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휴대폰 진동 때문에 눈이 떠졌는데 그 자이스트 한국인 유학생 톡이 정말 믿기지 않게 활성화되어서 톡이 울린거엿다 ㅋㅋㅋㅋ 킴의 차를 타고 다들 쇼핑을 가려고 했는데 킴이 안 된다고 햇지만 다행히도 ㅅㅇ 씨께서 차를 구해주신 그런 좋은 일들이 있었다 음음 쿠리하라 상이 실험 끝나서 결과 제출하면서 자기가 슬라이드 만들어야 하냐고 묻던데 시간 없으면 내가 하겠다고 하니까 중요해 보이는 내용이고 자기가 시간이 없어서 부탁한다고 하더라... 뭐 석사니까 그럴 수 있지 그리고 크림이한테 생일 선물 주문했으니 기대하라고 메세지도 했당
오늘도 8시 25분 차를 타고! 에너지 드링크와 빵 쇼콜라를 사들고! 까뮈랑 인사를 하고! 자리에 앉았다! 그렇다! 늘 똑같다! 도착해서 킴한테 어제 말한 연구 주제 관련된 논문 달라하고 ㅌㅇ씨라도 스몰톡을 관련해서 했다
9시 반에 그렇게 일단 위고가 소환한 미팅에 참석했는데 혼란스러웠다
1. 충전기 사무실에 두고 왔는데 배터리 30%밖에 없어서 30분밖에 미팅 못한다는 위고
2. 감기 걸려서 말을 잘 못한다는 머피 센세
3. 이유는 모르겟지만 미팅 참석 안 한 블랑센세
4. 조금 늦게 들어온 브누아 센세
이런 혼란스러운 톡이었는데 그래도 연구 방향을 머피센세한테 제시하고 어제 미팅 참석한 셋이서도 어제 미팅의 연장선으로 이야기를 계속 할 수 있었다 끝나고 위고가 또 내일 어떻게 내가 만든 모듈을 브누아 센세의 평가 파이프라인에 이식할 수 있을지 이야기해보자길래 그러자고 하니까 바로 미팅 링크 보내더라
오전엔 그러다가 킴이 보낸 아티클을 봤는데
https://transformer-circuits.pub/2026/workspace/
Verbalizable Representations Form a Global Workspace in Language Models
Wes Gurnee*, Nicholas Sofroniew* Adam Pearce, Mateusz Piotrowski, Isaac Kauvar, Runjin Chen, Anna Soligo, Paul Bogdan, Euan Ong, Rowan Wang, T. Ben Thompson, David Abrahams, Subhash Kantamneni, Emmanuel Ameisen, Joshua Batson Jack Lindsey*†
transformer-circuits.pub
앤서모픽 쪽 글이었는데 흠 막 엄청 흥미롭거나 그러지는 않았다... 읽고 일단 점심을 먹고

그리고 킴이랑 이야기를 좀 했는데 솔직히 주제가 막 나한테는 엄청 와닿거나 그런 주제는 아니긴 한데.. 뭐 일단 보지.. 킴은 그래도 여기에 영감을 좀 많이 얻어서 LLM의 자기 인식 여부 등 이야기하다가 막 데이터셋을 만드는 걸 생각 중이다 그러던데 흐으음.. 일단 보지 뭐... 내연구 주제랑 생각보다 매우 많이 달라서 함부로 말을 못하것네
또 연구 이야기 말고도 요새 킴의 연애 이야기를 했는데 애가 멘헤라가 좀 온 거 같더라.. 롱디라 그런가... 그런 관련된 거 떄문에 한국 분들이랑 쇼핑 못 간다고 한 거구나.. 싶었다...
그리고 논문 리뷰를 해서 제출하고 내일 있을 회사 미팅을 위해 슬라이드를 만들고 실험을 돌리고 하니까 시간이 쑥쑥 가더라 크림이랑도 수다 떨었는디.. 크림이는 오늘 상사가 휴가라 여유로웠고 11시 다되서 데스노트 영화 틀었던디 그거 보다가 잠든 거 같더라 또 중간에 쉬면서 런던 맛집 알아보고 금요일 아침에 어떻게 공항갈지 확인하고 그랬지 음음


그리고 막차타고 가려고 했는데 또 버스가 안오더라 이래야 프랑스지 음음... 전철역까지 걸어가는데 마침 오늘이 몇백년에 한 번 있을 개기일식이 있는 날이라고 했고 내 퇴근 시간이 딱 그랬는데..


직접 볼 때는 뭔가 싶었는데 어 일기 쓰면서 사진 보니까 생각보다 많이 가려졌네?? 집 거의 다왔을 때는 꽤나 어두컴컴해지긴 하더라
그리고 집에 와서 야무지게 치킨 시켜먹고

치킨 다 먹고 내일 미팅 준비 마저 좀 하고 일기 쓰니까 시간이 벌써 이리 되었군.. 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