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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IST(23. 9~)/일상생활

D+826(12/29) - 눈물길아 제발 뚫려라 / 일은 안 하고 휴식 / 킴 화장품 사주기 / 갑자기 이렇게 저돌적으로 대시한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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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안과를 갔는뎅... 병원에선 나아지니까 계속 약을 써보자고 하고... 그리고 수술은 수술하고 경과를 봐야하기 때문에 안된다고 했다 ㅠㅠ 그래도 자연스럽게 눈물길이 뚫릴 수 있으니 일단 약을 계속 써보고 다음에 한국에 오면 보자는 식이었는데 음.. 제발 잘 뚫려야징..

 

그리고 집에 와서 아점으로 순대국을 시키고.. 거기에 소주 한 병을 곁들이고 푹 잤당! 

 

오후에 일어났는데 술을 마셔서 그런가 눈이 안 좋더라 ㅠㅠ... 계속 진물이 나오고... 역시 술을 마시면 안 된다는 부모님 말씀이 맞았다 ㅠㅠ...

 

그리고 오후에도 그냥 뒹굴거리다가.. 일해야지.. 아니다 내일 하자.. 라는 마인드로 있다가 킴이 연락이 와서 킴과 내가 직구해줄 화장품 리스트를 체크하고... 엄마한테도 물어봤는데 엄마는 화장품 잘 모르신다고 하시드라

 

그리고 저녁을 야무지게 먹었다! 휴대폰으로 한국 유심이 작동이 안되니까 집에 굴러다니는 공기계에 넣으려고 했는데 내 폰에 유심을 뺐다가 넣으니까 되더라; 그래서 뭐 안심이었당

 

엄마가 해주신 야무진 닭도리탕

 

그리고 밤에는 아빠랑 AI로 리마스터링된 90년대~00년대 레전드 챔피언스리그 매치를 보다강... ㅎㅌㅂ씨가 갑자기 술마시고 연락을 왔는데 결론적으로 나에게 관심이 있음을 막 뽐냈당... 자기는 중학생 때 이후로 남자친구가 있었던 적 없다, 여자친구 있냐, 어떤 사람 좋아하냐, 나이 차이는 얼마까지 괜찮냐, 돈 없는 사람도 괜찮냐...(이건 본인 얘기였땅) 그래서 나는 얼굴보다 성격이 중요하고 신체 건강하면 좋겠구 그런 식으로 이야기했는데...

 

내가 나이 차가 너무 나면 문제지만 그래도 이동욱이라면 괜찮다 라고 농담을 던지면서 이동욱 사진을 보내니 내가 이동욱 닮았다는 얘기까지 하더라... 와 진짜 스트레이트로 달려오시는구나 싶었당... 아니 내가 이동욱 닮았다고는 우리 엄마도 인정 안하길 거 같은데 무슨...

 

 

일본 오면 한 번 보자구 해서 그러면 저녁을 먹자고 내가 했는데 돈 없어서 그냥 스타벅스로 괜찮다길래... 내가 돈이 있으니 사줄테니까 부담 없이 저녁 먹자구 했당.. 회전스시로!

 

본가에 있으니 야무지게 과일

 

그런데 문제는 내가 그렇게 호감이 있지는 않은데 어.. 그냥 여동생 밥 사준다고 생각하고 일단 밥이나 사줘야지... 

 

그리고 야무지게 안과 보험금 청구하고 호이를 하고 일기를 쓰니까 시간이 이렇게 되었네... 후... 아 ㅎㅌㅂ씨... 내 취향은 아니신데.. 아.. 그래도 일단 고민을 좀 해보자 그리고 내일부터는 열심히 일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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