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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IST(23. 9~)/일상생활

D+933 (26/4/15) 왓 이즈 리서치 / 프랑스 인턴 그랜트 통과! / 번개! / 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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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서 커피랑 아침 사들고 연구실에 가서... 뭔가 피곤하고.. 마음도 헛헛해서 슬라이드 만들다가 담배도 사고.. 점심도 먹었당

 

신메뉴 치즈햄카츠!

 

모차렐라 치즈 같은 걸 기대했는디 그냥 슬라이스 치즈라더랑

 

벚꽃이 조금 남았네

 

 

그리고 킴이랑 담배피면서 연애 이야기하다가.. 나는 솔직히 지금 만나는 사람이 전 여친이랑 비교할 수밖에 없게 되더라.. 하니까 킴은 그게 자연스러운 거라고 했고...  나는 그냥 현재는 가볍게 즐기고 생각해볼거라고 하니까 킴은 딱히 진지하게 미래 약속한 거 아니면 그래도 되지 않겠냐 속이지만 않으면.... 이라는 의견을 주었땅 

 

제미를 갔는데 일단 신입생이 자기소개하는 걸 들엇는데 오사카 출신의 단 걸 좋아하는 친구더라... 한신 좋아하냐고 물어보니까 좋아한다드라 후...

 

일단 내 논문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는데.. 교수님은 너무 길고 결과가 좋지 않으니 좋은 결과만 남기고 어떻게 논문을 확 다이어트를 시킬 수 있는지 생각을 해보라고 하셨구... 또 따로 자이스트 로터스 프로젝트에 대해서 이야기했는데 저번 주와 다르게 이번 주는 내가 너무 큰그림이 아니라 작은 거에 집중한 건감.. 나머지 모티베이션과 프라블럼 스테이트먼트가 뭔지 모르겠따고 하셨땅.. 내가 제시한 건 단지 리서치 갭이라고 하시면서... 흠 진짜 내가 원하는 큰 그림을 떠오르고... 회사에서 올해 프로젝트 제시할때 얘기한 거처럼 큰 스토리, 그리고 디테일한 매소놀러지가 필요하다고 하시면서 일단 서류를 써보자구 하셨땅.. ㅠㅠ 끝나고 킴이랑 담배 한 대 피니까 킴은 빵 터지면서 흔한 일이라고 위로를 해줬꼬.. 나도 맘으로는 아는데 흐으으음 어떻게 할까 고민이 되었땅...

 

 

쑤 상과 누르 상이 챙겨온 간식!
중간에 엄마 생신 선물이 배송이 완료되었는데 좋아하셔서 다행이당

 

그와중에 크림이 네시에 이제 퇴근한다고 보내서 충동적으로 오늘 같이 저녁 먹을래? 하고 라인 보냈는뎅 쿨하게 좋다고 하더라.. 그래서 집에서 샤워하고.. 프랑스 인턴십 관련해서 지원금이 승낙되어서 프랑스의 교수님한테 그 사실을 메일로 보고했땅!

 

킴의 차를 얻어 타고 떠났당! 킴의 헬스장이 크림이랑 만나기로 한 장소랑 2.5km 떨어져서 좀 걸었징.. 비도 오고 으슬으슬 춥더랑...

 

 

크림이랑은 메가돈키호테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아니 ㅋㅋㅋ 진짜 너무 크고 복잡해서 찾기가 힘들었다 만나서 같이 야키니꾸를 먹었당

 

 

 

 

야무지게 먹으면서 서로 수다 떨고 다 먹고 같이 야구 보는데.. 한화 야구... 크림이 학교에서 그래도 수업 시간에 야구를 해서 룰이나 그런 거 다 알고 생각보다 되게 재밌게 보던데 경기가 한화 경기라서 ㅋㅋㅋㅋㅋ 

 

귀하게 자란 크림이 이런 걸 봐도 될까?

 

내가 한국식 농담이라면서 해체해라! 야구 연습 말구 엑셀이랑 토익 공부해라! 라고 하니까 되게 좋아하드라

 

그러다가 갑자기 춤판 벌이고... 크림이 한국식 몰래카메라 유튜브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크림의 유튭 알고리즘에 엑스 재팬이 있길래 플레이리스트 얘기가 나왔는데 90년대 밴드를 되게 좋아하더라 나도 좋아한다고 하면서 서로 취향을 공유하니까 꽤 비슷해서 (검정치마를 알 줄은 몰랐따;) 크림이 되게 좋아하더라... 음악 취향 맞는 친구는 처음이라고...

 

흐으으으음 뭔가 씁 가볍게 만나려고 하는데 크림은 날 되게 좋아하는 눈치고 그래서.. 이게 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넹.. 상처를 줄 수도 없고... 일단 뭐 최선을 다해야지.. 그리고 오전에 그렇게 얘기했는데도 오후랑 밤에도 자꾸 전 여친이랑 본능적으로 비교하게 되더라 흠...

 

아니 지금 와서 객관적으로 판단했을 때 내 전 여친이 그렇게 매력적인 사람은 아닌데.. 몬가몬가싶네... 내가 그만큼 좋아했었나보지 뭐! 근데 과거 일이고 딱히 이제 와서 그립진 않으니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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