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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IST(23. 9~)/일상생활

D+1013(26/7/4) 프랑스 20일차 / 스타듀밸리! / 한국식 치킨버거? / 그래도 일은 해야지 / 파티! / 아니 이렇게 큰 잔치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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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났는데 킴의 메세지 때문에 깼당 내 openai api를 생각보다 많이 썼을 거 같다고 확인하라고 했는데 생각보다 별로 안 썼길래 신경쓰지 말라고 전해줬당 일단 좀 뒹굴거리다가 크림이랑 바로 사놓은 스타듀밸리를 달렸다! 와 생각보다 얼마 안 한 거 같은데 한 시간 반을 바로 달렸다 ㄷㄷ

 

 

둘이서 열심히 뭐 크림이는 낚시하고 나는 농사 짓고 스토리 천천히 미니까 시간이 잘 가더라.. 그리고 나서 나는 바로 점심을 고민했는데... 가성비를 위해 1+1 이벤트를 하는 곳을 찾았는디 한국식 치킨 버거를 하는데가 있더랑 그래서 거기서 양념 치킨 버거를 시켰는데 일단 비주얼은 앱 내 사진보단 별로였는데 뭔가 매콤한 게 한국식 치킨 버거라면 치킨버거엿당.. 그리고 에스더가 와서 자꾸 내가 대문을 제대로 안 닫는다고 직접 보여주셔서(여러 의미로 말로는 안 통하니까...) 미안하다고 했당...

 

햄버거로 인한 갑작스런 혈당 상승으로 인해 크림이랑은 계속 디스코드로 붙어있다가 나는 낮잠을 좀 떄리고... 일어나서 회사 프로젝트 관련해서 일을 좀 했당... 생각을 하고 실험도 돌리고.. 그런데 결과가 흐으으음 생각보다 좋지 못해서 어떻게 해야 좋을까 하고 고민하는 단계!

 

한 6시쯤 되서 한 번 내려가서 저녁 식사 관련해서 도와드릴 거 있냐고 물어봤는데 모르는 사람들이 있더랑 여기서 알았어야 했는뎅.. 에스더는 괜찮고 고맙다고 하길래 다시 올라갔당! 그리고 7시에 내려갔는데 아니 ㅋㅋㅋㅋ

 

 

 

 

아니 그냥 동네 잔치를 에스더가 여셨더라 ㅋㅋㅋㅋ 일단 나는 아는 사람이 없었는데 다행히 프리야가 있었고 프리야랑 수다 떨다가 에스더의 남사친 분(남사친인 건 나중에 알았다) 랑 앉았고 그리고 나중에 다른 부부 분이 오셨당.. 일단 바로 전식 먹으면서 샴페인 먹으면서 사람들이랑 수다 떨었당

 

 

 

일단 당연히 전식먹으면서는 자기소개를 다들 했는데 나는 그냥 사클레의 텔레콤 쪽에 파견 나왔다 하니까 다들 놀라고.. 2주 전에 왔다고 하니까 더 놀라더라 ㅋㅋㅋㅋ 3개월만 있는다고 햇고 다행히 영어 테이블이 이렇게 구축되어서 수다를 막 떨었당 내 옆에 앉으신 그 남성분은 토목, 건축 회사 사장님이셨다고 더 큰 회사에 매각하고 여행 다니면서 인생 즐기고 있늗네 다리 만들러 한국에 계셨다고 하더라.. 막 쇼난 쇼난에 있었다고 하셨는데 내가 대충 ktx역이 있을만한 곳으로 고민하다가 천안! 이라고 하니까 맞다고 하시더라 ㅋㅋㅋㅋ 

 

우리 테이블은 다행히 프리야가 수다스러운 성격이라서 분위기를 이끌어줘서 다행이었다... 

 

샴페인

 

카시스를 넣은 샴페인

 

 

샹그리아!

 

술쪽 코너에 여자애가 국적 물어보길래 한국인이라고 하니까 감사합니다 해주더라.. 예쁘던데 반할 뻔... 나는 전식 말고 더 있나 싶었는데 한 두시간 지나서 본식이 나오더라 ㅋㅋㅋㅋ

 

 

 

 

 

막 내가 요리 맛있게 먹으니까 다들 좋아하더라 프랑스 요리 중에서 뭐 먹어봤고 좋아하냐길래 포 먹어봤고 코코뱅이나 치킨 같은 닭요리 좋아한다 앙리 4세 만세 하니까 빵터지더라.. 그렇게 나는 주로 프랑스 문화 얘기도 많이 하고 그랬당.. 뒤마랑 위고 좋아해서 팡테옹에서 감동먹었다고 하고... 또 그러다가 나는 미스트랄 이야기하고 그랬고... 이 집에 어떻게 왔냐길래 인터넷 검석해서 룸라라로 여기 골랐다고 했당

 

프리야도 되게 여러 이야기를 했는데 처음에는 이브리 쪽에서 집을 구했다가 거기가 너무 안 좋아서 (다들 이브리가 안 좋다고 매우 공감하더라) 에어비엔비로 방을 알아봤었다.. 그때 1500유로 썼었다 에어비엔비에.. 그러다가 마트에서 어쩌다가 인도인 가족 만나서 막수다 떨고 그 가족의 딸(포닥을 하고있던) 집에 15일 정도 공짜로 얹혀살다가 에스더의 집으로 오게 되었다는데 에스더는 첫 달에 한 달 뒤에 월세를 줘도 되냐고 물었을때 된다고 해줬고 석사 때문에 바쁠 때 냉장고도 채워주는등 엄청 많이 도와줬다고 하더라... 지금 두번째 석사 졸업했는데 첫번째 석사 졸업할 때는 남사친이랑(같은 테이블에 있고 내가 남편이냐고 프리야한테 물었던 그 분... 절친이고 남편은 코로나로 돌아가셨다고 하더라...) 같이 와서 사진도 찍어주고 하셨다더라.. 3년쨰 살고 있는데 되게 대단하네 같은 생각을 했다..

 

프리야는 또 이제 석사 졸업하고... 박사 알아보고 있는데 지금 펀딩이 있는 박사 자리 알아보기가 힘들다.. 벨기에 쪽에 관심이 많았는데 교수 2명 중 한 명의 마음을 얻지 못해서 리젝당했다는 얘기랑... 일단 반 년 정도 비자가 남아있으니 계속해서 박사 서치하겠다는 이야기를 했당... 그리고 나는 또 내 동생이 포병이다 나폴레옹처럼, 그가 한국의 황제가 되지 않길 바란다고 농담을 던지니 다들 안 될 거 뭐가 있냐 세계가 이렇게 변하는데~ 하면서 받아치더니 갑자기 러시아 성토의 장으로 갔다 ㅋㅋㅋㅋ 다들 술을 많이 마셔서 그런가

 

그리고 한 10시~11시쯤 되니까 디저트가 나오기 시작하고.. 디저트를 맛있게 먹기 시작했당

 

다양한 치즈, 가운데 거는 모르겠는데 오른쪽 딱딱한 게 스위스식, 위쪽 께 노르망디식이라고 알려주시더라

 

 

술도 메뉴 바뀔 때마다 바뀌었는데 한 번 꼬냑 처음으로 마셔봤는데 와 향이.. 장난 아니긴 하더라.. 술 꽤나 마셨는데도 그걸 무시하고 향이 강하게 치고들어왓당

 

이게 그 꼬냑

 

 

 

 

잠깐 방에서 좀 쉬었었다

 

 

12시 반 되서야 사람들이 떠나기 시작하더라..

 

 

 

그러다가 다들 축구 좀 보고 그랬다 음바페가 PK 넣는 거 보고 ㅋㅋㅋ 그리고 한 시가 넘어서야 정리하기 시작했는데 힘 좀 쓰니까 에스더가 좋아하더라.. 그렇게 막 의자도 같다놓고 테이블도 정리하고 하니까 1시 20분인데 다들 수다 떨고 있고 나 혼자 뻘쭘하게 있길래 그냥 프리야한테 인사하고 들어가서 잤당! 헤헤 공짜였는데.. 그냥 조촐하게 정원에서 밥 먹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파티를 하니까 너무 좋았당.. 공짜로 맛있는 거 양껏 먹고 수다도 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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