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한 8시쯤에 눈이 떠져서 야구 보니까... 5대0이길래 그냥 자고.. 한 9시 반에 일어나니까 ㅠㅠ 7대0이더라.. 그리고 쓰리런 맞고 끝나는 걸 봤당.. 점심 야키니꾸 먹으러 나갈까 고민하다가...

그리고 집에서 닭고기를 구워서 밥이랑 먹고... 연구실에 갔다! 일단 프랑스 비자를 위한 서류를 준비했는디... 생각보다 이력서를 쓰는 게 귀찮더라.. 괜찮은 양식 찾아서 이력서 쓰고... 그리고 건강보험&손해보험이 필수라서.. 이것도 싼 거 잘 찾아서 가입하고... 하니까 시간이 순식간에 가더라... 너무 설렁설렁햇남...
저녁에 한국 사람들끼리 만나서 이야기를 하면서 같이 유유에서 밥을 먹었다!

원래 나는 돈까스 정식을 먹으려고 했는데 선배가 모츠나베를 유심히 보시길래... 내가 바로 모츠나베 드실래요? 라고 권했고 모츠나베로 가게 되었당... 그래서 술을 시켰는데.. 술을 오랜만에 먹는다고 하니까 다들 놀리시더라 ㅋㅋㅋ 하긴 내 이미지가 나-술=0이긴해 ㅋㅋㅋㅋㅋ 그리고 다들 인생 이야기를 하는데.. 요새 다들 심각하게, 농담이 아니라 진짜 매우 심각하게 안 풀리고 있어서... 후... 예를 들어 나는 그냥 간결하게 헤어졌따고만 이야기했는데.. 다른 분한테선 그 이상의 이야기도 들었구... 그래도 다들 이겨내보자고 하고...그리고 나 주식 말아먹고 있는 이야기, 요새 일본에 롤이 유행하고 있다는 이야기 등등 재밌는 이야기도 하다가... 이번에 졸업하는 선배 송별회를 해주기로 했는데 한식이 먹고싶다고 하셔서 그럴거면 차라리 학교에서 해먹자는 이야기를 했따! 후아 매콤한 해물찜, 알찜 등이 먹고 싶다고 하셨는데 잘 찾아봐야지...
그리고 연구실에서 메일 쓸 거 쓰고, 서류 고칠 거 고치고... 집에 와서 운동하고 알파고 방송보고 OB 선배랑 근황토크 쭉 하고 있는데 시간이 이리 되었네..
막 선배의 자이스트 디스부터 시작해서 선배가 아끼는 후배가 자이스트에 들어오는데 우리 연구실 같다는 거라던가... 그리고 그 친구가 영어가 안되서 모교인 전기통신대에 석사를 못 갔다...는 얘기도 하고 아쉬워한다길래 내가 그 연구분야로는 우리 연구실이 일본 탑 중 하나인데다가 교수님이 성격도 좋으니까 오히려 전기통신대보다 나을거다.. 라는 위로도 하고 그랬당...
후 자야지! 아 내일 머리 자르고 야키니꾸 먹을까 고민되게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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