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아침에 일어나서 살짝 빈둥거리니까 오늘 만나기로 한 ㅎㅌㅂ 상이 다시 연락을 주셔서 확인하구... 옷 편하게 입구 갔당... 그런데 비가 좀 많이 와서 걱정이었다

그리고 1시 20분 정도에 가나자와 역에 도착했는데 계속 서로 위치가 엇갈리다가 스타벅스 앞에서 만났고 같이 점심을 먹으러 갔는데 아니 이 늦은 점심 시간에도 웨이팅이 걸리더라... 둘이서 편하게 파스타를 먹으면서 대화했는데

요즘 일이나... 한국어 공부 이야기나 인생 얘기하면서 남녀끼리 서로 좀 알아갈 때 하는 대화들을 했다! 그리고 카페에서도 마찬가지

결론은 나는 그냥 사촌 여동생 데리고 밖에 온 느낌이었는데 다음에는 언제 만나는 게 좋을까라는 얘기도 ㅎㅌㅂ상이 먼저 하구... 집에 가고 나서 ㅎㅌㅂ상이 혼자 살아서 외로우니까 자주 연락했으면 좋겠다고 하는 거 보면 내 인상이 좋았나부다 싶었다! 어 그런데 ㅎㅌㅂ상.. 제 타입이 아니세요 ㅠㅠ
사실 끝날 무렵에 똑같이 포러스 가나자와에서 다른 사람과 데이트했던 킴이 문자로 만나자고 해서 ㅎㅌㅂ 상을 버스 정류장에 데려다 드리고 만났는데...


저녁을 같이 먹자고 했다! 일단 뭐먹을지 서로 고민하다가 한국 요리 먹기로 했는데... 예약이 꽉차있다고 해서 실패했고.. 옻 상의 퇴근을 기다리며 서로 데이트 이야기, 인생 이야기 등을 했땅 ...퇴근한 옺 상까지 합류해서 결국 태국요리를 먹으러 갔다! 서로 온갖 이야기하면서 재밌게 수다 떨었고..



킴이랑 옺이랑 태국 직원분들이랑도 재밌게 수다 떨고... 다 먹고 세컨드 스트리트에 내 스키복 사려고 했는데 내가 열차 시간 떄문에 난색을 표하니까 알겠다고 바로 역으로 가자더니... 날 집까지 태워주었다 역으로 괜찮다고 했는데... 내가 피곤해보이고 또 해야할 일이 있다고 하니까 집까지 태워줬따... 킴은 진짜 천사야 ㅠㅠㅠㅠ 그래도 가면서 온갖 위험한 이야기를 하면서 재밌게 수다 떨었고... 그랬다... ㅠㅠ
사실 오후부터 오른쪽 눈이 되게 아프긴 했다... 그래서 좀 스트레스였는데 창 맥주랑 킴 덕에 사르르르... 후 진짜 요새 주변에 아픈 사람도 많은데 나도 건강 잘 챙겨야지 어우
그리고 집에 와서 샤워하고 좀 쉬다가 논문을 마저 꽤나 만족스러운 수준까지 고치고(원래 이정도 공들이려고 한 논문이 아닌디...)
있는데 갑자기 방이 흔-들해서 중국인 유학생 단톡방에 들어가보니 다들 지진을 느꼈고 확인하니 노토반도에서 4점대 지진이 또 났더라 아이고... 추가적인 지진이 없었으면 좋겠네 요새 일본 전체가 너무 흔들려...

논문 다 고치고 킴이랑 라인으로 잠깐 간단하게 이야기하고 회사에다가 논문 컨펌을 부탁하는 예약 메일 걸어놓으니까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되었네! 후 이번 주말은 진짜 알찼다!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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