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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IST(23. 9~)/여행 및 휴식

D+727(9/21) - 간사이 여행 3일차! / 프러포즈 도와주기! / 오사카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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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아침에 일어나서 콩이랑 능동적으로 대화하면서.. 렌쨩이 예약해준 곳에서 꽃을 가지러 갔다!

 

 

 

꽃집은 5성급 호텔 안에 있었는데... 호텔을 보고 왜 꽃집이 국제전화로 예약했는데도 예약금을 안 받고도 준비해줬는지 알게 되었다... 이런 호텔에 있는 곳이면 사람들이 돈 떼먹을 거라고 생각을 안 하겠찡...

 

8800엔짜리 꽃다발

 

그리고 콩이랑 약속한 니시노마루 정원으로 향했다!

 

 

 

 

니시노마루 정원에 콩보다 먼저 도착해서 기다리는데... 콩이 말하길 자기는 오사카 성의 일본식 정원이 니시노마루 정원 안에 있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더라... 그래서 사진 찍고 일단 내가 먼저 일본식 정원 쪽으로 움직였고..

 

가는 길에 인증샷 정도는 괜찮잖아

 

 

 

그리고 저 위 사진의 건물 안에 들어가서 숨어서 콩한테 인스타 DM 보냈는데 분명 프러포즈인데 몰래 해야할건데 꽃 가지러 오지는 않고 DM은 읽지도 않고... 자기 쪽으로 오라길래 아니 그러면 헤나는 없냐고 뭔 상황이냐고 묻는데 결국 그냥 가니까 이미 다 알고 있더라... 그런데 프러포즈 원했던 일본식 정원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 뒤쪽에서 오사카의 전경을 배경으로 프러포즈를 했고 나는 사진을 찍어줬다!

 

프로포즈, 어시스트, 성공적

 

그리고 둘은 막 사진 찍겠다고 했고 나는 혼자서 오사카 근처를 돌아다녔다!

 

 

 

 

 

 

 

 

그리고 돌아가니까 콩이랑 헤나는 일단 오사카 성 안쪽을 갈 거라구 하길랭... 나는 다른데 가볼테니 나중에 보자고 했다! 그래서 일단 근처 신사를 갔죠...

 

 

 

그리고 날씨도 덥고 지쳐서... 그냥 실내에 있는 오사카역사박물관을 가기로 했당..

 

 

 

 

 

 

 

 

 

 

 

 

 

 

 

 

 

 

 

 

 

 

세키가하라 전투 묘사한 그림

 

 

 

 

그리고 특별전시관에는 조선 통신사를 주제로 한 세션도 있었는데 되게 흥미로웠다

 

 

 

 

 

그리고 콩이랑 만나서 늦은 점심을 요시노야에서 먹었다!

 

 

여기에 서양인 관광객도 있었는데 날계란을 먹는 거에 되게 신기해하더라 그리고 비싼 계란값에 되게 놀라했다..

 

밥을 먹고 일단 콩이 아프다고 찡찡되서... 내가 가방을 대신 들어주고 콩의 호텔에 가서 짐을 챙기고 다같이 학교로 갔다!

 

일반열차를 타고 오사카에서 교토에서 마이바라를 거쳐 츠루가를 간 다음에... 일단 저녁으로 우동!

 

 

그리고 츠루가에서 후쿠이를 거쳐 고마쓰로 온 다음 학교 셔틀을 타고 왔는데 정말 대여정이었다.. 가격은 쌌지만 그리고 집에 오니까 렌쨩이 보낸 선물이 와있더랑

 

바로 가방에 걸었다

 

후아 되게 괜찮은 여행이었지만... 오사카-교토 제대로 둘러본 것도 오랜만이고.... 근데 콩이 생각보다 말이 많고 일본을 아예 모르고 뭐 그래서..되게 좀 빡셌꼬 빡침 모먼트가 있긴 했다... 그래도 뭐 나름 재미는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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