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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IST(23. 9~)/일상생활

D+1071(26/9/2) 프랑스 80일차 / 베를린을 가봅시다 / 간만에 회사 미팅 준비하기 / 킴 리허설 봐주기 / 센세랑 수다 떨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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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눈이 일찍 떠졌다 한 7시에, 시모네는 한 7시에 일어나서 준비하는 스탈이더라.. 오늘은 내가 눈이 일찍 떠져서 화장실에서 마주쳤다

 

그리고 프랑스에서의 마지막 월급이 들어왔다! 460유로.. 큰 돈은 아니지만 이게 어디야

 

전날에 페이블 5.1 나온거 때문에 두근두근 하면서 집에서 관련 정보도 보고 나 태국에서 JLPT 친다고 인스타 스토리로 1차 어그로 끌고~ 태국 친구들 어그로 이유가 태국 여친 있어서 라고 하면서 어그로 더 끌고~ (대체 누구냐고 성화였다)

 

그리구 출근해서 연구실에 가서 환경 세팅하고 일단 일을 하는데 하다가 ㅂㄹ 센세를 마주쳐서 인사를 했다! 물론 어제 미팅을 했지만 잘 되고 있다고 하니까 그런 거 같다구 하시더라~

 

돈 들어온 김에 마지막 주말에 어디 놀러갈까 고민을 하다가... 베를린으로 정했다! 원래는 프라하가 1순위였는데 비행기도 비싸고 숙박비랑 물가도 크게 차이가 안나는데다가 결정적으로 프라하는 하루 이틀이면 다 볼 거 같아서.. 랜드마크랑 볼거리가 많은 베를린으로 턴했다! 베를린을 가게 될 줄은 생각도 못했네 소시지 많이 먹어야지... 겸사겸사 마침 우니온 베를린 vs 샬케 경기가 내가 갈 때 있길래 우리 씨찬이 형이 이적한 샬케 보러 갈까 싶었는데 우니온 베를린은 티켓 구하기가 빡세더라 회원가입에 추첨에... 나중에 다시 체크해야지

 

오전엔 좀 쉬엄쉬엄 위고가 피드백을 줘서 프레임워크를 고치고 그러다가 점심은 크루즈에서 먹었다

 

순간 당황스러버서 영어가 안 나오더라

 

https://www.youtube.com/watch?v=ZGiU2kGgkZM t

 

 

 

그리고 돌아오니까 킴이 금요일에 디펜스라고 리허설 봐달라고 하셔서 나중에 흔쾌히 보기로 하고 잠깐 쉬려고 했는데 ㅂㄹ 교수님이 오셔서 갑자기 점심 먹었냐고 하시길래 물론 먹었지만 센세와의 소통 시간이 중요하니까 안 먹었다 하고 꼈다! 센세의 다른 포닥 두 명도 합류해서 수다 떨면서 밥 또 먹었다

 

 

밥 먹으면서 한국, 프랑스, 독일, 일본의 박사 제도랑 졸업 요건.. 박사생 지원에 대한 이야기를 막 하고 커피 마시면서는 센세가 지금 맡으신 프로젝트가 갑자기 확 늘어서 4~5개가 되었는데 그래서 박사생도 막 뽑고 포닥도 뽑은 거다.. 같은 이야기를 했다 같이 협력하는 회사가 SPIE부터 샤브까지 다양하던데 씁 졸업하면 나 포닥으로 고용 안 해주시나 싶었다 또 위고 이야기가 나왔는데 다행히 위고가 내가 꽤 진전을 보여서 다행이다~ 이런 말씀을 하셨다!

 

그런데 식당에서 나온 얘기인데 내가 일본은 박사 학생한테 지원이 거의 없다~ 장학금을 알아서 따야 하며 나는 장학금이 있다만 엔이 약하기도 하고 액수 자체도 적어서 800유로도 안 된다 이런 이야기를 했는데.... 그거 때문에 프랑스 쪽에서도 학과 차원에서 나한테 지원을 해주신 거라고 말씀을 하시더라... 어 그런데 사실 교수님 저 그 생활비 800유로에 또 추가로 해외 연구 지원 자금으로 월 800유로 또 추가로 받고 거기에 이 프랑스 학교에서도 돈 받아서 꽤나 풍족하게 살았는데... 아니다 프랑스 기준으로는 이게 적정한 월급이라고 생각하는 건가... 서류 다 제출했으니까 프랑스의 스탠다드가 높은 거겠지 음음 그덕에 여행도 많이 가고 아주 좋아

 

킴의 리허설을 봐줬는데 슬라이드도 구성 괜찮고 내가 사전 지식이 딸려서.. 특히 통계... 크게 태클 걸 거리가 없었다 그래서 글씨 크기 작다는 거랑 슬라이드 초반에 예시를 넣으면 좋겠다~ 이런 원론적인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 근황토크를 꽤 했는디 킴한테도 12월에 태국 가는데 어쩌다 보니 여자친구 엄마 볼듯? 하니까 너무 빠르지 않냐고 그러더라 그래서 나는 막 그렇게 진지하고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거 아니다 그냥 비행기표 준다니까 가지~ 그랬고 또 겨울엔 스키 타러 가자는 이야기도 하고~ 그랬다..

 

킴은 금요일에 디펜스라고 너무 긴장된다고 했는데 내가 지금 디펜스 시즌이 아니지 않냐고 물어보니까 아니 프리미리너리 디펜스라고 이실직고를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는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말라고 하면서 오히려 지금은 정정하는 자리라고 이야기를 했찡... 근데 너무 긴장하는 거 같드라

 

또 오랜만에 ㄷㅎ씨가 톡을 주셨는디 요새 저널 논문 준비한다고 바쁘신 거 같더라! 근데 저널에 투고 직전이라는 거에서 꽤 놀랐다 입학한지 이제 1년이시지 않나 ㄷㄷ 저널 논문 있으면 유럽 쪽 박사 지원할 때 매우 강력한 무기가 될텐데 잘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프리즘이라고 라텍스 관련 툴도 추천해주셨는디 나중에 논문 제출 준비할 때 써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회사 미팅을 계속해서 준비하기 위해 실험 돌리고 결과 분석하고 피피티 만들고~ 학생들이 새학기라 그런지 막 노래 틀어놓고 춤추는 게 내 사무실까지 들리길래 듣다가 (셋리스트에 블핑노래도 있떠라) 크림이랑도 수다 떨고 저녁 시간이라서 크루즈에 시간 맞춰 갔는데!

 

 

아니... 새학기인데 퀄리티가 개판이더라...  또 밥 먹고 나오니까 줄이 바깥까지 매우 길게 늘어서이던데... 저녁은 그냥 크루즈 말고 딴데에서 먹어야하나 싶었다...

 

사무실에 돌아와서 일을 마저 정리하고... 집에 가서~ 또 라면을 기려 먹고 시모네랑 프리야랑 스몰톡하고 다시 낼 미팅용 슬라이드 마저 만들고 일기 쓰니까 벌써 11시가 넘었네 하... 내일은 회사랑 미팅도 하고 센세랑도 미팅해야하니까 바쁘네... 이제 진짜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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