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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IST(23. 9~)/일상생활

D+856(26/1/28) - 학회 3일차 / 하코다테 구경 / 간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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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느지막하게 일어나서.. 공짜점심 챙겨먹으러 학회장소로 향했땅

 

오전은 그래도 맑았다

 

그리고 학회에 도착해서 일단 점심을 받아서 먹었는뎅... 쿠로와큐 도시락을 골랐따!

 

 

 

차가우니까 맛이 없더랑 그리고 책상에서 일을 좀 했는데... 교수님한테 이메일로 현재 상황을 보고하고 또 일적으로 여러 가지 보고 및 문의하는 메일 보내고... 그러는데 갑자기 카레 남은 거 점심 티켓 없어도 다 나눠줄테니 오라고 해서 많은 연구자들이 단체로 뛰었다 ㅋㅋㅋㅋㅋ 

 

카레는 못 참치

 

카레를 먹고 뭐할까 하다강... 일단 여기 하코다테 아레나 근처를 구경하자는 생각으로 먼저 온천과 치료의 신이 있다는 유쿠라 신사를 갔따!

 

 

 

 

내가 아는 아픈 사람들이 다 괜찮아지길 좀 바라면서... 최근 연락 안 한 사람들도 항상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참배하고.. 그리고 하코다테 열대식물원으로 향했땅

 

눈이 많이 오니까 걷기 힘들다

 

이시카와와 비슷하게 해를 보기가 어렵다

 

 

 

분명 식물원인데... 안보다 밖에 사람이 더 많더라 ㅋㅋㅋㅋ

 

왜냐하면 원숭이가 메인이니까

 

 

 

그리고 안에 들어가봤는데.. 뭐 안은 별 거 없었당...

 

 

 

 

 

 

 

그냥 대구수목원의 구석에 있는 건물 하나 정도 느낌이었고... 여긴 그냥 원숭이 구경이 메인이구나 싶었던..

 

다음엔 걸어서 호텔 가서 쉬었다가 간찬회를 갈까 싶었는뎅... 제미나이로 검색하니 고료카쿠 타워가 늦은 오후에 가는 게 좋다고 해서 그리로 향했땅

 

타워 앞 럭키 삐에로

 

 

 

 

 

 

그리고 타워 안으로 들어가서 티켓을 끊고 전망대로 갔는데 와.. 확실히 장관이었다..

 

 

 

 

 

그런데 날씨가 금새 다시 안 좋아지더랑.. 연락이 와서 4월에 입학하는 ㅇㄱ씨가 입학 관련 비자랑 자이스트 오는 최적의 루트 등등을 질문하셔서 답해드렸땅!

 

 

 

고료카쿠가 막말 때 신정부에 대한 마지막 저항인 에조 공화국의 마지막 거점이었다는데.. 거기에 대해 설명이 잘 되어 있어서 되게 좋았다.. 아 에조 공화국의 거점이 하코다테였구나.. 하고 알게 되었찡

 

 

 

 

4시 반에 있는 고료카쿠의 라이트업을 기다리면서 다시 주변 구경

 

 

 

 

VID_20260128_161716308.mp4
12.42MB

 

 

 

네 시 반이 되니까 라이트업을 했는디...

 

 

해가 안 져서 그런지 눈에 확 띄진 않더라... 기념품샵에서 캄보디아에서 온 학생들이 선물로 준 코인지갑을 대체할..(이 시국에 캄보디아는 쵸큼 ㅎㅎ) 아이누 전통문양 코인 지갑을 사고 호텔로 돌아갔당!

 

 

고양이가 되게 구슬피 울더라..

 

호텔에 오니까 교수님이 내 메일에 답신을 해주셔서 나도 다시 답신을 보내고... 좀 쉬다강 간찬회 장소로 향했당!

 

 

 

홋카이도의 상징인 두 편의점이 하나에 있다는 게 신기했고... 그렇게 그냥 갔죠

 

 

 

 

 

 

 

 

저번 학회에서 뵈었떤 암호 연구하시는 한국 분 만났구.. 그분도 쓰쿠바 나오셔서 서로 시골 라이프 공유하다가 취업하셨다는뎅.. 외자계 컨설팅으로 가셨다고 하니까 신기했당 평균 근속년수가 3.6년인데.. 연봉이 쎄서 5년만 버티고 튀자는 생각으로 들어가셨다공... 회사 동기 중에 자이스트 학생이 있는데 그 학생은 인터뷰에서 자이스트면 연구 쪽을 보통 하지 않냐.. 왜 여기를 지원했냐? 라는 소리를 들었다고 하시더라.. 그걸 듣고 나는 아 우리 학교가 좀 연구 쪽 이미지구나 싶었당...

 

그리고 혼자 구석에서 술 한 잔 마시고 막 그러는데 웬 인도네시아 박사과정학생이(전기통신대였따) 내 연구가 인상 깊었다고 말 걸어와서 토크 좀 하고... 그 학생은 블록체인을 한다고 했는데 내가 인도네시아에 대해서 좀 아는 척을 하니까 되게 좋아했당... 그렇게 뭐 혼자서 컨디션은 별로 안 좋아서 술은 많이 안 마시고 먹을 것도 초반에 순식간에 다 나가서 잘 먹지는 못했네 ㅠㅠ... 아는 사람이 없어서 좀 그랬땅... 다음부턴 그냥 간찬회 가지말깡.. 아 그러고보니까 내년엔 히로시마에서 한다는데 그럼 신칸센 타고 가야겠넹

 

 

 

가는 길에 여러 가게를 보고... 해장으로 일단 다른 한국 요리 가게를 갔땅!

 

 

 

 

평일이라 조용해서 삿포로 생맥은 없고 밥도 김밥 주문 때문에 다 나갔따고 하셨는뎅... 순두부찌개가 진짜 한국에서 먹는 맛이었따... 전날에 갔던 그 가게가 가격은 좀 비쌌다고 사장님과 이야기하고... 그랬는데 깜짝 놀란건 사장님이 재일교포나 한국인이 아니시라 순수 일본인이셨당... 심지어 한국 한 번도 안 가보신.. 그냥 젊을 때 오사카 코리아타운에서 배웠다고... 세상에..

 

그리고 집에 와서 푹 잤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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