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눈이 일찍 떠져서.. 한 4시간 잤낭... 아침에 일찍 눈 떠져서 일어나고 크림한테 상황 하소연하고 그리고 연구실에 갔당...
선택은 그냥 번화가의 쉐어하우스였다! 집주인이 같이 사시는 일종의 홈스테이... 프랑스 할머니였는데 그냥 이렇게 계속 고민고민하다가 시간 끌리는 건 좀 그럴 거 같아서 결제했당...
그리고 킴이랑 담배 한대 폈는데 킴에게도 하소연을 하고... 그리고 킴도 표정이 많이 안 좋더라.. 그래도 졸업 또 밀린 건 받아들인 거 같다...
마침 옆자리 프랑스인 교수님이신 ㅍㅌ가 출근하셨는데 내가 드골공항에서 예약한 홈스테이 근처까지 가는 유튜브 보고 있는걸 거 보시고 나한테 바로 나비고 교통카드 주시더라 자기거 쓰라고 하시면서 ㅠㅠ 천사... 그리고 내가 어제 프랑스 집주인과 갈?등? 있는 거 얘기하니까 교수님 반응이
1. 보증금을 현금으로 내는 경우는 흔한데 월세를 그런식으로...?
2. 집주인이 프랑스 관례가 달 중간에 들어가거나 나가도 월세 다 내는거라고 했다지만 그건 아니다 법적으로는 그냥 입주부터 한 달씩 계산하는 게 맞다
3. 물론 집주인이 나쁜 사람이 아니라 그냥 옛날 사람이고 대충대충 처리하려고 한 거 같다
4. 그리고 너가 외국인이니까 그냥 대체제로 플랫폼을 이용하는 것도 이해가 가는 선택이다
5. 사이언스 아쿠이에서도 별 반응 안할 걸? 집주인이 보낸 메일 그냥 무시해

그래서 내 맘은 확 편해졌다! 회사 미팅 준비도 하고 그랬다강.... 점심을 먹었징

넘 피곤했는데 커피 마시면서 버티고... 그리고 회사 미팅을 했는데 엔지니어 한 명이 자기가 맡기로 한 파트를 뭐 어려움을 느껴서 그런지 자연스럽게 이 파트 공동파트 아니었나요 하면서 도와달라는 눈치 주길래 알겠다구 하고... 회사 사람들의 발표 듣고 막 의견을 줬는데 내 발표를 할 시간은 없었네 ㅎㅎ...
ㅌㅇ씨가 인턴십 떄문에 면접이 있어서 그거 좀 도와드리면서 PPT를 보는데... 오 생각보다 되게 퀄리티가 좋았고 딱히 내가 크게 할 말이 없었다... 이제 입학한지 두 달 되었는데 연구 방향도 꽤나 명확하고 좋았당... 회사에서 쓴 논문 피드백에 또 추가 피드백을 주기 위해 캉 선배랑 오랜만에 메세지 주고 받고 그랬당 사이언스 아쿠이에서도 답장이 왔는데 상황 알겠고 새 숙소에서 잘 지내라고 하더랑! 이렇게 전부 끝!
저녁은 중국집에 가서 마파두부!


그리고 집에 와서 운동하고 술마시면서 유튜브 보고 쉬고 그랬는뎅... 아니 ㅋㅋ 이미 계약했다만 학교에서 더 남쪽 변두리에(그래도 학교까지는 한 번에 가는 버스가 있는...) 괜찮아 보이는 스튜디오가 나왔더라 아... 그래서 너무 성급하게 계약했나 하면서도 그래도 할머니가 평이 좋고 번화가에 있으니까 그냥 그렇게 가자고 했다.. 할머니도 되게 연락잘해주시기도 했고
킴이 내일 축제 가냐고 물어봤는데 나는 내일 오후에도 이벤트 있냐고 물어보니까 저녁에 행진 있다길래 바로 크림이랑 간다고 했다.. 그니까 킴이 아쉬워하더라 미안해 킴...
또 단톡에서 이번에 프랑스 갔다온 형이랑 여러 이야기했는디... 좀 기대가 생기긴 하네... 행정적 절차는 모두 끝내서 그런감
그러다가 일찍 자려고 했는데 역시 술 마시니까 생각보다 시간이 더 걸리더랑... 그래서 늦게 잤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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