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24 월요일
오늘은 일단 그냥 느지막하게 일어나서 점심은 유유에서 먹었당...
그리고 집에 와서.. 열심히 다음 날 중간발표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잤징... 아니 그리 열심히 하지는 않았다 생각보다 여유로워구.. 그리고 교수님이 중간에 메일을 주셔서 회사랑 공동 프로젝트인거랑 국내 학회에서 발표했다는 걸 말하면 좋겠다고 하셔서 그것도 추가했는데 눈이 온다고 말씀드리니 교수님이 제발 비행기가 취소되지 않는다고 말씀하셨당...(전편은 회항했다더라...) 그래서 나는 교수님이 못 오면 재밌겠다라는 식으로 일단 다음날 11시 전후에 교수님이랑 만나기로 했당.. 논문 최종점검!
2. 2/25 화요일
한 10시쯤에 연구실에 가서.. 준비를 하고.. 11시가 되어도 교수님이 오시지 않더랑... 그래서 일단 학식을 먹었구
그리고 선배님이랑 담배 한 대 피고 오니까 교수님이 오셨떠랑.. 그래서 이야기를 했는데 슬라이드를 좀 고치구... 그리고 교수님이 말씀하신대로 프린트를 해서 시험장으로 갔다!
가서 세팅을 하는데 폰이 없더라... 연구실에 두고 왓거나 담배필 때 빠졌다고 생각하고.. 일단 침착하게 발표를 했는데 여러 피드백을 받았지만 일단 잘 끝났다! 그리고 김 선배가 나중에 본인 가기 전에 한국사람들 끼리 모여서 밥먹자고 하셔서 거기에 나는 이렇게 말만 하면 안 만나니까 오늘 어떠냐고 말씀드렸는데 진짜 동의하셨다; 그래서 최 선배까지 연락을...
그리고 다 같이 고마쓰에 가서 이자카야에서 양껏 먹었는데 김 선배가 너무 감사하게도 사주셨다... 인당 4000엔이 넘었는데.. 그리고 여러 이야기를 했고 그동안 이야기를 못했던 최 선배와도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는데.. 실험이 중간에 꼬여서 도저히 졸업 요건을 채우지못할 거 같아서 연구를 틀어서 바쁘다고 하셨당.. 아스날 축구 근황 이야기 등등 여러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친하게 지내야징..
후 그리고 술을 더 사려고 했는데 버스시간 떄문에 못하고 집에 와서 잤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