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8/25 월요일
일단 아침에 눈이 일찍 떠졌는데 렌쨩은 자고 있길래... 혼자 뒹굴거리다가 그랬는데... 할머님께서 아침을 해주셨당...

그리고 아버님께서 내가 집에 데려가는 거에 좀 뿔나셨지만... 일단 렌쨩 업고 튀었다... 그리고 렌은 롯데리아 먹고... 나는 콜라 먹고... 그리고 같이 버스를 타는데 내가 버스 트렁크에 캐리어 잘 못 넣으니까 기사님이 투! 투! 하시길래 렌이 여쭤보니까 외국인인줄 아셨따더라.. 나는 중국, 대만 그쪽인 줄 알았뗔ㅋㅋㅋㅋㅋ 그래서 렌이 그거루 놀렸다
기사님은 가면서 전에 있었던 이상한 손님들 이야기하시면서... 갔는데 오늘은 이상하게 도로에 무법자들이 많아서 기사님이 고생하셨다 어우
서대구역에 도착했고... 아빠가 태우러 나오셔서 렌이랑 같이 우리 집으로 갔는데 미르가 아빠랑 대화를 잘 해서 다행이당...
그리고 집에 와서 한우도 먹으러 나가고 집에서 맥주도 가볍게 한 잔 했는데 결론적으로 부모님께서 렌을 이뻐하셔서 다행이다... 밟고 말 잘해서 좋다구 하시더라 후...
그리고 대충 데이트 계획 세우고 잤당!
2. 8/26 화요일
한 열시쯤 일어나서 준비해서 같이 동성로에 갔다!
점심으론 양식!


불고기피자랑 매운토마토파스타 둘 다 맛있었구... 인기도 많은 집이더랑 그런디 내가 포크, 나이프 질을 잘 못해서 푸드파이트(진짜 그냥 음식이랑 싸움;)하는 걸 보고 렌이 빵 터졌다
그리고 반지공방에 가서 커플링을 같이 만들었는데 되게 재밌었다! 서로 짧은 편지도 주고받고 농담도 하면서 되게 재밌게 커플링을 만들었고...
그리고 고양이 카페에 갔는데 고양이들도 완전 순한 개냥이들이라 렌이 되게되게 좋아했당!


그리고 반지 챙기고...

다음엔 대실데이트 즐기면서... 라고 하려고 했는데 모텔이 리모델링 중이라서 1층이랑 계단이 공사판에 엘리베이터도 안 되고 5층이더라... 그리고 가니까 찜통이라서 에어컨 틀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안 시원해져서 당황... 싼 게 비지떡... 그래도 쉬다가 빙수도 먹고 돌아가려는데 그 이전 커플링을 내가 잠깐 손에서 뺐는데 안 보이더랑... 그래서 포기하고 돌아오는데 계속 얼타서 렌한테 미안했당 그래도 이해해주더라....
집에 오니까 아버지가 렌 사주시려고 스타벅스에서 케이크도 사오셨더랑... 그리고 잤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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