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침에 일어나서 세미나와 내일 미팅을 위해서 실험을 하고(발표할 시간이 있을지 모르겠다만)... 그리고 점심은 학식!
또 기초 프로그래밍 수업의 피드백의 피드백이 왔는데 교수님께서 빠른 조치에 매우 인상 깊었다고 하시면서 만족하시면서 약간의 오류가 있지만 만점을 주시겠다고 하셨따... 그래서 좋은 수업에 감사했다고 아부성 답장을 보냈찡
2.
그리고 김 선배와 같이 담배를 한 대 폈는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한국어 개인과외를 소개시켜줄 수도 있다고 하셔서... 정가가 3000엔이라고 하셨지만 내가 일본어를 못하니 시간당 1500엔도 괜찮다고 적극적으로 어필했다! 운이 좋으면 수입원을 하나 더 확보할 수 있겠징
또 태국 인턴들은 이번 주 금요일에 태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라 어쩌다보니 캉 상, 나 탄 상과 태국 인턴 두 명이서 내일 샤브샤브를 저녁에 먹으러 고마쓰에 갈 예정이라고 했다
3.
그리고 세미나를 진행했다! 일단... 새롭게 연구실로 온 고 상이 안 와서 뭐지 했는데... 세미나실을 몰라서 그런거였다 ㅋㅋㅋ 그래서 데려오고...
그리고 교수님은 내가 하는 행정 업무(그래봐야 세미나 준비하는 거)를 고 상에게 인수인계하라고 하셔서 그렇게 했다
또 태국애들이 도쿄에 갔다와서 과자를 사와서 같이 먹었다!
과자를 먹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고(교수님은 도쿄가 북적북적해서 싫다고 하셨따) 또 본격적으로 연구 이야기를 시작하는데 시간이 한정되어 있어서 나는 교수님한테
"내일 회사랑 미팅하는 걸 위해서 슬라이드를 준비하긴 했는데 내일 발표할 시간이 있을지도 모르겠고 오늘 검토받을 시간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라고 하니까 교수님께서는 중요한거 아니면 괜찮다고 하셨다...
원래는 날 못미더워하셔서 체크를 하셨을텐데 솔직히 좀 감동..
그리고 세미나는 안 듣고 다음 주는 세미나가 없다고 하시길래(회사 미팅도 없다) 한국 돌아갈 비행기 표를 알아봤는데 너무 비싸서 포기... 나중에 시간이 되면 가야지...
4.
그리고 연구실에서 좀 쉬다가... 세미나 뒷정리를 하고 집에 와서 라면 끓여 먹고 밥도 야무지게 말아먹고...
또 동 선배가 민단 광복절 행사용 팜플렛을 프린트해달라고 하셔서 온갖 시행착오 끝에 뽑았다!!
뽑는 중간에 학생증이랑 모든 물건을 두고 나와서 ㅋㅋㅋㅋ 학생증 없으면 프린터실 못 들어가는데... 그래서 연구실에 가서 캉 형한테 사정을 설명하고 잠깐 학생증을 빌려서 들어간 후 다시 바로 돌려줬는데.. 캉 형은 웃음을 열심히 참았다 ㅋㅋㅋㅋ
5.
그리구 집에 와서 쉬니까... 시간이 이리 되었넹... 이제 슬슬 자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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