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IST 생존일지 - 23.10.12
결론:
1. 실험철학의 이해, 운영 체제 두 수업 다 재밌었다. 교실 위치를 몰라서 애먹긴 했지만 그래도 수업 자체는 재밌게 즐길 수 있었다.
2. 점심은 완탕면... 근데 완탕이 어딨지?
그리고 제미 때 탄 상의 발표를 듣다가 일본어 수업을 갔는데... 레벨 테스트를 제대로 조져서 초급반으로 떨어졌다... 근데 초급반 수업자료 보니 너무 쉽던데 이거 어떡하지... 그냥 학점 따기용이라 생각하죠 화요일 오후에 노미 시에서 일본어 수업을 해주니까 그거도 듣자.
제미를 듣는데... 중국인 1학년 듀오는 논문 읽고 리뷰하는 시간을 교수님과 가지고 그런 식으로 PPT를 찌는데 나 자신이 너무 한심해 보였다... 베트남 학생들은 1학년이니까 조급해하지 말라고 했는데 나 자신이 조급해지는 건 어쩔 수 없었다.
끝나고 저녁 먹으러 나가는데 첸 형이랑 마주쳐서 같이 밥을 먹으러 갔다. 학생식당얘기하니까 학생식당의 재료의 대부분이 후쿠시마 산이라는 내부자 정보가 있다...라는 말을 했는데 매우 충격... 어떡하지... 그래도 첸 형과 하와이 음식점을 가서 맛있게 먹으면서 연구에 대한 조언을 얻었다... 빨리 주제를 잡아서 교수님께 조언을 구해봐라... 이것도 공부해 보고 저것도 알아야 한다... 같은 이야기를 해주었는데 그게 너무 고마웠다. 따로 제미 반성회라고 비공개 글로 정리해서 올려놨는데 이것도 다 추억이 되려나
그리고 연구실에서 일본어 공부를 조금 하다가 첸 형의 조언을 조금 서치하고 유튜브 보다가 집에 들어왔다... 후 내일은 베트남 형한테서 NEC와 공동연구 하기 전에 무엇을 공부하는 것이 좋은지 조언을 구해봐야겠다! 조금 우울하지만 그래도 힘은 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