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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IST(23. 9~)/일상생활

JAIST 생존일지 D+192~193(04/05~04/06) - 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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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단 최 형이랑 점심 약속을 잡아놓고 학교 중앙 분수대에서 기다리는데...

 

가. 지나가던 일본인 신입생이 오리엔테이션 장소가 어딘지 물어봐서 데려다줬다.

나. 캐리어를 끌고 다니던 중국인 유학생 세 명이 멀뚱멀뚱거리길래 먼저 말 걸고 학생증을 수령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 그런데 이 중국 친구들은 내가 한국인인 걸 바로 알고 물어보더라 뭐지

2.
그리고 최 선배랑 밥 먹었어여

 

 

밥을 먹으면서 자이스트의 미녀들, 일상생활 등등 온갖 심도 있는 주제로 대화를 나누었다.

 

3.

그리고 연구실에 가서 공부를 좀 하고 논문을 보다가... 갑자기 술이 땡겨서 첸 형한테 술을 마시자고 하니까 오케이했다... 이때는 몰랐지...

 

벚꽃이 폈다

 

그리고 오사노에 가서 사람들이랑 술을 먹으면서 달렸는데... 온갖 이야기도 다 하고... 거기 사장님 댁 꼬마애가 되게 귀엽길래 장난치고... 과음을 하니까 막차 시간이 끊겨서... 걸어서 첸 형 집에 돌아왔다... 그리고 첸 형 집에서 그냥 잤는데... 둘다 만취고.. 첸 형은 토하고.. ㅋㅋㅋ...

 

사장님이 경고한 빅사이즈 맥주

 

기본으로 나오는 안주

 

회!

 

꼬치..

 

4.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니까 숙취가 있어서... 첸 형이랑 간만에 탄탄멘을 먹었다..

 

 

맛은 괜찮았는데 우리 둘 다... 곱빼기를 시켜놓고 좀 남겼다 ㅋㅋㅋㅋㅋ 어제 과음해서 그런가

 

그리고 집에서 쉬면서 LCK 플레이오프를 보고.. 쵸비가 한화생명을 잡는 걸 보고 유유에 밥을 먹으러 갔는데 사람이 많더라... 뚜엉이 베트남 친구들이랑 맥주를 곁들인 식사를 하길래 인사를 좀 하고

 

40분 가까이 기다려서.. 밥을 받아서 먹었당...

 

 

 

후... 맛은 확실히 있었따 흨흨 이제 일기도 썼으니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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