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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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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702~706(8/27~31) - 한국에서의 일상들 1. 8/27 수요일일단 점심은 원래 중국집을 시켜먹을까 했는데 엄마가 샌드위치를 드시고 싶다고 하셔서 양식집으로 선회! 그리고 집에서 그냥 뒹굴거렸고... 저녁밥 먹고 회사미팅 준비했죠... 그리고 그냥 잤어야했는데... 밖에 산책나가니까 치킨이 되게 맛있어 보여서 하나 포장하고... 소주까지 사왔다.. 민생지원금 때문에 죄책감이 없었어 근데 생각보다 소주가 안 들어가더랑... 그래서 그냥 잤다 2. 8/28 목요일오늘 아침엔 회사 미팅 준비하다가 미팅했는데... 하 내가 그전까지 한 말을 회사에서 이해를 잘 못했었어서 애먹었다... 그냥 나한테 물어보지... 그래도 설명 잘 끝내고 미팅 마친 다음에 좀 쉬다가... ㄷㅎ이형이랑 같이 술먹기로 해서 나갔다! 그전에 계속 한 달 동안 오른쪽 눈에 ..
D+700~701(8/25~26) - 여친 데리고 온 아들 1. 8/25 월요일일단 아침에 눈이 일찍 떠졌는데 렌쨩은 자고 있길래... 혼자 뒹굴거리다가 그랬는데... 할머님께서 아침을 해주셨당... 그리고 아버님께서 내가 집에 데려가는 거에 좀 뿔나셨지만... 일단 렌쨩 업고 튀었다... 그리고 렌은 롯데리아 먹고... 나는 콜라 먹고... 그리고 같이 버스를 타는데 내가 버스 트렁크에 캐리어 잘 못 넣으니까 기사님이 투! 투! 하시길래 렌이 여쭤보니까 외국인인줄 아셨따더라.. 나는 중국, 대만 그쪽인 줄 알았뗔ㅋㅋㅋㅋㅋ 그래서 렌이 그거루 놀렸다 기사님은 가면서 전에 있었던 이상한 손님들 이야기하시면서... 갔는데 오늘은 이상하게 도로에 무법자들이 많아서 기사님이 고생하셨다 어우 서대구역에 도착했고... 아빠가 태우러 나오셔서 렌이랑 같이 우리 집으로 갔는..
D+698~699(8/23~24) - 폭풍을 부르는 딸의 남자친구 1. 8/23 토요일일단 뭐 아침 7시정도에 눈이 떠져서 아침을 먹었당 나고야니까 미소카츠에 카레우동 먹었는데... 어우 미소소스가 되게 짜드라 역시 나고야; 그리고 수하물 맡기고 출국수속 밟은 다음에... 렌쨩 어머님 아버님께 선물용으로 드릴 유자사케랑 로하스 초콜릿을 사고... 맥북 보면서 시간을 보냈당 비행기에 타면서 느낀건데 대부분이 일본인 관광객들에 모녀 조합이 많더라... 이것이 한류인가?? 그리고 한국에 도착해서 입국 수속밟고.... 바로 공항선으로 두 정거장인 사상터미널로 간 다음에.. 일단 한국에서의 첫 끼로 고대하던 밀면을 먹었다... 물, 비빔, 물비빔 중 고민하다 비빔으로 했는데... 정말 눈물이 나오는 맛이었다... 흨흨... 그리고 통신사 바꾸려고 유심칩을 찾아 해맸지만 실..
D+696~697(8/21~22) - 폭풍의 귀국길 1. 8/21 목요일일단 오늘은 느지막하게 일어나서 회사 미팅준비를 했따!!! 그리고 회사 미팅을 잘 전개하고... 오후에는 집에 와서 그냥 뒹굴거리면서 쉬다가... 저녁으로 하치반라멘을 먹고... 집에 와서 한화 야구를 보면서 술마시고 있었는데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할 게 없는데 당장 한국이나 갈까 하고.. 그래도 렌쨩 보는 게 주목적이고 렌쨩이 바쁘면 가도 의미 없으니 물어봤는데 오케이를 했다! 그래서 원래는 렌쨩에게 가겠다고하니까 알겠따고 했고... 렌쨩은 여기서 그냥 앞뒤 다 자르고 남자친구가 있는 대구로 가겠다고 어머님께 말씀을 드렸고... 당황하신 어머님은 부모님께 인사드리는 거로 아셨는지 여자가 먼저 가는 게 아니다. 와서 데려가라고 하셨는데 눈치 없이 나는 알겠다고 하고 아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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