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1/21 금요일
일단 아침에 일어나서 수업 조교했다가... 렌쨩은 오늘도 많이 아프다고 해서 맘 졸여하고... 그리고 좀 쉬었따가 오후에도 튜토리얼 아워로 그룹 토론 진행하고...(애들이 많이 안 왔당...) 그냥 집에서 롤이나 하다가... 킴이랑 같이 태국 요리를 먹었다...








태국 요리를 제대로 먹어보는 건 처음인데 되게 맛있었다...
그리고 킴이랑 차에서도 밥 먹으면서 여러 이야기를 했는데 일단 렌쨩한테 킴이 메시지를 보냈는데 나에게 되게 미안해한다고 해서 일단 가슴이 한 번 또 무너졌고... 그리고 렌쨩은 학교에서 몸 상태 듣고 4월 입학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줬다고 했다...
너무 아프니까 일단 입학 시기를 생각할 겨를이 없어서 그건 나중에 생각하기로 했따고 하구... 그랬어..
킴이랑은 연구 이야기도 하고.. 렌쨩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는데 킴은 렌쨩이 이해가 간다고 시간을 주는 게 맞다고 했따.. 맞는 말이지... 그리고 나는 위스키를 잔뜩 마셨고... 걱정한 킴이 학교까지 태워줬다 하.... 그리고 집에서도 맥주 먹고 기절했다..
2. 11/22 토요일
그렇게 과음의 여파로 열 시 반에 눈이 떠졌고.. 샤워하고 라멘 먹었는데 오늘은 맛이 없더라..



렌쨩은 오늘도 아프다고 했고.. 그래도 수업을 진행하더라... ㅠㅠ... 그리고 나도 두통이 심해서 낮잠 좀 자고 일해야지 일해야지 하면서 안 하고... 여러 생각을 했는데... 그래도 인생 기니까 렌쨩이 무리해서 4월 입학 안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땅.. 근데 하.. 당사자한테 어떻게 어필을 해야할지 모르겠고.. 렌쨩한테 무슨 얘기를 해야되나 싶어서 그냥 메세지도 못 보내고 있다 ㅠㅠ....
하.. 저녁으로 도넛 먹고 배고프고 머리 아파서 야식으로 라면 하나 끓여 먹었고.. 후 일단 시간이 해결해주겠지 렌쨩 몸이 1순위니 그걸 얘기해보자... 무너지면 안돼 파이팅... 아 차라리 프랑스 말고 한국으로 인턴 갈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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