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IST 생존일지 D+358~359(9/18~9/19) - 생일!
1.
일단 아침에 일어나서.. 세미나니까 아침에 일어나서 점심은 유유에서 먹었는디... 하... 간부추볶음이 양이 너무 줄어든 거 같다...
유심이 와서 라인모바일로 갈아탔다! 확실히 잘 터지는 거 같당
그리고 세미나 관련해서 일을 우 상한테 줬는데 신입생 우 상이 제대로 안 해서 다들 세미나 시간이 맞는지 긴가민가하고 있었다...심지어 본인도 모르던데... 뭐지..
2.
그리고 세미나를 했는데 베트남에서 온 새로운 인턴 린 상의 본인 연구 분야 소개도 들어보고... 연구계획서를 교수님까 논의했는데 영어를 못한다고 디스하시면서 하나하나 수정하셨따... 그래도 금요일까지 최종본을 보내면 본인이 수정하신 다음에 다음 주에 제출하자고 하셨으니 전개가 빠른건..가...?
생일선물로 대학교 선배가 카카오페이 3만원 상품권을 주셔서 감사히 받고...
그리고 생일이라고 간만에 술을 마셧는데... 너무 과음했다..
3.
그래서 다음 날에 일어났는디.. 사촌이 10만원을 생일 선물로 보내주었다.. 알고 보니까 내가 톡에서 돈 없다고 징징대는거 보고 돈을 선물로 줬다는데.. 10만원.. 헤헤.. 해장을 위해 점심은 학식 라멘
그리고 미팅을 준비했는데 내 생각보다 슬라이드 만드는 게 시간이 더 걸렸다.. 너무 여유부리고 그러다가 겨우겨우 회의 직전에 다 만들었는데 다른 사람들이 논의할 게 많아서 막판 10분에 짧게 이야기하고 피드백 받고 말았다 휴!
그리고 교수님이 좌석배치도를 업데이트하려고 했는데 옆 연구실 사람들에게 각 학생의 위치가 이게 맞는지 확인해보라고 하셔서 물어봤따.. 내 커뮤니케이션력을 믿으니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첨언하셨는데.. 모지..
그리고.. 집에 와서... 아침부터 안 보이던 학생카드를 계속 찾았는데.. 진짜 어제 밤에 술먹고 뭘한거지.. 학생카드가 안 보인다... 그래서 스트레스가 이빠이.. 내일 재발급받아야징
내일은 초등학교에 봉사도 있고.. 그리고 교수님한테 연구계획서 최종본 보내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