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IST(23. 9~)/일상생활

JAIST 생존일지(3/22~23) - 파티를 갑니다

대학원생 이상 2024. 3. 23.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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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점심은 유유에서 먹었는데... 졸업식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30분을 기다렸당...

 


여기서 킴을 만나서 네시 반에 가자고 하길래 그렇게 했땅.

 

2.
그리고 공부 좀 하다가.. 네시 반에 킴을 만나서 먼저 가나자와대학에 가서 킴의 친구를 가나자와 역으로 옮겨주었다. 중국인인데 20분 동안 시진핑한테 쌍욕을 하는 게 가능한 멋진 친구였다... 그리고 킴이랑 태국 정치 상황에 대해 얘기 좀 하고... 같이 파티를 가기로 한 가오 상을 태우니까.. 시간이 다 가버렸어... 그 와중에 뚜엉이 밥솥이 고장나서 중국인 네트워크로 구할 수 없냐길래 중국인 톡방에 올리니 공짜로 준다는 사람이 있어서 뚜엉에게 중개를 해주었다.

 

 

3.
일단 저녁을 먹었다 츠케멘이었는데 많이 맵더라... 한국의 매운맛과 다를 바 없었다.

 

 

그리고 주류스토어에서 술을 샀찡

 

 

 


가나자와대학은 종합대학이라 그런지 확실히 크더라... 가는 길에 버스에서 킴의 러브스토리와 가나자와대학, 자이스트의 여러 소문들을 들었는데 확실히 재미는 있었다. 여기서 내가 첫 학기에 들은 철학 수업이 킴을 포함해서 세 명이서 썸씽(?)이 있었던 관계였다는 소리를 듣고... 왜 우리 조가 그때 망했는지 알게 되었다... 후...

 

 

 

4.

그리고 파티를 갔는데 ㄹㅇ 다들 인싸들이었어... 기 빨렸지만 열심히 가오랑 술을 마시고 파티를 즐겼다... 근데 가오가 술을 못한다고 듣긴 했는데 내가 만들어주는 소맥을 즐기더니... 그냥 완전히 가버렸어.. 그래도 토는 안하고 정신은 있어보였다. 걷기만 해도 댄스하면서 걸어서 그렇지...

 



여러 나라 친구들이랑 얘기를 했는데... 포르투갈 친구들이 살인자o난감을 재밌께 보고 있다고 하니까 신기하기도 했고... 한국어를 잘하는 일본이 친구가 있어서 여러 이야기를 하고... 술도 열심히 마시면서 잘 즐기고 있었는데...

 

 

누군가 책상을 옮기다가 유리를 깨버렸다 ㅋㅋㅋㅋ 그래서 호스트인 친구가 정리를 한 다음에 파티는 취소라고 얘기했다. 가나자와대학에서 열린 파티라 자이스트 학생인 나와 가오는 그냥 구경을 했지만 주최한 친구들과 친한 킴은 걱정을 조금 했다..

 

그리고 킴의 집으로 걸어서 돌아갔고... 4km 좀 빡세더라... 그리고 잤다!

 

파티를 주최한 친구... 미스 가나자와라고 했다

 

5.
그리고 아침에 죽은 가오를 내버려두고 출근을 해야하는 킴과 나는 집을 나섰다... 가나자와 역 근처에서 헤어지고 나는 일단 해장을 위해서 유부우동을 먹었죠

 

 

그리고 집에 와서 씻고... 첸 형의 이사를 좀 도와준다음에 라멘을 얻어먹었다.

 

안정적인 돈코츠쇼유라멘의 맛

 

6.

그리고 좀 자니까... 첸 형이 내가 깨기 30분 전에 저녁 먹으러가자는 톡을 남겼는데... 흨흨 뒤늦게 전화하니 이미 출발했다고 했당... 그래서 밥을 먹기엔 배가 차고 안 먹으면 배가 고플 거 같아서 고민했는데... 구글 지도로 검색하니 츠루기에 술집이랑 야키니꾸집이 몇 개 있어서 새로운 도전을 해보기로 했다!

 

 

오늘의 생선회 - 790엔

 

꼬치는 하나에 90엔

 

 

간단한 칵테일도 있는 동네 조용한 이자카야였는데 가성비도 괜찮고 분위기도 맘에 들었다. 종종 와야겠다.

 

그리고 집에 와서 공부 좀 하고 일기도 썼넹... 이제 상기 형 동생이 일러레로 참가한 게임 좀 플레이하다가 자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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