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IST(23. 9~)/일상생활

JAIST 생존일지 D+442~445(12/10~12/13) - 슬럼프 극복!

대학원생 이상 2024. 12. 14.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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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2/10 화요일

아침에는 일단 조교를 맡은 해석학 수업에 참여해서 그냥 멀뚱거리고 있다가...

 

그냥 뭐... 점심은 유유에서 먹고 열심히 논문을 썼땅... 그리고 해석학 수업 담당 교수님이 일 시키셔서 일 좀 하고.. 보고 메일을 보내면서 수업 시간에 의무적으로 참여해야 하는지 여쭈어 보는 메일을 썼는데 아직도 답장이 없으시넹 

 

또 연말에 한국 갈 결심을 하고 이때부터 비행기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고마쓰에서 서울 가는게 오사카에서 대구나 부산 가는 거보다 싸떠랑..

 

상승하는 국격

 

2. 12/11 수요일

수요일도 점심은 유유에서 먹었넹 

 

오늘 이거 먹겠다고 주문하고 한 시간이나 기다렸다..

 

그리고 원래 세미나를 하려고 했는데... 교수님이 중간에 미팅이 있어서 내 차례가 늦어졌따.. 그래서 나도 커피타임을 즐겼는데 하필이면 내 의자가 전선을 위해 따로 만든 구멍에 바퀴 한 쪽이 빠졌고.. 그래서 의자를 뽑으니까 바퀴가 안에 들어가버렸떠라.. 열심히 콩이랑 같이(도와줘서 너무 고마웠따) 생쇼를 해서 바퀴를 구했징... 근데 그리고 내 휴대폰이 안 보여서 찾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콩이 자기 껀줄 알고 기숙사에 들고갔떠랔ㅋㅋㅋ

 

그리고 학교 메일을 봤는데 요번 학기도 등록금 100% 면제가 떴다!!! 휴!!

 

 

그리고 교수님이 잠깐 봐주셨는데 별다른 건 지적을 하지 않으셨고.. 일부 수정사항을 말씀하셨고 내일 아침에 보겠다고 하시고 넘어갔따... 그렇게 여섯 시가 넘어서 모든 일정이 끝났고 저녁은 또 유유에서..

 

 

3. 12/12 목요일

오버리프를 아침에 일어나서 봐도 수정사항이 없길래 그냥 대통령 담화를 보고.. 아점을 먹고 연구실에 가니까 교수님이 출근을! 목요일인데! 하셨길래 사무실 앞에서 알짱거리니까 지금 네 논문을 보고 있고 자리에 없길래 그냥 나 혼자 보고 있었다 다 봐가니까 그냥 자리에 있으라고 하시길래 쭈뼛거리면서 자리에 있으니까 다 끝났다고 하셔서 보니까 그냥 표현 자연스럽게 한 거 말고는 별다른 수정 사항이 없었고... 교수님한테 괜찮다고 하고.. 그리고 회사 쪽에 보낸 다음에 사티다랑 탄 상이랑 수업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하고.. 이번 텀의 학점을 보니까 A 기준인 80점에서 1점 차, 2점 차로 두 과목이 B가 떴다 하... 이건 좀 아프네..

 

교수님께서 다음 방향성으로 아예 새로운거로 학회 or 지금 거 연장해서 저널 페이퍼 라는 선택지를 주셨꼬 고민해보라고 하셧꼬... 나도 여기에 대해서 생각을 좀 해야겠다 교수님은 지금 학회는 피어 리뷰가 없는 거니까 피어리뷰 있는데를 내야 나중에 뭐 장학금 받기도 그렇고 논문 디펜스할 때도 그렇고 낫지 않겠냐고 하셨는데 어 음.. 밀어주니까 빠따를 치시는 건가

 

그리고 저녁에는 술을 열심히 다섯시부터 퍼먹고 잤땅..

 

4. 12/13 금요일

숙취를 약간 느끼면서 일어나서.. 점심은 도시락 사먹으려고 했는데 먹으려고 한 대만 도시락이 안 와서 그냥 또 유유

 

 

그리고 집에서 낮잠 좀 자고 쉬니까 시간이 아무 것도 안했는데 여기까지 왔네.. 아이고.. 이제 좀 쉬고 내일도 일해야징..

 

귀찮아서 저녁은 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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