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3/11 화요일
일단 오늘은 고마쓰대학에서 알바가 있어서 갔는데... 와 너무 피곤하더라... 전날에 술을 너무 마셔서 버스에서 멀미도 심하고 숙취도 있어서.. 일단 바로 가까운 라멘집을 가봤는데 해장이 확 되었다 휴...
그리고 교수님을 만나서 열심히 일을 했고... 여러 이야기를 했는데.. 매우 많이 피곤하긴 했지만 그래도 괜찮았따.. 이사 알바 휴... 그리고 교수님이 스시로를 사주셔서 갔는데 맛있떠라... 또 내 박사 관련해서도 이야기를 했는데 보안 연구실이 적고 자이스트가 요번에 새로운 AI 관련 학위 프로그램을 만든다고 하니까 거기 잔류하는 것도 좋아보이신다고 하시더랑.. 그렇게 집에 왔는데 문제는.. 한 열 시부터 한 시까지 실험 결과 분석하니까.. 내 실험이 잘못 되었더라... 사실 목요일에 회사 미팅 있는 거 떄문에 친구들 놀러올 떄부터 오늘까지 맘이 그리 편하지 않았는데 실험이 꼬이니까 환장하겠떠라.. 그래서 다시 실험 돌리고 잤당... 그래도 스트레스 때문인가 3시 쯤 누웠는데 계속 뒤척이다가 10시에 깨더라...
2. 3/12 수요일
그리고 일어나서 한시간 만에 결과 분석하고... 쓰레기를 버리다가 휴대폰을 떨궜따... 아스팔트라서 액정에 금이 갔떠라 강화유리 햇는데도.. 케이스를 빼고 갔어서 그런건가 하...
점심은 학식을 먹고 세미나에 갔다! 일단 보험이 있어서 온라인으로 신청을 하고..
그리고 사수한테 미팅 준비 때문에 거기서 부탁한대로 새 실험한다고 요새 밤샜다고 블러핑하고... 그리고 세미나 떄 가만히 있는데 갑자기 회사에서 메일을 보내서 내일 미팅을 취소시켰다???
어 음.. 일단 그리고 이번 회계년도 프로젝트 관련해서 캉 형이랑 교수님이랑 셋이서 이야기를 하고.. 그랬징... 갑자기 미팅이 캔슬나니까 기분이 묘하긴 했는데...
그리고 저녁은 유 상이랑 첸 형 부부랑 고마쓰 이온몰에 갔는데... 차 안에서 1학년 우 상은 학점을 제대로 안 채워서 연구계획서를 못낸다고하더라(?) 참 대책없는 친구구나 싶었다.. 그리고 유 상은 연구계획서랑 취준 떄문에 정신없어 하더라구...
일단 나는 추성훈 떄문에 한 번은 먹고 싶었던 스테이크를 먹었다!
한 처음 50%는 맛있었는데 그 담은 막 자주 먹지는 않겠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그래도 우울할 때 고기는 진리라는 말이 맞았어... 집에 와서 연기된 회사 미팅을 위한 프레젠테이션을 만들고 잤찌..
3. 3/13 목요일
그냥 느지막하게 일어나서... 라면 끓여먹고 연구실에 갔는데... 열심히 공동연구 연말 보고서를 만들고 다 만든 다음에 메일로 교수님과 캉 형한테 공유했따 그러니까 갑자기.나중에 교수님이 불렀는데
아직도 박사에 관심 있냐고 하셨고 나는 그렇다고 하니까 좋다고 하시면서 자이스트의 새 프로그램을 목표로 박사를 준비해보자... 한 번 나도 자리 확보해보겠따고 하시면서.. 동의하셧다.. 이렇게 얼떨결에 사실상 박사가 거의 픽스가 된 모양새가 되어버렸따! 새 프로그램이라 내부 진학생의 피드백이 필요할 거라는 교수님의 말에 테스트 파일럿 아니냐, 위험한 거 아니냐고 하니까 교수님이 빵 터지셨당
그리고 휴대폰 보험 쪽에서 전화가 왔는데 결국 11만엔을 내고 교환하는 걸 골랐꾸.. 토요일에 온다더랑 하...
그리고 집에 와서 보쌈에 하이볼을 술상으로 즐기면서 자축했다!
4. 3/14 금요일
일단 오늘은 점심은 유유에서!
그리고 연구실에서 탄, 사티다랑 수다 떨면서 내 박사 이야기.. 그리고 자이스트의 새 프로그램... 나 한국 가는데 뭐 필요하냐(연세우유랑 바나나우유!) 그런 이야기를 하면서 시간을 보냈찡... 그리고 유 상이랑 연구이야기랑 미래 이야기 하면서 시간을 태우고.. 또 오사카 공항까지 갈 교통편을 찾는데 고생ㅇ르 햇다.. 결국 돈을 아끼기 위해서 심야버스로.. 하기로 했고.. 찾는데 애를 많이 썼지..중간에 캔슬도 되고 말이야..
그리고 저녁은 오코노미야끼!
그리고 또 고민하다가 결국 게임패드로 엑박 패드를 질렀땅... 헤헤.. 그리고 집에 와서 쉬고 잤다!
5. 3/15 토요일
일단 점심은 라멘
아침에 멍때리고 있으니까 휴대폰이 와서 세팅을 하구...
예매한 버스 가지고 예약 확정이 안 되어서 애 좀 먹다가...
그리고 좀 쉬니까 게임패드가 왔따!
그리고 일단 원신을 해봤는데 적응이 너무 안 되는게 문제였고.. 피파도 마찬가지였다.. 그리구 배틀필드를 해봤는데 괜찮더라.. 일단 누워서 게임을 할 수 있다는 게 최대장점이었고 되게 새롭다는 게 장점?
그리고 9시에 저녁을 먹으러 갔당
그리고 거기서 인도 친구가 있길래 인사하고 같이 학교 한 바퀴 산책을 했다! 그리고 집에 와서 일기를 쓰니까 이 시간이네.. 이제 슬슬 자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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