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13 목요일
일단 아침부터 여러 가지 실험을 해보고 회사랑의 미팅을 준비했는데.. 미팅 30분 전에 갑자기 회사 쪽 메인의 개인사정으로 캔슬되었다?? 그리고 우 상이랑 웽 상은 디펜스를 했는데 통과했다!
그래서 괜히 준비하고 있던 건 다 날아갔고.. 일단 교수님과 캉 선배한테 이야기하니 다음 주에 너 혼자(다른 사람들은 학회가니까) 회사랑 미팅해도 된다고 해서 회사에다가 다음 주는 나 혼자인데 난 괜찮은데 너희들은 어때 ㅎㅎ 라고 메일 보내니까 그냥 캔슬하자고 연락이 왔따... ㅠㅠ....
그리고 교수님은 담에는 꼭 하고 싶었으면(아니 그런 건 아니었는데;) 메일을 좀더 강하게 쓰라고 하셨고... 갑자기 부르시더닝 이제 할 일이 없어졌으니 이거라도 하라고 하시면서 날 보고 공동 프로젝트 보고서의 네 파트를 쓰라고 지침을 주셨땅..
그리고 태국 친구인 타가 스키를 타러 가자고 꼬셨는데(내가 끼면 4인이라서 렌터카를 빌릴 수 있다드라) 거기에 바로 동참했땅... 그리고 같이 학교 사무실에 스키를 빌리러 갔는데 스키용품 창고가 따로 있더라.. 헤헤 좋았어... 한 번 도전해봐야지
그리고 점저로 우동을 먹은 다음에 초밥이랑 스트제로를 사서 집에 간 다음에 LCK컵의 한화 vs 슼의 멸망전을 보고 잤다!
2. 2/14 금요일
점심은 느지막하게 먹고.. 그냥 연구실에 가서 오랜만에 대탈출 좀 보고 딴짓하면서 시간 보내고.. 4시에 첸 형의 디펜스에 갔다! 첸 형은 별 문제 없이 디펜스를 끝냈고.. 중국인 졸업예정자들이랑 같이 뷔페를 갔는데..
한국요리 특집이라 감동이었다 특히 감자탕을 보고 흥분해서 일단 맨 처음으로 감자탕을 펐는디
얘네가 감자탕을 신김치로 했는지 되게 시더라.. 깊은 맛이 없어서 실망했어..
그리고 운좋게 순식간에 나가는 양념치킨도 잡았는데
양념치킨 특유의 단맛은 별로 없고 짜고 매운 맛이 강조되었떠라... 흐음 뭔가 교촌느낌도 나고 테바사키 느낌도 나는 친구였다!
그리고 웡상이 여기에 한국 디저트가 되게 맛있다면서 이거 머냐고 물어봤는데
뭔가 떠먹는 케이크랑 요거트 느낌이었느넫... 한국에서 유명한..가..? 친구듫한테 단톡 보내도 모르던데..
그리고 집에 와서 좀쉬고 하니까 시간이 벌써 이리 되었넹.. 내일 스키타러 가려면 일찍 자야하는데 으아아.. 유튜브 보니까 시간이 어느새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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