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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736~737(9/30~10/1) - 머리 자르는 것도 힘들다... / 숙취 / 해장은 돈코츠라멘 / 아니 한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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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9/30 화요일

일단 아침에 한 열시쯤 출근했는데... 엄마한테 10만원을 빌려서 송금을 보내고 머리를 자르기로 했당... 저녁에 갈까하다가 그냥 점심도 먹을 겸 고마쓰로 가는 11시 반 차를 타고 갔는데... 이때는 몰랐지 이게 비극의 시작이 될 줄은...

 

일단 이온몰로 걸어가면서 점심은 마루겐 라멘에서 한정 메뉴인 토리파이탄을 먹었는뎅 간만에 토리파이탄을 먹으니 너무 맛있었따 ㅠㅠ 

 

 

 

간만에 맛있게 먹고... 이온몰을 갔는데... 돈이 환전되고 입금이 안 되었다... 그래서 죠신에 가서 휴대폰들 구경하고 다시 체크해도 안 왔떠라...

 

그래서 문의를 보내보니까 추석 때문에 요청이 밀려서 2~3시는 되이야 한다고 하고... 그래서 모인 말고 와이즈를 써볼까 싶었는데 와이즈는 한국에서 일본으로의 송금은 지원을 안 하더라... 그래서 일단 기다렸고... 두시 이십분쯤 입금이 되서 머리를 잘랐다!

 

옆이랑 뒤는 짧게 하고 위는 다듬어 달라고 했는데 이모가 그러면 너무 이상할 거 같다고 짧게 하자고 해서 그렇게 했당... 

 

그리고 머리를 다 자르니까 세시... 세시 십오분에 고마쓰역에서 셔틀이 출발하고 역까지는 1.8km... 한 오백미터를 뛰어 봤는데 너무 힘들어서 그냥 역으로 돌아왔당...

 

 

그리고 너무 힘들어서 일단 커피를 한 잔 마시고... 이온몰을 구경 좀 하다가... 스파클링 와인이 싸길래 하나 사고.. 햄버거 세트도 포장해왔당

 

그리고 다섯시 차를 타고 집에 와서 운동하고...  햄버거 먹고..

 

 

와인에다가(역시 맛은 없었다) 스트롱제로를 감자튀김 안주로 먹으니까 기절... 그래서 9시에 잤당..

 

2. 10/1 수요일

오늘은 갑자기 눈이 여섯시 반에 떠져서.. 그리고 숙취가 심해서(와인 때문인가?) 일곱시 차를 타고 돈코츠라멘을 먹으러 떠나는 여정을 떠났당

 

버스를 10분 타고 3km를 걸어서.. 마침내 먹은 돈코츠라멘

 

 

 

너무 많이 먹어서 배가 터지겠더라...

 

그래서 다시 2.5km 를 걷고 한 이십분 기다려서 버스 타고... 그래서 아홉시 반에 도착해서 샤워하고 다시 자고 일어나니까 두 시... 그리고 그냥 집에서 뒹굴거리다가 운동하고... 술먹을까 잠깐 고민하다가 내일 입학식이기도 하니까 그냥 유유에서 파스타 먹었다

 

 

그런데 유유는 항상 파스타에 소스를 적게 주더라... 맛은 없다.. 그래도 유유의 세 파스타를 모두 먹어봤넹... 그리고 교수님이 감기 걸려서 내일 세미나는 온라인으로 하자고 메일 보내셨당... 확실히 환절기니까 다들 감기...

 

그리고 회사 일 해야 하는데 안하고... 쉬고... 그리고 한화 야구를 재밌게 봤는데 갑자기... 9회말 투 아웃에서 투런 두 방을 맞고 진다고요? 금요일에 케이티까지 잡고 LG랑 타이브레이커 가는 상상까지 하고 있었는데 와...  

 

나도 울겠다

 

시간이 이리 되었네 후... 아 자야지... 그리고 일도 빨리 해야지 와... 아.. 일단 회사 일 빨리 하고 해야 하는데 와 한화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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