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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IST(23. 9~)/일상생활

D+922 (26/4/4) 성공적 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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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서~ 오늘도 예정했던 기상시간 보다 한 시간 일찍 눈이 떠졌는디...준비하고 잘 씻고.. 신입생 ㅌㅇ씨와 버스에서 만나서 같이 츠루기역에서 열차를 타서 가나자와로 향했다! 노마치에서 헤어지구.. 나는 버스를 타고 약속장소인 가나자와 역으로 향했지

 

 

근데 배가 너무 고팠고.. 점심은 태국 요리를 먹기로 했으니 별로 안 먹을 거 같아서.. (그 식당이 양이 적은 편이었다) 가볍게 스키야에서 부타동을 시켜서 먹었는디..

 

 

주문하고 화장실 갔다 왔는데 거기 직원들이 내가 그냥 주문하고 그냥 간 줄 알고 ㅋㅋㅋㅋ 당황해하고 있었다.. 내가 돌아가니까 안심하더라..

 

그리고 크림을 역에서 만나서 같이 태국요리 집으로 온갖 수다를 떨면서 갔다!

 

 

아니 근데 점심을 여기서 먹는 건 처음인데 ㅋㅋㅋ 저녁과 다르게 점심 메뉴는 되게 양이 많더라.. 당황했어.. 적절하게 버스 시간이 딱 맞아서 내가 항상 가나자와 가이드를 해주는 코스를 따라 먼저 같이 오미초 신사를 가구!

 

 

가나자와 성 공원을 갔는데 확실히 벚꽃철에.. 축제도 하고 그러니까 분위기가 되게 좋았당..

 

 

 

 

 

 

 

 

 

 

물론 날씨가 맑았으면 좋았겠지만 가나자와는 늘 흐리고 비니까 이해가 가구~ 그리구 사람들이 되게 많았당! 확실히 진짜 벚꽃철인가봐 겐로쿠엔을 갔는데 겐로쿠엔도 무료 개장이라 좋았다..

 

 

 

 

 

 

 

분명 익숙한 장소인데 벚꽃이랑 보는 건 처음 같구.. 되게 신선하더라! 기분이 되게 몽글몽글했당 겐로쿠엔까지 보구 역 앞의 축제를 한 바퀴 돌았다

 

 

 

그 다음에 이시우라 신사를 갔는데 앜ㅋㅋㅋ 일본주 무료 이벤트를 하고 있어서 크림이랑 다양하게 시음을 해봤당 다른 서양 사람들이 관심 가지길래 안내두 해줬당

 

 

 

 

신사까지 다 보구 같이 21세기 박물관을 가서 무료전시들을 보고~ 같이 히가시차야에 가서 한 바퀴 돌구 산 중간에 올라가서 전경도 봤땅

 

 

 

그리고 카페!

 

 

크림이랑 한국 아이돌부터 시작해서 드라마 배우들, 한국에서 보는 태국, 태국에서 보는 한국 등등 여러 이야기를 하니까 한 시간이 지났다... 원래는 저녁까지 같이 먹고 그러려고 했는데 피곤해하는 게 보여서 눈치껏 내가 히가시차야까지만 보고 헤어지자구 했구... 크림은 거기에 동의했당 수다 다 떨구 같이 버스를 타고 가서 나는 카타마치에서 내리고 일단 저녁을 먹었당!

 

 

그리고 열차 시간이 애매해서 중국식 이자카야에서 한 잔 했는데 알바가 QR코드 주문 체크 안 해서 서빙도 안하고 서비스가 별로더라..

 

 

그리고 열차 타고 집으로 왔다!

 

오늘 데이트는 으으음.. 일단 크림이 인프피에 조심스러운 성격이라 나도 막 들이대지말고 젠틀하게 가이드를 하려구 노력했구... 그런데 의외로 크림이 나한테 되게 인프피 같지 않은 과감성을 보여줘서 나한테 호감이 있나 싶었당 서로 대화도 잘 통하고 또 크림이 일본어를 대학부터 공부하고 통번역 쪽에서 일해서 그런지 일본어를 되게 잘하더라 나보다 훨씬.. 그런데 나도 문제없이 일본어로 소통이 되었는데 내가 모르는 사이에 나의 일본어도 엄청 늘었구나 싶었다... 음.. 솔직히 국적 때문에 편견이 없던거 아니지만 귀엽고 목소리 허스키하고 매력적이고 취미 맞으니까.. 그리고 둘다 막 꼭 연애를 해야 한다! 이건 아니고 그냥 자연스럽게 보자 이런 마인드라서 그냥 편하게 하면 될 거 같구... 100점 만점에 한 90점은 줄만한 데이트엿던 거 같다!

 

그리고 집에 와서 좀 쉬고 크림이랑 라인 주고 받았는데 이전보다 답변이 훨씬 빨라지고 티키타카가 되더라 인프피 아닌듯; 그렇게 서로 좋아하는 한국 가수들 좀더 공유하고 나는 잤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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