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나자와에 약속이 생겨서 나갔당! 셔틀버스 기사님이 내가 일본어가 되니까(중국인인줄 아셨...) 신기해하시면서 말을 거셨는디 대화가 되어서 다행이다!

2. 가나자와 역에서 만나서... 이탈리아 요리를 먹었다.

사람을 앞에 두고 사진을 찍는 건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음식 사진을 찍지는 않았지만 간단한 전채요리(빵) 3종류, 매우 작은(일본 스타일...) 단호박 스프 하나, 선택한 파스타였는데 나름 사람 많지 않고(일요일의 가나자와는 예약 필수!) 인당 2만원이 안되는 합리적인 가격에 파스타(+전채요리)를 즐길 수 있어서 매우 괜찮은 선택지였당!!!
2. 오야마 신사 가서 오미쿠지를 뽑아보았다...


대충 비가 올 수도 있고 신중하게 선택해야 할 일이 생긴다는 의미였는데... 좋지 않은 운을 뽑았으면 옆의 칠판 같은데에 걸라고 했지만 나는 인생에 터닝 포인트가 올테니 신중하게 고려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너무 긍정적인감?) 그냥 들고 왔다!
3. 카페에서 수다를 떨며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다.
4. 저녁은 잇푸도 라멘을 먹었다.

그냥 가나자와 라멘 중 최고... 한국 사람에게는 가장 잘맞는 라멘일거다 이동네에서

5. 토스 만보기 바뀐 거 나한텐 맘에 들더랑 나는 어차피 해외라 주변 스팟 방문하기 기능 안 ㅋ 됨 ㅋ

6. 집에 와서 달 사진 찍으려고 했는데 실패했다

7. 이야기를 한 것을 곱씹으며 돌아오는데... 일본에는 많은 외자계(구글, 애플) 회사가 있다... 걔네들이 한국 지사보다는 규모가 크다보니 채용을 많이 하는 편이던데... 나도 한국 리턴을 생각하면 노력해서 그런 회사를 노리는 것도 좋은 옵션일 거 같다...
8. 내일부터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될테니 힘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