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IST 생존일지(12/25) - 크리스마스가 평일이라구요??
1.
머신러닝 수업을 듣는둥마는둥 했어요~ 그리고 중간고사에 대한 공지 받구 도망갔지~~ 그리고 점심은 돈코츠라멘!
2.
캉 형이 업무를 줬당. 그래서 했는데... 이상하게... 우리의 슈퍼컴퓨터 카가야키가 안되더라... 그래서 2층에 있는 슈퍼컴퓨팅 센터에 가서 물어봤는데.. 너 파일 날아간거 갔다고 하길래.. 모지.. 했는데...
카가야키로 실행했던 matlab이 문제인가 싶었는데.. 캉 형한테 물어보고 원인을 알았땅.. 그냥 내가 대기열에 들어가 있고 노드를 할당받지 못했는데 억지로 실행을 한 게 문제였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슈퍼컴퓨팅센터... 뭐하는거야....
그러고 중간에 대기하면서 나랑 첸 형이 수다를 떠니 뚜안이 왔는데... 가나자와에 있는 오락실인 라운드원을 가고 싶어하는 눈치였다.. 다음에 같이 가자구 했당!!!
3. 첸 형이랑 저녁을 먹으러 가기로 했는데... ㅋ.. ㅋㅋㅋ.. 그간의 폭설로 인해서...
그래도 어찌어찌 눈길을 뚫고 스키야에 가서 나베를 먹었당!!!
그리구... 돌아오는 길에 주차장 가는 오르막길에서 차가... 못 올라갔당 ㅋㅋㅋㅋㅋ 그래도 동북 출신인 첸 형의 환상적인 드라이빙 스킬로 겨우겨우 올라갔다.
4.
밥 먹구 돌아오니 카가야키의 노드가 할당이 되어서... 열심히 캉 형의 과제를 했당... 중간에 오류가 떴는데 파일이 없다길래 거기까지 하구 캉 형한테 중간 보고를 보내니 답장이 왔당!!! 없던 파일도 줬따 그래서 하겠따고 하고 내일 보고할게영~ 하고 맥주를 깠당.. 그리고 부족해서 위스키도 까고 이제 일기를 쓰네...
5.
크리스마스를 이렇게 타지에서 혼자 일정 없이 보내지만... 인생 어쩔 수 있나 열심히 살아야징!!! 그리구 아빠한테 음악 추천을 했는데..
유튜브 채널의 연말정산을 보고 보냈는뎅.. 망했당... 그래도 그 유튜브 채널에서 추천한 슈게이징 인디밴드인 파란노을은 내 취향이더랑!!!
6.
이제 슬슬 자야지 내일도 힘내야지!! 오랜만에 일기 당일에 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