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9/1 월요
오늘은 렌쨩이랑 데이트를 하러 가기로 한 날! 그래서 아침부터 서대구역에서 서울로 올라갔당
먼저 서대구역에서 야무지게 단팥빵도 하나 산 다음에 먹고 버스를 타고 서울로

최근 코레일에서 안타까운 인명사고가 있어서 경북쪽에서는 서행했다.. 그래서 처음으로 열차 지연으로 인한 보상금을 받게 되었넹 20분 지연이라서 열차값의 12.5%!
그리고 렌이랑 홍대입구역에서 만나서 일단 점심은 츠케멘!

그리고 그 다음에는 홍대 ak플라자로 가서 에반게리온 전시회를 보러 갔는데...
티켓도 다섯 캐릭터 중 하나를 랜덤으로 받는 구조였는데 다행히 렌이 좋아하는 카오루를 내가 뽑아서 줬고... 되게 좋아하더라
렌 폰이 잘 안 찍혀서 내 폰으로 열심히 찍었다

























그렇게 전시회를 전부 보고 렌의 주 목적이었던 굿즈 코너로 갔는데... 렌이 살까말까 되게 고민하길래 그냥 사라했당..


그리고 홍대의 카페에 가서 커피를 마시면서 느긋히 쉬었당!

그리고 같이 남산에 가봤는데... 무한도전 같은 예능에서만 본 곳을 가니까 신기했다!
지하철로 갔다가 버스로 갔는데 버스는 다 외국인들이더라
그리고 버스를 내리고 오르막을 걸어가니 나왔다






그렇게 팔각정에서 외국인들 구경하다가... 버스를 타고 저녁을 먹으러 가는데... 기사님이랑 외국인이 막 실랑이 벌이길래 이야기 들어보니까... 서양인 부부랑 꼬마 아가씨였는데 올라오는 버스에서 가방을 두고 내렸고 그래서 그 가방을 찾고 싶어하는 거였는데... 기사님은 그 가방을 해당 버스 기사님이 종점 사무실에 갔다놓았다고 말씀을 하고 싶으셨는데 영어가 짧으셔서 안되셨고... 그래서 내가 설명을 하니 부부가 되게 고마워했당... 그리고 기사님이 되게 운 좋은 케이스라고 하셔서 그거도 번역해줬꼬 그랬는데.. 즐거운 여행 되었기를...
그리고 렌이랑 남산 내려와서 여러 자기만의 특징이 있는 돈까스집을 보다가... 쫄면이 있는 집을 갔당!


음식은 맛있었고... 그리고 다 먹구 숙소가 있는 인덕원에 갔따! 근데 명동으로 가는 길이 너무 복잡하고 그래서 정신 없었다

인덕원은 뭔가 칠곡3지구 느낌나더라... 길도 쭉 뻗어있고 양 길가에 상가도 크게 있꾸... 그리고 숙소에 들어가서 쉬었땅!!
2. 9/2 화요일
일단 아침에 일어나는데 렌쨩이 컨디션이 안좋아서... 일단 병원을 갔다가.. 점심은 강남에서 쌀국수!

그리고 강남 구경하고.. 교보문고 갔다가.. 그 안에 폴 바셋에서 아이스크림 먹구 렌이 컨디션 안 좋으니 용산역까지 가서 배웅해주고 일찍 집에 돌아갔따!
집에 돌아가기 전에 서울역에서 파이브가이즈 사서 먹어봤는데... 솔직히 버거킹과 차이를 못 느끼겠더라 비싸기만 하고...

그리고 집에서 쉬다가 야식으로는 마라탕을 먹었죠.. 술이 없어서 안 먹었당

이렇게 렌이랑 헤어졌넹.. 다음에 보려면 11월인데 힘내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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