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에 8시 즈음에 느지막하게 일어나서 바로 연구실로 달려갔다! 먼저 쿠리하라 상이 실험을 돌렸는데 거기에 멈추지 않고 결과에 대해서 분석을 하고 의견을 제시하길래

그래서 바로 조언을 해주고 나도 전날에 미리 클로드로 돌려놓은 실험 상태 및 결과를 확인하면서 목요일 미팅 때 무슨 이야기를 할지 정리를 마음 속으로 좀 했땅... 그렇게 회사 일을 하고 크림이랑 잠깐 수다도 떨고 아빠랑 전화도 했다가

그리고 꽤 오래 쉬다가... 내 인턴십 프로젝트.. 관련해서 열심히 일하고... 그리고 위고랑 막 의견 주고받고 그랬당... 그러니가 시간이 훅 가더라... 그러다가 갑자기 한국 치킨이 먹고 싶어서 일단 집에 갔다가 (버스 또 안 와서 4601 타고 돌아서 갔따 ㅠ) 파리에 알아봐놓은 치킨집에 갔따!
가는 길에 집 앞 역에서 웬 청년이 쓰레기통 어디냐고 물어보길래 (내가 프랑스어 못 알아들으니까 영어로 하더라) 그러다가 통성명하고 같이 자리에 앉아서 파리로 갔는데 모로코에서 온 리야드라고 하고 (그러길래 나도 모로코에서 온 리야드라는 다른 친구가 있다고 했다 텔레콤 쉬드파리스에 ㅋㅋㅋ) 그랑제꼴 입학 시험 치고 지금 파리로 돌아가고 있고 다른 곳도 여러 군데 치고 모로코로 돌아가서 결과 기다릴 거라고 하더라.. 그래서 나도 막 조언해주고 이야기도 하다가 월드컵 이야기로 갔는데 내가 모로코를 칭찬하고 우리나라 축협 디스하니까 신기해하더라 그리고 나한테 클래시 로얄 하냐고 물어봤는데 안 한다고 했다 ㅠㅠ 그렇게 스몵록을 좀 하다가 샤틀레에서 헤어지고 나는 치킨집에 도착




레트로한 느낌의 치킨집이었는데 고객의 반은 한국 사람이더라.. 여기서 치킨을 먹고 동네 한 바퀴 돌다가 마침 에스파냐랑 포르투갈이 월드컵 경기 있어서 바에 앉아서 잠깐 봤당...



근데 경기가 재미없어서 그냥 맥주 한 잔만 마시고 파리 북역으로 걸어간 다음 집으로 돌아갔당



그리고 집에 와서 바로 꿀잠잤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