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침에 일어나서 일단 점심은 학식을 먹고.. 그런데 빵을 팔길래 빵도 먹었다.. ㅋㅋ...
그리고 야구 영상을 보다가.. 갑자기 교수님이 오셔서 택배 온 거 있냐고 물어보시길랭.... 없다고 하시니까 내일 올 거 같네~ 라고 하시길래 그런갑다.. 하고 말고... 미팅 직전에 캉 상이 나한테 오늘 발표할 거 있냐고 물어보길래.. 형이 메인이니까 시간이 나면 하겠다고 하니까 알겠다 하고 말았고... 그래서 미팅을 했는데.. 캉 상이 꽤나 새로운 개념을 들고 와서 흥미진진하고 어려웠다.. 도중에 갑자기 교수님이 아까 말한 택배가 와서 대신 수령하고.. 결국 시간이 없어서 내 발표를 할 시간은 없었는데... 문제는 다음 주는 미팅이 아예 없는데... 당장 할 일은 없으니까...
솔직히 그냥 쉬면 되는데 내 성격상 그게 안되니까... 발표 내용 요약하고 원래 준비했던 논의 주제(+오늘 발표 떄문에 생긴 긴 의문점들)을 메일로 보냈다.. 그 전에 김 선배랑 담배도 한 대 폈는데... 김선배는 포닥이라 연구원이기 때문에 다음 주 연휴 때 출근하면 수당이 나온다는 소릴 듣고.. 너무 부러웠따 ㅠㅠ....
그리고 집에 돌아와서 좀 쉬다강... 탄 상과 이제 내일 태국으로 돌아가는 두 타이 인턴인 뮤직, 에이크랑 고마쓰에 샤브샤브를 먹으러 갔당!
같이 먹으면서 베트남, 태국, 한국, 일본의 여름 날씨 비교 - 탄 상만 유일하게 일본의 여름이 자기나라보다 훨씬 낫다고 했따! 역시 베트남인... 안 그래도 캉 선배는 건물 안 에어컨 춥다고 긴팔 입던데...
그리고 뮤직이랑 에이크는 뜨거운건 태국이 더 뜨겁지만 습도가 감당이 안 된다고 하였고.. 나도 거기에 동의하였다..
또 내 박사과정 설계 이야기... 등등 여러 이야기를 하면서 샤브샤브를 먹었넹!
3.
그리고 버스 시간까지는 좀 남아서 식당 바로 옆 이온몰에 가서.. 뮤직과 나는 뮤직을 위해 우산을 사러 가고 탄 상과 에이크는 캐리어를 사러 갔는데... 뮤직은 정말 신중하게 우산을 골랐다... 모든 가게의 우산을 하나하나 다 뒤져보고 골랐는데... 태국의 접이식 우산은 그렇게 강하지 않아서 비싸더라도 좋은 우산을 신중하게 고르는게 필요하다고 하였당
그리고 다같이 돌아간 다음에.;.. 학교 기숙사 앞에서 사진 한 번 찍고 집에 돌아오니고 일기도 쓰니까 시간이 이리 되었넹...
후 내일 밤에도 약속이 있으니 힘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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