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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IST(23. 9~)/일상생활

JAIST 생존일지 - 2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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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튜더인 탄상과 베트남에서 온 중고신입생(이미 1년을 베트남의 자매대학에서 석사과정 밟았다더라) + 나의 희망 첸 형과 함께 오늘을 시작했는데...
 
시청부터 개고생했다. 재류카드에 주소 등록, 보건증 발급, 연금 등록, 마이넘버카드 신청... 일본은 겁나 아날로그하네여. 게다가 유초은행가니까 한국의 체크카드인 데빗카드는 통장 받고 따로 신청해야 하며 입출금만 되는 캐시카드나 받아라 하고... 그리고 유학생 많아서 바로 통장 못 주겠으니 미어캣마냥 메일박스 봐라 언젠간 보내줄게 ㅋㅋ 하는데 후... 직원들이 친절해서 참았다... 
 

이런 나라에서 사이버 보안을 배운다고요???

 
그리고 점심은 형들이 중국인 형들이랑 인도요리점을 갔다. 이런 시골에 인도 요리를 파는 곳이 있다는 곳에 놀랐고 운영하는 사람들이 모두 인도인이며 돼지고기 카레를 판다는 것에 놀랐다.(내가 한국에서 간 곳은 다 이슬람 사람들이 하는 곳이었으니...) 
 

헤헤 1인분인데 난을 많이 줘서 좋았당.

 

카레만 먹어도 배불렀는데 탄두리 치킨도 맛있었다.

 
그리고 연구실에 가서 라쿠모를 신청하고 학생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일본어를 공부했다.
 

유부우동 350엔, 곱빼기 70엔 합리적인 가격!

 
그리고 학교 안 야마자키 스토어에서 맥주 큰 거 한 캔 작은 거 한캔을 뽑아 먹다가... 객기를 부려서 편도로 3km 넘게 떨어진 로손까지 걸어갔다 왔다.
 

가는 길이 논밭이라 멧챠 무서웠어요.

 

반환점

 

삿포로 득템

 

돌아가는 길에 있던 일본의 초등학교

 
그리고 학교 자판기와 사투를 벌인 끝에 와이어바알리 카드로(이거 ㄹㅇ 정착 때 필수템임 광고아님 내돈내산 ㄷㄷ) 로 의도치 않게 콜라를 뽑아서 마시면서 일기를 쓴다.
 
에헤헤 내일부터 OT인데 힘내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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