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IST 생존일지 - 23.10.8
결론 : 오늘 아무것도 안 함
아침에 눈이 떠져서... 어제 택배로 받은 몸무게를 위한 체중계를 야마자키에서 사고... 몸무게 재니까 꽤 빠졌길래 만족하고... 어제 새로 사귀어서 가나자와에서 같이 술을 마시기로 한 형과... 아이스브레이킹을 하고... 우체국에서 전화가 와서... 배달 온 통장을 받았는데... 우체국에서 통장 신청할 때 전화번호를 등록 안 해서... 인터넷뱅킹 어플이 안 깔리고... 점심은 컵라면을 먹었는데... 밀크티가 떙겨서 간 편의점에서 탄 상을 만나서... 탄 상, 나, 뚜엉 센빠이 셋이서 등록금 및 기숙사비 자동이체 등록 등등을 화요일에 우체국에 가서 하기로 약속을 잡고... 아 우 상이 중국 육포를 내 책상 위에 올려놨길래 김치사발면을 답례로 우 상 책상에 올려놓고.... 탄 상이 커튼을 줘서... 그거 빨아서 집에서 설치하고... 랩에서 다프트 펑크 노래 들으면서...(https://www.youtube.com/watch?v=97aZ8nC9Wj0) 일본어 공부하다가...
가기로 맘먹은 중식당에 갔당...
할머니가 좀 불친절하긴 했는데 그래도 틱틱대면서 알려줄 건 다 알려줘서 괜찮았당.
오모오리(곱빼기)를 요청했는데... ㄹㅇ 양이 상상이상이었다. 꾸역꾸역 넘기면서 먹었다. 일본 탄탄멘은 스파이시함이 부족해서 아쉬웠다... 그래도 이 집 가성비가 좋아서 종종 올 거 같다 산길 왕복 3km는... 운동한다 생각해야지 모
그리고 집에 박혀있다가 할 게 없어서... 또 yuuyuu에 가서 한 잔...
일본이랑 미국 사이의 배구 경기를 봤는데... 미국이 세트 스코어 1:2로 끌려가다가 두 세트를 내리 따내면서 역전하는 걸 보고 집에 돌아왔다.
yuuyuu도 주문하기에 따라 가성비가 괜찮은 가게 같은데... 연구가 필요하당. 내일은 일본도 체육의 날이라 공휴일인데... 계속 여기 박혀있으니 할 게 없당... 취미라도 찾아봐야지. 내일은 애니라도 챙겨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