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IST 생존일지 D+272~274(6/24~26) - 연구를 달렸어요
1.
일단 월요일 아침에는.. 수업을 들었따. 킴 상이 안 올 줄 알았는데 수업에 왔다! 그리고 점심은... 라면을 먹었다..
2.
그리고 캉 상에게 코드 조언을 얻었는데 설명을 잘해줘서 코드를 이해했다... 그리고 거기에 만족하고 그냥 집에 가서 쉬었는데... 잘못된 선택이었지 또한 밤에는 포닥인 김 선배와 여러 이야기를 했다... 연구 얘기.. 여기서 나가는 게 맞다는 이야기 등등...
3.
그리고 화요일부터 본격적인 연구를 집에서 달렸고... 나름 결과가 괜찮아보였다! 그리고 드디어 주문한 휴대폰이 와서 세팅을 했는데... 하... 100달러 이하라 그런가 너무 느리고.. 그리고 충전 포트가 C 타입이 아닐 줄은 몰랐따...
그래도 100달러 아래인 가격을 생각하면 이해가 된다... 그리고 뭔가 잘 풀리길래 저녁은 야키니꾸!
저 족발이 되게 기름지고 지방 풍미로 먹는 맛이었는데 첸 형이 추천해줘서 먹어봤다만.. 엄청 내 취향은 아니었다...
4.
그리고 실험에서 실수해서 퇴근을 하지 못한... 김 선배와 담배를 피고 롤을 했는데 재밌었다!!
5.
그리고 대망의 수요일 아침... 일어나서 결과를 봤는데... 내가 쓴 코드는 정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급하게 좀더 단순한 구현을 시도했고... 결국 세미나 중인 16시에... 결과를 만들었고 슬라이드를 만들어서 16시 30분에 발표를 했다.. 당연히 슬라이드와 코드는 개판이라 교수님은 여러 지적을 하셨고, 엄청난 공세를 하셨지만 그래도 방향성은 맞다는 걸 확인 받아서 다행이야..
6.
오늘 저녁도 무엇을 먹을지 다들 고민하다가... 우 상이 버거킹이 먹고싶다고 해서 검색해보니
버거킹이... 없네...? 우에노 상이 웽 상한테 취직 활동 물어봐서 좀 늦게 6시 20분에 출발해서 라멘 라이라이에 갔다
마파두부는 역시 명품이었다..
그리고 끝나고 슈퍼에 갔는데 이런 광고가...
나는 슈퍼에서 맥주 2개만 샀고.. 그리고 우 상이랑 웽 상이 요즘 한국어 공부에 관심있다길래 나와 첸 형의 대화로 배우면 안 된다... 우리는 부산 사투리가 심하다... 라는 말을 하고... 집에 와서 맥주를 마시면서 릴렉스!
7.
연구.. 뭔가 안 되는 거 같으면서도 되는데... 일단 최대한 달려야지.. 여유 부리지말고 미친듯이 달리는 걸 컨셉으로 잡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