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757(10/23) - 회사 미팅 / 프랑스 진짜 가요? / 코스매틱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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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아침에 눈이 좀 일찍 떠져서 바로 연구실에 가서... 회사 미팅용으로 실험 새로 돌리고 급하게 슬라이드 만들고 그랬당... 

 

 

준비한걸 회사에다가 발표했는데 내가 준비한 건 별로고... 그리고 그래도 일단 향후 이렇게 하자하는 식으로 방향성은 잡아서 다행이었다!!!

 

미팅 끝나고 메일을 보니까 우리 교수님이 날 프랑스에 진짜 보내고싶으신건지 상대 쪽 교수님이랑 되게 적극적으로 얘기한 메일을 나에게 cc로 걸어주셨다... 연구 분야는 서로 이야기하면서 맞춰보면 쉬울 거고 돈은 자이스트에서 서포트하니까 문제 없을 거라고... 와...

 

그래서 옆자리 프랑스인 교수님한테 파리 어떻냐고 물어보니까 좋다고 하셨고... 베트남인 트란 교수님은 가서 메인 연구에 집중하기 힘들테니 두달 정도 가서 제대로 즐기고 와라... 라고 조언을 줬당

 

그리고 누르한테 연구란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하는지 한 시간 동안 열정적으로 알려주고... 정신이형 만나서 수다 떠는데 다음주에 한국에서 소개팅이 잡혀있다고 하더라... 그래서 응원해줬고..

 

마트 갔는데 회사에서 뭐 보내달라는 거 있어서 보내주고 샤브샤브 장보고 집와서 운동한 다음에 해서 먹었는데... 생각보다 배에 안 들어가더라.. 

 

그와중에 킴이 연락을 해서 화장 관련 유튜브에서 이해 안가는 부분이 있어서 설명해달라고 해서 해줬는데 미르한테 물어보겠다고 하다가 둘이서 계속 연락 주고받을 거 같길래 디스코드에 세 명 모여서 내가 통역 좀 도와주고 이야기했는데.. 화장품부터 성형까지 되게 적극적으로 이야기가 진행되었다 한 시간... 다음 달에 미르가 일본오면 되게 열정적인 토론이 예정될 거 같당... 

 

그리고 잤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