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IST(23. 9~)/일상생활

D+1034(26/7/25) 프랑스 41일차 / 위고랑 파리 여행! / 김치찌개 맛있다 / 오늘도 술

대학원생 이상 2026. 7. 27.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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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아침에 일어나서.. 전날에 술을 먹기도 했구 계란이 유통기한이 어제까지여서 다 넣고 신라면을 끓여 먹었다!

 

 

크림이도 갑자기 어디 가고 싶은 느낌이라고 어제 그래서 내가 후쿠이 아니면 토야마를 추천했는데 토야마를 갔더라.. 바다도 보고 마침 마츠리가 있어서 지역 아이돌도 구경하고 그랬던디 내가 지역 아이돌 보다는 크림이가 이쁘다고 주접도 떨고 그랬넹

 

그리고 위고랑 12시에 루브르 박물관 근처에서 만나기로 해서 길을 향했는데 RER B의 마시-파리 노선이 공사 떄문에 멈춰서... 마씨 팔레조 역에서 RER C로 갈아타고 돌아서 갔따... ㅠㅠ...

 

 

그리고 위고와의 약속장소에 도착했는데 되게 동네가 이뻤다...

 

 

 

위고를 만났는데 앜 생각보다 꽤나 꾸며서 왔떠라.. 일단 같이 근처를 걸었다! 위고 말로는 지금이 파리 사람들이 휴가를 떠나는 7~8월 철이라서 파리 여행하기 좋은 시기라고 하더라... 파리지앵 없는 파리가 최고라고 하면서 ㅋㅋㅋㅋㅋㅋ 똑같은 얘기를 두 사람에게 더 들어서 되게 진짜 그런가.. 싶었다...

 

 

가다가 코미디 홍보 포스터가 붙어 있었는데 위고 말로는 코미디 극장이라고 하더라 ㄷㄷ

 

이 디자인이?

 

그렇게 오페라 역 근처의 한국, 일본 가게들을 거쳐서 마침내 위고가 좋아하는 한식 가게인 잔치에 왔다!

 

 

 

와 일단 김치찌개가 진짜 한국에서 먹는 맛이어서 맛있었다... 3만원(17유로)인거만 빼면 위고는 오징어볶음 먹던데 잘 먹더라... 먹으면서 여러 이야기를 했다! 일단 위고는 한식을 좋아한다고 하고.. 나는 한국에서 유명한 프랑스 음식으로 요즘 서브웨이에서 광고해서 잠봉뵈르 인지도가 올라갔꼬... 먼나라 이웃나라 때문에 코코뱅 유명하다... 뭐 그런 이야기했는데 위고는 비프 부르기뇽 같은 프랑스 가정식을 좋아한다고 하면서 당연한 소리지만 프랑스 사람들은 외식할 때 프랑스 요리 말고 다른 나라 요리를 좋아한다... 일식, 태국, 베트남, 그런 요리를 좋아한다는 말을 했고 그러면서 둘이서 맛있게 먹었따!! 그리고 계산했는데 위고가 나한테 사주려고 한 눈치였다 헤헤 

 

먹고 근처 일본식 빵집에 갔다! 잔치에 들어가기 전에 위고가 미리 얘기했는데 사장님이 일본 사람이어서 다행히 내가 일본어로 추천을 좀 받았다.. 위고는 모찌! 나는 말차 메론빵을 골랐는데 괜찮았다

 

 

그렇게 같이 어제 이야기 해놓은 파리 해방 박물관으로의 길을 옮겼다.. 가면서 여러 이야기를 했는데 요즘 AI의 부상을 인한 개발자들의 실직, 한국의 잡마켓 이야기 등등을 햇고...

 

 

 

가면서 중간에 픽셀아트같은 게 있었는데 파리에 그런게 많다면서 그런거 찍어서 포인트 쌓는 앱이 있다고 하더라... 위고도 사진을 찍었는데 내가 포켓몬 고 같다고 하니까 바로 그거라고 위고가 하더라 ㅋㅋㅋㅋ

 

그렇게 파리 해방 박물관에 왔다

 

 

와 근데 왔는데 로버트 카파 특별관이 잇더라.. 그건 유료였는데 11유로였고 위로가 날 위해서 계산을 해줬따 와.. 말렸는디.. 학생은 9유로였는데 둘 다 학생증을 안 챙겨와서 할인은.. ㅠ.ㅠ..  

 

 

 

 

 

 

나는 로버트 카파를 그냥 미국의 종군기자로 알고 있었는데 많이 놀랐다... 헝가리 태셍에 프랑스 이주에... 그리고 중국도 30년대 초에 갔다왔고 인도차이나 전쟁에서 목숨을 잃은 거까지.. 위고랑 둘이서 그냥 서로 대화도 안하면서 열심히 전시를 봤고.. 그 다음에 로버트 카파의 전시에 딸린 영상 2개를 같이 보고 전시관의 메인 전시를 봤다!

 

아우슈비츠의 참상

 

 

 

와 일단 프랑스의 저항 활동을 드골 중심이 아니라 다른 인물들 기반으로 자세하게 알려준게 너무 좋았다.. 그리고 되게 많은 인물을 소개했는데 위고도 되게 놀라면서 읽을 텍스트가 많다고 그러더라.. 그렇게 파리 함락부터 파리 해방까지 상세하게 다뤄주었는데.. 파리지앵이 아닌 내 입장에서는 약 100년 전 파리나 지금이나 지명도 다 같고 사진 상으로는 차이가 크게 안 느껴져서 놀랐다...

 

 

 

진짜.. 르클레르와 믈랭.. 두 인물에 대해서 감명깊었다 ㅠㅠ... 그렇게 위고랑 둘이서 대화도 거의 안 하고 전시도 보고.. 또 수많은 지하의 레지스탕스들도 보고.. 그랬네.. 그렇게 둘이서 이번엔 뷔트 쇼몽으로 향했다...

 

 

와 그런데 진짜 ㅋㅋㅋ 지하철에 사람이 많아서 죽는 줄 알았다 어우.. 둘이서 열심히 수다 떨면서 역으로 갔다! 나한테 막 위고가 프랑스어도 적극적으로 알려주려고 하고.. 내가 조레스? 역을 보니까 장 조레스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알려주더라 내가 장 조레스를 아니까 되게 놀라던데 ㅋㅋㅋㅋ

 

 

위고는 여기가 영국 스타일의 정원이라면서 설명을 해주더라 그래서 자연적으로 보이지만 실은 의도된 자연적인 느낌이고 실제로는 자연적이지 않다는 디스까지 곁들이면서 ㅋㅋㅋㅋㅋ 그렇게 위고랑 프랑스와 한국의 교육, 부동산 등등 여러 이야기를 하면서 공원을 걸었다!

 

여기는 구청

 

 

 

 

 

그렇게 집으로 같이 돌아갔다.. 내가 가면서 군생활 에피소드 이야기하니까 되게 좋아하더라.. 위고는 자기 부모님 세대는 징병제였다면서 이야기를 하면서 흥미롭게 들었당! 그런데 아니 ㅋㅋㅋㅋ 같이 RER C로 갈아타야하는데 안그래도 30분에 하나 있는데 우리가 타려고 한 게 취소가 되었다.. 위고는 되게 욕하면서 화내더라 ㅋㅋㅋㅋ 그래도 마침내 탔고.. 위고가 내일 뭐할거냐고 물어보길래 내가 회사일을 할거라고 했고 그렇게 회사에서 하는 프로젝트 주제가 뭔지 이야기를 하면서 비롯된 일 이야기는 되게 신났고 위고는 내가 가기전에 논문을 만드는 게 목표라고 하더라 ㅋㅋㅋ 내가 we can try 라고 하니까 위고는 no we will sucess라고 하면서 되게 열을 냈다 ㅋㅋㅋㅋㅋ

 

그렇게 위고도 보내고 집으로 와서.. 배달시킨 팟타이를 먹으면서 맥주를 마셨는데 맛이 ㅠㅠ.. 없었다 ㅏ... 

 

멀리서 배달와서 그런지 떡졌다..

 

그래도 먹고.. 술마시고.. 잤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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