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미팅이 있어서 그런감 6시 이전에 눈이 떠지더라... 그래서 바로 씻고 한 7시쯤에 연구실에 도착해서 회사 미팅 준비하고 미팅을 했는데~ 뭐 결과도 괜찮았고 향후 방침도 뚜렷하게 잡혀서 분위기가 화기애애했당~
회사 미팅의 후속 실험을 계속 세팅해서 돌려놓고 솔직히 되게 피곤하고 그래서 쉬었땅... 유튜브 보고... 남아공한테 져버린 축구 관련 유튜브 (잔다고 안 본 내가 승리자다) 보고 그랫징.. 아 또 아빠랑 전화도 한 번 했당

점심은 크루스에서 먹었는데 아니 케이크인줄 알고 집은 게 알고보니 치즈였다 ㅋㅋㅋㅋ

또 작년에 노벨 물리학상 수상한 미셸 드보레 강연을 신청하려고 했는데 아 현장에서 듣는간 마감이라서 일단 온라인 청취라도 신청을 해놨다 ㅠ...
배가 생각보다 안 차서 프레첼도 하나 먹고...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 되서 배지에 돈이 없다는 걸 못 알아들엇다 ㅠㅠ 나중에 충전했징...) 그리고 갑자기 급하게 비서 이모가 내 은행계좌 정보 요청하길래 보내주고~ 오후에도 그냥 쳐져서 아 그냥 나갈까... 싶었다... 팡테옹 보러 갈까 싶었는데 그냥 더 빨리 나가서 몽마르뜨 언덕까지 보고 오자! 라고 결정하고 크림이 전화하자해서 밖에 나가서 정원에서 근황토크를 즐겼당
그래서 한 두시 즈음에 길을 나섰늗네 버스는 또 한 15분 늦게 오더라.. 일단 타고 마시 팔레조 역으로 간 다음에 먼저 팡테옹으로 향했다!




나는 그냥 프랑스의 위인들이 안장된 장소로만 알고 있었는데 와 생각보다 훨씬 안이 웅장하더라...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


그리고 이게 뭔가 싶어서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푸코의 진자' 라더라... 지식이 늘엇당... 나는 움베르토 에코의 책 제목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게 그거구나.. 아 그래서 책 제목이 그렇구나.. 싶었다
그리고 아래의 안장지 쪽으로 향했다








그리고 볼테르랑 루소는 어디있지 하고 찾았는데.. 내가 아는 게 맞다면 프랑스 혁명 직후에 세워져서 그런지 계몽주의의 상징으로 받아들여졌나.... 입구쪽에 거대하게 있더라



팡테옹 바로 앞 까르푸 시티를 갔는데 관광지 앞치고는 되게 쌌다! 아니 그냥 내가 본 편의점 중 가장 쌌는데... 블랑이 1.6유로 하길래 바로 사서 마시면서 뤽상부르 공원으로 걸어갔다







그리고 지하철을 타고 바로 몽마르뜨 언덕으로 향했다!!



와 그래도 언덕이라 그런지 계단이 꽤 있더라... 오르는 게 생각보다 힘들었당...





파리가 전반적으로 잘 보여서 좋았고.. 그리고 안에 들어갔는데 물론 입이 벌어지긴 했지만 이미 노트르담을 보고 와서 그런지 엄청나게 큰 감흥이 오지는 않았당




그리고 걸어서 내려갔는뎅.. 막 예술가의 동네! 라는 느낌이 확 오진 않았땅







그런데 생각보다 막 좋진 않았고 몽마르뜨가 필수 여행지급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땅... 흐음...

저녁은 지하철을 타고 쌀국수를 먹으러 갔다!



가게 분위기도 좋았고 내가 짧은 베트남어 하니까 되게 좋아하시더라.. 중국인이냐고 물어보시길래 한국인이라고 했당 그러니까 좋아하시드라... 막 자기 가게에 일본인 직원도 있다고 농담하시면서 잘 챙겨주셨고 음식 맛도 있었고!
위고가 왓츠앱으로 대화하자고 전화번호 보내줘서 추가하고 그리고 화요일에 자기의 또다른 지도교수님과 한 번 프로그래스 미팅 하자고 해서 그냥 알겠다 시간 픽스되면 알려달라고 했당~
그리고 다시 지하철타고 환승역 가서 RER B타고 갔는데 사람도 많고... 잘 가다가 마시 팔레조 역에서 갑자기 모두 내리라고 해서 후속 열차 타고.. 내 집 근처 역으로 온 다음에 집 근처 프란프릭스를 한 번 가봤는데 아니.. 3유로부터 카드결제 받더랑.. 여긴 다시 안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땅...

집에 와서 이메일로 에스더한테 화장실 청소 도구 있냐 어케하면 되냐고 물어보니까 그냥 만능세제 줄테니까 그거 가지고 하라길래 오케이하고... 사온 탄산수 마시면서 원신하고 오전에 돌려놓은 실험결과 테스트하고 예능 보니까 시간이 벌써 11시네... 후 내일은 푹자고 느지막하게 일어나는데로 출근해야징! 이제 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