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IST(23. 9~)/일상생활

D+884 (26/2/25) - 늘어나는 협업 / 논문 리비전 해야죠... / 찐 마지막 스키 / 이 타이밍에 갑자기요?

대학원생 이상 2026. 2. 25.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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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별의별 꿈을 꾸면서 잠을 설쳤다가.. 9시에 피곤한 몸을 끌고 일어났당.. 진짜 술 안 마셔야지.. 새벽에 속도 쓰려서 고생했고 술 안 먹다가 그냥 샐러드랑 먹으니까 몸이 생각보다 많이 힘들었당... 

 

연구실에 가서 원래 우 상이랑 사티다 상의 중간 발표 참석하려고 했는데 교실이 아니라 ㅌ 센세의 연구실에서 열리는데 가보니 사람도 많고 막 기계 소리도 시끄럽고 해서.. 그냥 연구실로 돌아왔당.. 또 다른 한국 분이 한 분 자이스트 합격했다고 하셔서 축하를 드리면서 취업 관련하여 스몰톡을 하고...

 

열심히 논문 리비전을 마저 하다가 킴이 와서 같이 담배를 피고.. 일단 주말에 진짜로 몬세까지 해서 카츠야마 스키장을 가기로 하고.. 이번 시즌 찐막임을 못 박았당... 그리구 킴과의 공동 연구 관련해서 이미 킴은 자기 지도교수님한테 이야기해서 날 프로젝트에 넣었다고 했따(???) 내가 한 제3저자는 될거 같다고... 그래서 RAG가 뭐고 지금 어떻게 가능한지를 킴에게 알려주기로 했당

 

 

점심을 먹고 킴과 한 시간 동안 떠들었는뎅... 일단 내 설명으로 RAG에 대해서 킴은 대충 감이 온 거 같고... 

 

 

그래서 큰 그림을 다 그렸는데 킴은 되게 만족하더랑... 계쏙 고맙다고 연신 표현했당...

 

그 다음엔 나는 세미나에 참석했고~  일단 교수님이 연구 이외의 이야기를 먼저 하셨는데 내년 4월에 일본인 학생 한 명이 들어오기로 확정이 났당.. 또한 문부성장학생으로 미얀마에서 학생이 오기로 했는데 걔는 반 년은 어학연수, 반 년 연구생한 다음에 내년 4월에 정식으로 입학할 거다라고 하셨고 아마 미얀마가 요새 상황이 안 좋으니 오래 체류하고 싶어하는 거 같다는 뼈있는 농담을 하셨당.. 헨리를 :떠올리게 하시는군... 그리고 한 번 온라인으로 미팅해봤는데 똑똑한 거 같다는 말씀도 함께 하셨당

 

그리고 리야드가 프랑스 돌아가기 전에 마지막 발표를 했고.. 교수님이 갑자기 그래서 떠오르셔서 이야기하셨는딩.. 7월에 텔레콤 수드파리스에서 여학생이 오는데 탄 상이랑 연구 분야가 비슷해서.. (꽤나 흥미로운 토픽을 들고 오더라) 탄 상한테 붙힐거라고 하셨고 9월엔 체코에서 박사 과정 중인 남학생이 인턴으로 오는데 멀웨어 분석이 주 연구 분야라고 하더라... 교수님은 거기에 LLM을 이용해보는 걸 추천하셨꼬 나랑 공동연구를 할 수 있도록 주선하실거라고 하셨당... 흥미로워... 오늘만 해도 공동연구 이야기를 두 개나 들었넹...

 

논문 리비전 관련해서 피드백을 제대로 받구... 저번 회사 오프라인 미팅 때 선물로 받은 과자를 다들 나눠먹었당 내가 저패니스 베스트 IT 컴퍼니라고 하니까 교수님이 동의하시더라 ㅋㅋㅋㅋ 그래 물주니까... 그리고 뭐 80년대 컴퓨터 고산케의 일원이었자너 전통적인 대기업이지

 

 

교수님이 세미나실의 TV 모니터에 먼지가 너무 묻어있다고... 하시면서 어제 혼자 닦으려고 하셨는데 안되었다구 하시더라 그래서 같이 모델명 확인하고 인터넷 검색해서 적절한 청소 도구를 찾고..

 

 

교수님이랑 둘이서 TV를 닦으면서 이야기했는디.. 소니가 TV 사업부를 중국 합작 자회사에 넘겼더라~ LG는 히타치를 롤모델로 B2B 중심으로 사업을 전환하려고 한다~ 같은 스몰톡을 막 하다가... 교수님이 같이 청소하니까 고마워하셨고... 갑자기...

 

내 전 여친은 그래서 10월 입학을 노리냐... 그러면 5월에 원서를 내야 하고 행정 절차도 있으니까 ㅠㅠ.. 뭐 아는 거 있냐.. 라고 하시길래... 차마 헤어졌다고는 말 못 했고.. 그냥 좀 많이 아프다... 그래서 나도 잘 모르겠다... 확인해보겠다... 라고만 말씀드렸당... 교수님은 아프다는 이야기 들으니까 걱정하시면서 알겠다고 하셨는데 어 음... 

 

킴이랑 담배 피면서 저 전 여친 이야기를 하니까 나보고 뜬금없이 나중에 가서 재결합했다고 하지 말라고 하길래 바로 테일러 스위프트의 그 노래를 부르면서 응수했고...

 

https://www.youtube.com/watch?v=WA4iX5D9Z64

We! Are! Never! EVER! EVER! getting back together~

 

킴은 알겠다고 했구... 그 미얀마 애 이야기하니까 어학연수 때랑 연구생일 때도 생활비 지원 그대로 나온다~ 자기도 그때 차 산 다음에 인생을 즐겼따~ 그때가 일본 생활에서 재일 재밌었다고 말하길래 아 합리적인 선택이구나.. 싶었다.. 씁 월 15만엔이 계속 통장에 찍히는데 그럴만하지..

 

파리 가는 거 때문에 여행사에 항공권 견적 맡겨 놓은 거 받았는데 아닠ㅋㅋ 미쳤는지 45만엔을 찍어놨떠라 ㅋㅋㅋㅋ 내가 에바항공으로 대만 경유 하면 왕복 18만엔까지 봤는데 앜 장난하낰ㅋㅋㅋ 아 이거 어떻게 하지

 

그리고 고민고민하다가 그래도 교수님이 궁금해하고 또 좀 중요한 문제니까 전 여친한테 메일을 보냈당.. 교수님이 궁금해하시니 혹시 뭐 결정된 거 있으면 교수님한테 연락해달라고.. 써서 보냈는뎅... 메일 추적기가 안 울리는 거 보면 그냥 메일 안 볼 거 같은디 뭐... 난 할만큼 한 거 같으니 굳이 SNS 찾아서 연락하지는 말장... 그건 좀 투머치인 거 같기두 하고

 

저녁을 모 먹을지 고민하다가~ 밖에 나가서 샤브샤브 재료를 사왔구... 돌아와서 킴이 우산 연구실에 두고 왓는데 챙겨놓을 수 있냐고 해서 챙기고... 운동도 하고 샤브샤브 야무지게 먹고... 쉬니까 시간이 벌써 이리 되었넹.. 후아 피곤하니까 자고 내일도 일 몇 개 해야하니까 하고 자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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