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 10시에 일어나성.. 빈둥거리다가 11시에 점심을 먹으러 유유에 갔땅...
야무지게 새우까츠 정식을 먹고 연구실로 가는데... 눈 때문에 길이 다 막혔더라 ㅋㅋㅋ...
연구실에 가니까 교수님이 여러 가지를 말씀하셨는데..
1. 네 예산이 국제학회를 안 가서 좀 남았으니 그거 다른 학생들용 맥북 사는데 보태자. 네 맥북은 최우선으로 바꿔줄게..
2. 저번 회사랑 회식에서 너 술 너무 먹더라 사고친 건 아니고 말하기 조심스러운데 넌 학교를 대표하니까 그건 좀...
라고 하셔서 그냥 1은 OK하고 2는 죄송하다고 하고 그 다음에 자연스럽게 SCIS에 대해서 이야기했는데... 교수님이 자연스럽게 올해 얘기 못한 사람이랑은 내년에 가서 얘기해보라고 하시더라.. 오 나 박사 하는건.. 가...?
그리고 연구실에서 논문 좀 보고 하다가.. 어제 정말 재밌게 본 <중증외상센터> 다시 넷플로 부분부분 보고... 집에서 저녁먹고 저녁 7시 반에서 시작되는 옆 연구실 세미나에 갔는데 되게 활발하게 얘기하더라... 내 연구랑도 연관 있는 부분이 많아서 꽤나 도움이 되었고! 근데 그 연구실의 학생들은 시간이 갈수록 지치더라 ㅋㅋㅋ 나는 중간에 딴짓도하고 메인 연구에 쓸 아이디어도 얻어서 괜찮았는데 그렇게 연구 아이디어를 얻고 내가 박사를 하면 당신 밑에서 마이너 리서치해도 되냐고 여쭤봤는데.. 도호쿠로 옮기신다고 어 음 되긴 하는데.. 하시더라 아...
그리고 집에 오니까 열한시 반이었고.. 돌아오는 길에 눈폭풍이 또 장난아니더라... 집에 와서 미리 사둔 스트롱제로 마시면서 유튜브보니까 시간이 이리 되었넹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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