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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IST(23. 9~)/일상생활

D+917 (26/3/30) API 이슈... / 돌아온 킴... 힘내... / 극복하기 / 오늘의 요리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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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출근을 하고 전날에 돌린 코드를 확인했는데 429 크레딧 초과 에러가 뜨더라 그래서 분명 한도 초과를 할 일이 없는데... 하면서 보드를 확인하니까 5000달러 리밋에 3600달러 써서 1300달러 정도가 남아있는데도 계속 안 되더라...

 

어제도 이랬지만 좀 텀 두고 진행하면 진행이 되었어서 그렇게 해보는데도 안 되고... 모지 했는데 회사에서 전부 다 안된다고 메일을 보냈다; 원인 확인 중인데 지금은 이유를 모르겠따면서 메일이 왔는데 나는 뭐 내가 단기간에 되게 많이 쓰긴 했따... 라고 답장을 하긴 했따.. 솔직히 좀 많이 쫄리긴 했따... 나 때문인가 싶어서...

 

그리고 드디어 킴이 돌아왔다! 그래서 기념품도 받고...

 

 

담배를 피면서 이야기를 했는데... 일단 방콕은 좋았고 입원해서 수술 이야기를 해봤는데 결론은 수술을 못한다고 하더라.. 20대 후반이라 나이가 있으니 그렇게 억지로 쇠를 박고 S자로 휘어진 척추를 일자로 만들어도 통증이 개선될지는 모른다고 하더라... ㅠㅠ...

 

그리고 나는 연구실에서 그분 생각을 좀 하다가.. 그러다가 우울해하다가... 킴이랑 유유에 점심 먹으러 나갔다

 

 

킴은 이렇게 수술을 못하게 되었으니 되게 우울해하고... 나아질 희망이 사라졌으니.. 되게 슬퍼하더라 하.. 병원에서는 뼈가 계속 약해지고 있으니 위험하다고 스키장도 가지 말라고 했따고 하고... 그랬넹.. 그래서 수술을 받는걸 전제로 한 인생 계획을 다 바꿔야하는데.. 일단 유엔에 들어가서 AI 법제화 쪽에서 일하는 걸 고려중이라고 하더라.. 나도 요새 그분이 많이 언급되서 자꾸 생각나서 우울하고 미치겠다고 하니까... 들어주더라.. 그냥 서로 별 말 안하고 밥만 열심히 먹었땅...

 

그렇게 연구실에 돌아와서 또 멍하니 있는데 API가 계속 안되서 실험을 진행 못하고.. 실험을 진행하지 못해서 논문을 못 쓰니까... 다음 논문 주제 찾아서 논문을 보는데 일하니까 재밌떠랑...

 

한 다섯시 반에 나가는데 문득. 그분은 혼자 재밌게 알아서 잘 사시고 계실텐데 내가 이렇게 우울해할 필요가 있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그렇게 생각이 바뀌니까 너무 내가 이때까지 번민했던게 우습고 한심해보이더라

 

 

들으면서 신나게 밖으로 나갔는데 저녁을 코이시야에서 먹을까 해먹을까 고민하다가 모츠나베 요리에 도전을 해보기로 했따!

 

곱창을 사서

 

이렇게 해먹었습니다

 

운동하고 곱창전골 해 먹었는데 일단 홍고추를 너무 넣어서 아린 맛이 강했고... 뭔가 식당에서 파는 모츠나베와 좀 다른 느낌이긴한데 여튼 괜찮은 곱창전골을 먹었다! 그렇게 반주 곁들이면서 먹고... 스트제로 사러 편의점 갔는데 방글라데시 애가 샤프랑 볼펜을 구분 못해서 찾는 거 도와주고 

 

그리고 올해 입학하시는 분한테 괜찮으시냐고 톡 보냈는데 한 분이 답장 주셔서 한번 통화를 했다! 이불이 필요하다고 하시는데 내 생각엔 이온몰에 가서 이불을 사서 고마쓰역에 셔틀 타러 돌아오시는 게 되게 어려울 거 같아서 내가 주문을 해드리고.. 스몰톡을 좀 하고 그랬는데 내가 술을 좀 마셔서 민폐가 아니었을까 싶었다 ㅠ 

 

마음을 바꿔보자! 새로운 인연을 적극적으로 찾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런 다음에 정리하고 잤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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