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941 (26/4/23) 우당탕탕 목요일 / 조수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감 / 마라탕 만들기!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을 한 다음에! 일단 열심히 회사 미팅을 위해 슬라이드를 만들고 있었는ㄷ...
미래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스태프가 오셔서 교수님을 찾길래 일단 지금은 없으시고 아마 한 시 정도에 오실 수도 있따... 라고 말씀드렸는ㄷ 알겠다고 하셨따 내가 그래서 혹시 오시면 메일 보내드릴게요 라고 하니까 좋아하시더라... 막 오사카 아저씨 같은 느낌의 스태프 분이셨는ㄷ ㅔ 특이한 캐릭터셨어...
그리고 회사에서 미팅 관련해서 연락을 줬는데 회사쪽의 메인인 인도인 엔지니어는 휴가라서 빠지고 나머지 사람들만 참가한다고 하길래 뭐지... 싶었다!

킴이 담배 한 대 같이 피자고 열두시에.. 만나자고 하길래 그래도 킴 생일이니 편의점에 조각케이크라도 없나 해서 갔는데 없길래 직원 이모한테 물어보니까 다 나갔다고 하시더라 ㅠㅠㅠㅠㅠ
계속 슬라이드를 만들고 있는데 ㅋㄹㅎㄹ 상이 와서 자이스트의 슈퍼컴퓨터 노드인 하쿠산을 쓰는데 애를 먹어서 도와달라고 하길래... 솔직히 쿠리하라 상이 쓰려고 하는 프로그램이 내가 전혀 모르는 거라서... 어떻게 돕지했는데 아니 VS코드 확장이 아니라 터미널로 하쿠산을 쓰고 있길래... VS 코드 확장으로 하쿠산에 엑세스 시켜주고 클라인까지 깔아주고... ㅋㄹㅎㄹ 상도 회사 프로젝트에 참가하니 OpenAI API 엑세스키를 이용하여 클라인을 사용할 수 있게 결시켜주고 그랬다! 스스로 문제해결할 수 있또록...
또다시 계속 슬라이드를 만들고 있는데 한 시에 스태프 상이 다시 오셔서 교수님을 찾길래... 아 아직 안 오셨다 죄송하다.. 교수님께 오셨다고 메일 보내드릴게요.. 라고 하니까 급하지 않으니 다음 주에 오겠따고 하시면서 돌아가시려고 하셨는데 그 타이밍에 교수님이 오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이후에는 미얀마에서 오는 MEXT 장학생인 신입생이 교수님을 보러 왔따! 내년 4월 석사 입학이고 올해 상반기는 가나자와대학에서 어학당, 올해 하반기는 연구생으로 있을 거라는디.. 교수님이 나에게도 소개시켜주던데 내가 미얀마어로 인사하고 고향 동네를 아는 척하니까 좋아하더라...
잠깐 혼자 담배피러 나갔는디... 한국 신입생 분이랑 마주쳤는데 내가 안경을 안 써서 그 분이 맞나 계속 보다가... 확신을 갖고 인사했는데 그냥 썡 지나가시더라.. 못 들으셨남 그럴 수 있지 모
회사 미팅을 했는데 일단 회사에서는 앞 30분을 회사 쪽에서 발표하고 뒤 30분을 내가 하자고 했는ㄷ... 나는 교수님이 뒤 30분만 접속이 가능하시니 순서를 뒤집자.. 어차피 교수님은 내 발표 내용은 모두 아신다고 하니까 오케이하더라 그렇게 내가 발표를 했는데 내가 좋은 결과를 빠르게 내니까 회사에서는 상당히 놀란 거 같았고... 일단 내 파트는 그 다음 영역으로 넘어가도 좋을 거 같다고 말을 해줬땅
회사 쪽에서도 발표를 했는데... 일단 큰 그림을 이야기하면서 벤치마크의 6개의 분야에서 내가 일단 하나를 하고 있는데.. 가장 어려운 파트를 또 하나 내가 더 하기를 원하는 거 같았다.. 그리고 또 뭔가 회사쪾에서 메인으로 진행 중인 파트도 오픈소스모델로 평가가 필요한데 혹시 해줄 수 잇냐고 해서.. 어려운 것도 아니니 쿨하게 해주겠따고 했땅

그리구 미팅이 다 끝나갈 때 회사에서 ㅋㄹㅎㄹ 상에게 자기소개 해달라고 했는데... ㅋㄹㅎㄹ 상이 자꾸 대답을 안해서 내가 자리로 뛰어가니까 이제야 접속했다구 하더라.. 뭔 소린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ㅇㅋ이 했당..
미팅 끝나고 교수님이 부르셔서 우리 세 명 다같이 미팅을 했는데... ㅋㄹㅎㄹ상이 영어를 잘 못하니 그냥 일본어로 했다 근데 잘 되더라?
1. 교수님은 회사쪽 일본인 엔지니어 누나의 영어가 알아듣기 어려워서 내용 이해를 다 못했다 설명해줄 수 있겠냐 라고 하셔서 교수님에게 설명을 해드렸당 내가 마침 회사쪽 슬라이드를 전부 스크린샷 찍어놨꼬 재플리시로 된 발표 내용도 다 이해해서 ㅇㅋ이였다 그리고 쿠리하라 상도 사실 교수님이 신입생에게 자이스트를 안내해달라는 별도의 임무를 주셔서 미팅에 엑세스만 해놓고 사실 자리를 비워놓았었다고 한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갑자기 자기소개 요청받으니까 벙쩠지..
2. 회사쪽이 낸 결과를 분석해보고.. 그리고 회사쪽에서 제시한 연구분야를 어케할지 의견 공유하고... -> 그냥 회사에서 요청하는데로 하기로 했다
3. 다음 미팅이 골든위크 덕에 3주 뒤인데 어떻게 일을 내가 ㅋㄹㅎㄹ 상과 잘 나눠서 진행하고... 할지 그런 이야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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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ㅋㄹㅎㄹ 상이 있으니까 어떻게 해야 일을 잘 나눠서 줄 수 있을지 생각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오늘 방향성은 대충 제시해서 교수님이 만족하셨으니 그렇게 해야징... 교수님은 내가 지금 일을 너무 많이 해서 걱정된다고 줄일 수 있으면 이런 식으로 줄이자고 하셨다.. 하긴 회사프로젝트 말고도... 논문 마무리도 빨리 지어야하고... 인도, 체코, 태국 등에서 계속 공동연구 프로젝트 하니까 그것도 해야 하고..
미팅 끝나고 킴이 담배 피러 가자고 해서 같이 담배피러 갔는데 킴이 화가 많이 놨더라... 같이 협업하기로 한 리 랑 잠깐 이야기하려고 했는데 리 가 자기는 프로젝트 3개에 참가 중이다 지금은 바빠서 안 된다 하면서 강짜를 부렸나보더라.. 킴은 자기는 프로젝트 3개를 '리더'로 수행하고 있따면서 화를 좀 많이 내더라... 시간 관리를 할 줄 아는 게 성인 아니냐... 성인이란 게 뭐냐... 걔한테 정이 다 떨어졌다.. 하는 식으로...
돌아와서 회사쪽 담당자한테 오늘 미팅+우리 자이스트 내부 미팅 이후에 정리된 걸 메일로 보내고... 킴이 크림네 집 근처까지 태워주겠다고 해서 같이 갔따... 하 킴이 생일 빨리 말했으면 나도 크림이랑의 약속을 안 앞당겼징.. 크림은 헨리랑 제이든과 같이 초밥을 먹으러 갔고 나는 일요일에 킴한테 야키니쿠를 사주겠다구 약속했당\
크림을 슈퍼마켓에서 만나서 같이 일단 뭘 먹을지 고민을 했땅 마라탕을 먹기로 했는데 사골곰탕은 배달이 되었는데 마라탕 소스가 배달이 안 되어서 못 들고왔다 ㅠㅠ 그런데 거기 슈퍼마켓에

마라탕 소스가 있어서 ㅋㅋㅋ 마라탕으로 다시 픽스하고 재료를 샀는데 너무 많이 산 거 아닌가 싶었다...
크림이 집에 분명 나베용 큰 냄비가 있다고 했는데 아니.. 2L 짜리더라.. ㅋㅋㅋ 그래서 둘이서 가슴 졸이면서 다른 냄비에다가 넘치는 국물 옮겨가면서 겨우겨우 만들었따 ㅋㅋㅋㅋ

뭔가 잔뜩 넣었는데 어찌저찌 잘 만들어졌고.. 크림이랑 둘이서 되게 맛있게 먹었다! 그러다가 자연스럽게 크림이랑 이야기했는데 내가 크림을 여친이라고 지칭해도 거부감 안 느끼더라 크림은 막 부모님한테 남친이 있다고 하니까 부모님이 그러면 생일을 물어봐라 궁합 중요하다라고 하셨따는 (그래서인지 어제 나한테 생일을 물어보긴 했다) 같은 이야기를 했당... 근디 크림이 입이 짧은 편인디... 생각보다 훨씬 잘 먹더라.. 나는 이거 양이 적다고 생각했는디 크림이 흡입해서 다 먹어도 배가 좀 고프더라 ㅋㅋㅋㅋㅋ
다 먹고 설거지하면서 노래 부르는ㄷ.. 크림이 내가 너무 힘주고 빡빡 닦고 물도 씨게 틀고 하니까 천천히 하라고 계속 놀리더랑
그러다가 갑자기 분위기 가라오케 되어서 여러 노래 같이 부르다가
https://www.youtube.com/watch?v=maTP315XZCQ
https://www.youtube.com/watch?v=cmpRLQZkTb8
https://www.youtube.com/watch?v=RB-RcX5DS5A
https://www.youtube.com/watch?v=k4V3Mo61fJM
일찍 잤당! 크림은 골든위크 때 쉬려면 토요일에도 일 가야해서.. 견습이라서 유급휴가가 아직 없다더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