에서 현대판 다크소울 하는 꿈이랑 2차 한국전쟁 참여하는 꿈 꾸다가... 여덞시 반에 일어나서 씻고.. 출근했당! 출근해서 드디어 내 튜티가 메일에 답장을 줘서.. 일정 조율을 하고... 교수님과 간단한 행정 메일 주고 받다가... 점심은 유유에서! 이카로코로코카츠였는데 맛이 괜찮았다! 오징어가씹히는 게 매력적... 그리고 연구실에서 쉬다가.. 한번 라쿠텐으로 노리카에하면서 휴대폰 사려고 신청했는데.. 통과가 되었다...? 그래서 그냥 하기로 하고... 근데 괜히 폰 3로 했나 살짝 후회되네.. 그래도 뭐 2년만 쓰고 반납하는 플랜 골랐읜 괜찮겠지... 오후부터 정신없이 일하기 시작.... 일단 회사 프로젝트 관련해서 저번에 .. D+738~740(10/4~10/6) - 휴식 / 비자 문제 / 휴대폰이 또... / 추석! 1. 10/4 토요일일단 술먹었지만 생각보다 훨씬 눈이 일찍 떠져서 멍때리다강... 점심은 집에서 생선 구워서 먹고... 그냥 쉬다가.. 저녁은 라면 끓여먹을까 했는데 질려서 그냥 콘비니 마제소바를 먹었당!! 그리고 앤씨가 기적적으로 가을야구 가는 거 보고... 잤넹.. 2. 10/5 일요일일단 오늘은 한국인 분이랑 같이 타쓰노구치에 가기로 했다! 근데 이미 가보셨다고 하더라... 마트에 데려다 주고 나는 그냥 하치반라멘을 먹었고... 그리고 같이 다이소에 가서(코세척제가 필요하다고 하셔서) 찾았는데 없는뎅 드럭 스토어 갈 시간은 없어서 그냥 같이 돌아가구... 나는 연구실에서 비자 갱신을 위한 서류를 준비하고... 성적증명서를 떼려고 했는데 기계가 고장나서 그냥 다음날에 뽑기로 하고 집에서 수육해.. D+736~737(10/2~10/3) - 신입생 대표! / 회사 미팅 준비하기 / 한국인 신입생 분이랑 술마시기 1. 10/2 목요일일단 아침에 8시 반에 일어나서 양복을 입고... 입학식 장소로 가니까 교직원 분이 입학식 때 어떻게 하면 되는지 설명해주시더라... 학교생활 잘하겠따는 서약서에 대표로 서명하고 선서를 내가 하는 거였는데... 일단 교육 듣고 시간이 많이 남아서 기다리는데 생각보다 다들 정장을 안 입었떠라... 그래서 신입생 분께 말씀드렸는데 마침 가려고 했다고 하셔서 오셨고... 우리 연구실 터키인 신입생까지 거기서 만나서 인사했다! 석사 대표는 일본인 남학생이었는데 후... 그리고 화장실 갔다오니까 웬 할머니가 말씀을 거시니까 주니치 기자라고 하시고 인터뷰 가능하냐고 해서 했다.Q. 한국 출신 맞냐?A. 그렇다 Q. 이전엔 어디 있었냐A. 한국에서 대학 마치고 여기서 석사하고 이어서 박사한다 .. D+736~737(9/30~10/1) - 머리 자르는 것도 힘들다... / 숙취 / 해장은 돈코츠라멘 / 아니 한화야? 1. 9/30 화요일일단 아침에 한 열시쯤 출근했는데... 엄마한테 10만원을 빌려서 송금을 보내고 머리를 자르기로 했당... 저녁에 갈까하다가 그냥 점심도 먹을 겸 고마쓰로 가는 11시 반 차를 타고 갔는데... 이때는 몰랐지 이게 비극의 시작이 될 줄은... 일단 이온몰로 걸어가면서 점심은 마루겐 라멘에서 한정 메뉴인 토리파이탄을 먹었는뎅 간만에 토리파이탄을 먹으니 너무 맛있었따 ㅠㅠ 간만에 맛있게 먹고... 이온몰을 갔는데... 돈이 환전되고 입금이 안 되었다... 그래서 죠신에 가서 휴대폰들 구경하고 다시 체크해도 안 왔떠라... 그래서 문의를 보내보니까 추석 때문에 요청이 밀려서 2~3시는 되이야 한다고 하고... 그래서 모인 말고 와이즈를 써볼까 싶었는데 와이즈는 한국에서 일본으로의 송금.. D+735(9/29) - 내가 박사라니 / 렌쨩이 아파요 / 한국인 신입생! 일단 오늘 아침에 피곤했당.. 전날에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일단 점심을 유유에서 먹고 출근했따! 연구실 가서 세미나실에서 좀 자려고 했는데 옆 연구실 박사학생이 갑자기 들어와 실패하고... (간이침대 사야징...) 렌쨩이 요새 계속 아파해서 되게 개인적으로 걱정이 되었당... 에고 내가 뭐 해줄 수 있는 게 있는 것도 아니고.. ㅠㅠ.... 환절기 감기가 안 떨어지네... 싱숭생숭하지만 일을 했지A. 졸업논문 관련 소스코드 정리해서 교수님한테 보내기 -> 내일 확인하겠다고 답장 오셨다B. 회사 프로젝트 진행하기 -> 내 소스코드 지적받았는데 확인해보니까 별 문제 없는데? -> 추가실험 돌리고 내일 마저 정리해서 메일로 보내야지C. 교수님이 내가 튜터링하는 새 인턴이 연락 받았다고 메일 포워딩해주.. D+732~734(9/26~28) - 그냥 일단 쉬었어요 1. 9/26 금요일일단 늦게 일어나서 학생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당... 그리고 뭐 연구실에서 일 좀 하다가... 유유에서 저녁을 먹고 집에 가서 맥주 한 잔 마시면서 야구 보고 잤죠 2. 9/27 토요일일단 오늘도 늦게 일어나서.. 원래 츠루기의 라멘집 가서 먹으려고 했는데 10월 12일에 연다고 붙여놨떠라... 그래서 오코노미야끼로 틀었당 그리고 집에서 잤는데 그냥 저녁시간까지 자버렸다.. 깬 다음에... 야구, 한화가 이기는 거 보고... 저녁으론 라면 끓여먹고... 잠이 안 와서 한 새벽 서너시 쯤에 잤당.. 3. 9/28 일요일일단 오늘도 늦게 깨져서 그냥 점심 유유에서 간부추볶음 정식 먹을까 하다가 중국집 갔다왓당.. 다저스가 야구하는 거 보면서 먹고 집에 와서 일단 되게 오랜만에 원.. D+728~731(9/22~25) - 졸업! / 근데 왜 일이 줄지가 않죠? 1. 9/22 월요일일단 연구실에 아침에 출근을 해서 피곤함을 이겨내고 일을 하다가... 점심을 먹었당 일하려면 회사에서 자료 보내줬어야 했는데 그거 좀 기다리다가... 일단 자료가 왔지만 일에 집중이 안되서 졸업식을 위한 양복을 사러 나갔당... 그리고 가는 길에 배가 고파져서 일단 라멘을 좀 떙겼다... 일단 현금을 좀 인출하고 양복을 샀는데... 양복 사고 나서 보니까 어 내가 돈 뽑고 카드 어디뒀지 하고 막 찾아다니고... ATM 돌아가보고 인포메이션 센터도 가보고 했는데... 알고보니 동전지갑에 넣어뒀떠라 하... 정신이 없었따... 그리고 저녁으로 먹을 햄버거 하나 사고... 집에 와서 불꽃야구 보면서 일 마저 하다가 햄버거도 먹고 운동도 하고 잤다! 2. 9/23 화요일일단 오늘도 .. D+727(9/21) - 간사이 여행 3일차! / 프러포즈 도와주기! / 오사카 성 일단 아침에 일어나서 콩이랑 능동적으로 대화하면서.. 렌쨩이 예약해준 곳에서 꽃을 가지러 갔다! 꽃집은 5성급 호텔 안에 있었는데... 호텔을 보고 왜 꽃집이 국제전화로 예약했는데도 예약금을 안 받고도 준비해줬는지 알게 되었다... 이런 호텔에 있는 곳이면 사람들이 돈 떼먹을 거라고 생각을 안 하겠찡... 그리고 콩이랑 약속한 니시노마루 정원으로 향했다! 니시노마루 정원에 콩보다 먼저 도착해서 기다리는데... 콩이 말하길 자기는 오사카 성의 일본식 정원이 니시노마루 정원 안에 있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더라... 그래서 사진 찍고 일단 내가 먼저 일본식 정원 쪽으로 움직였고.. 그리고 저 위 사진의 건물 안에 들어가서 숨어서 콩한테 인스타 DM 보냈는데 분명 프러포즈인데 몰래 해야할건데 꽃.. 이전 1 ··· 5 6 7 8 9 10 11 ··· 5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