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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IST(23. 9~)/일상생활

D+891 (26/3/4) - -10%에서 손절... / 일본은행 진짜 쉽지 않네 / 각자의 길을 가야지 모 / 어우 두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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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서~ 연구실에 커피를 사들고 가서~ 일단 자리에 앉아서 박살나는 코스피와 닛케이를 보고! 봐야지 봐야지 했던 웹툰의 2부를 다시 보는데 재밌드라... 안정적인 맛이었어...

 

 

아니.. 그러다가 갑자기 내 전 연애가 떠오르면서 으ㅏ킹릨ㅇ루ㅡ이 이걸 어케 봐 했다가 그래도 그냥 장르가 판타지니까.. 재밌게 봤땅...

 

보던 와중에 유유에 점심 먹으러 갓는데

 

커여운 고양이

 

오늘의 정식이 닭고기파슬리구이길래 시켰는데 안된다고 하시면서 당황하시길래.. 그냥 아무거나 오늘의정식으로 주세요라고 하니까 웃으시면서 알겠다고 했따 그렇게 점심을 랜덤으로 받았는디!

 

 

햄카츠에... 내가 얏코 좋아하시는 거 아시고 사이드로 얏코를 주시더라 야호! 그래서 맛있게 먹었땅 다 먹구 킴이 출근하길래 같이 담배도 폈찡

 

오늘은 흐린 날씨

 

그리구 연구실에서 논문을 좀 읽는둥마는둥 하다강... 결국 눈물을 머금고 닛케이 -10%에서 손절을 다 쳤따 ㅠㅠ... 내 15만원은 공중으로 증발했구... 뭐 시드가 적어서 10%여도 안 크다만.. 인생의 교훈이라고 생각해야징... 맨날 장만 쳐다보는 거보다는 나중에 오르더라도 이게 맞는 선택 같더라 후...

 

교수님이 출근하시길랭 교수님 앞으로 온 택배를 드리고! 교수님께

 

1. 유 상한테 교수님한테 졸업논문 관련해서 컨택하라고 했는데 했나요

2. X 상이 입학 관련해서 컨택했나요? 제가 의사 메일로 전해드리라고 했는뎅..

 

이라고 하셨는데 둘 다 안 했다고 하시면서 갑자기 나한테 매우 디테일한 이야기를 해주셨는딩... 교수님이 10월 입학자를 위해 확보할 수 있는 학생 쿼터는 3개다.. 그리고 학생들은 지원하면 웬만하면 다 붙는당... X 상 포함해서 총 3명이다... 일단 입시요강이 이번 달에 나올텐데 그때 쿼터 확보가 다 마무리가 되어야 한당.. 그래서 결론은 의사를 이번 달 안에는 알면 좋다! 라고 하셨당...

 

아니 하긴 뭐 내가 직접적으로 헤어졌따고 말씀을 안 드렸으니 되게 열정적으로 도와주셨는딩... 그리고 공적인 이야기도 하고 나랑 헤어질 때 그 분이.. 그래 이제 그 분으로 공적으로 지칭해야겠어.. 하여튼 '그 분'이 그래도 자이스트 입학은 준비할 거라고 하셨으니.. 이런 정보가 유용할 거라고 생각이 들고 그래도 전달하는 게 맞지... 교수님의 조수니까.. 하면서 메일을 써서 보냈땅 아 그리고 그분께 유용할지도 (아니면 오지랖일지도 모르는) 자료를 첨부해서 보냈징... 

 

그런데 내가 비즈니스용으로 메일 트래킹 기능이 자동으로 첨부되서 메일 보내게 해놨는데 메일 트래킹 기능을 상대가 거부할 수도 있떠랔ㅋㅋㅋ 거부 신청하면 상대가 첨부해서 못 보내게.. 그래서 겨우겨우 방법 찾아서 끄고 보내고... 잊었당!

 

세미나를 참석해서~ 다른 연구실과 공동미팅할 일자와 주제를 잡고... 내 저널 논문 리비전과 프랑스행 프로젝트 등등 여러 이야기 하고... 탄 상의 연구 듣고..

 

그와중에 그 분이 내 메일에 답장을 주셨다?? 확인하실 거 확인하시구 교수님께 연락드린다구 하셨는디... 

 

그리고 쑤 상의 리서치 프로포절 발표를 봤는데 어 음.. 아.. 엄청 큰 그림인데.. 이게 연구가 맞나... 싶었다... 그래도 교수님은 되게 친절하게 대해주시던데... 아니 맨날 하는 생각이지만 난 강하게 키우시더니... ㅋㅋㅋㅋ 

 

그렇게 다섯시가 되어야 끝나고.. 탄 상이 가져온 과자를 다들 나눠먹었는데 와 두리안 젤리는 나한테 너무 독했다 ㅋㅋ 내 리액션에 다들 빵 터지더라

 

 

연구실 자리에 앉아서! 메일을 보니까 SBJ은행이 계좌가 개설이 되서 확인했는데 앜ㅋㅋㅋㅋ SBJ은행이 외국계+작은 규모 때문인지 신용카드 대금 결제계좌로 지정이 안 되더라 하... 혜택은 좋았는데... 눈물을 머금고 보내줘야하나...

 

그리고 집에 와서 소니은행은 계좌잠금이 풀렷나 확인해봤는데 ATM에서 정상적으로 인출이 되더라 허.. 씁 소니은행으로 메인 계좌를 바꿔야 하남.. 고민되넹...

 

저녁으로 라면 끼려 먹고... 아버지가 속이 쓰리실 거 같아서 전화를 계속 해봣는데 안 받으시더니 엄마 말씀으론 술먹고 잔다고 하시구.. ㅠㅠ... 코스피 떄문에 내상이 크셨나부다...

 

내일 회사 미팅이 있으니 거기와 관련된 일들을 정리하구.. 진행하구... 일기 쓰니까 오늘 시간이 이렇게 되었네

 

그래서! 오늘 하루 내내 웹툰으로 촉발되어서, 그 분 생각을 내내 했는딩... 오랜만에 가슴이 저릿할만큼 생각해봤는데... 모.. 이미 끝난 사이라는 걸 다시금 실감하게 된? 느낌이었땅... 딱히 그 분이 여기에 오실 거 같지도 않고.. 관계를 정리할 때의 핵심 갈등 포인트가 해결된 것도 아니며 그 포인트는 인간의 힘으로는 해결을 할 수 없는 일이니

모... 부처님 말씀 떠올리면서 마음 다잡고 그래야징... 그리고 그 분도 딱히 날 그리워하시진 않으신 거 같으니... 받아들여야지 아 근데 이렇게 일기 쓰다보니까 그립네.. 근데 나는 지금의 그 분을 그리워하는 건지 과거의 그 분을 그리워하는 건지 그건 잘 모르겠당...  

 

 

그렇다! 방법이 없다! 

 

 

그 분 생각으로 찌질대는 것보다 그냥 일하는 게 맞다! 그래도 뭐 그 분이 잘 지내시면 좋겠네.. 어떻게 지내시는지는 잘 모르겠다만... 최근 몸이 안 좋다구 하시던디... 근데 그렇다고 해서

 

 

공부랑 연구나 해야지 모! 이제 진짜 프랑스에서 모할지 생각해보자!

 

부처님 말씀대로 너무 인위적으로 잊으려고 하지말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시간이 지워주기를 바래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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