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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IST 생존일지(10/27) - 좋은 날은 다 갔다..? 1. 지식과학 수업 들었당. 수업 집중 안 해서 뭔 내용인지 기억은 안 난다! 2. 점심은 알리오 올리오 해먹었당... 역시 내 최애 파스타 맛있더랑 3. 지식과학 조별 토의 시간 가졌는데... 세상은 넓고 똑똑한 사람은 많당... 4. 그리고 또 그놈의 S101 수업 들어서 교수님 3편의 강연을 들었는데... Cyber-Physical system을 연구하시는 교수님의 수업이 맘에 들더라... 전업 학생이 밑에 없으시던데... 한 번 메일 보내고 인터뷰하고 괜찮으면 부지도교수+마이너 리서치 부탁해 봐야겠다... 5. 저녁은 유유에서 오랜만에 먹었당 아 근데... 나가는 길에 세보니까 거스름돈 50엔 덜 준 거 같아서 얘기하니까 내가 떨어뜨렸을 거라고 생각하고 열정적으로 찾던데... 괜찮다 하고 넘겼다 ..
JAIST 생존일지(10/26) - 돈걱정이 없는데...? 오늘은 참 일이 많았던 거 같기도 하고 없었던 거 같기도 하고... 1. 1교시 실험철학의 이해, 2교시 운영체제 수업을 열심히 들었다... 이제 각각 레포트랑 중간고사 시험 준비해야 하는데... 일단 다음 주 화요일 전까지 철학 레포트를 빨리 써야겠다. 1교시 끝나고 오늘 1시에 공동연구 미팅이 있다 보니 샌드위치 사 먹었다... 일본 편의점 물가는 역시 미쳤다. 2. 2교시 끝나고 시간이 30분 남았길래 배도 애매해서 식당 가서 점심 또 먹었당 3. NEC 미팅을 했는데... 상대방 담당자가 엄청난 실력자였다... 원어민 수준의 영어 능력 + 캉 선배가 준비한 PPT를 바로 꿰뚫어보는 능력... 다행히 털리나 싶었는데 막판에 접근법을 맘에 들어해서 잘 넘어갔다. 이거시 일본 제일의 대기업...? 4...
JAIST 생존일지(10/25) - 운영체제 과제가 어려워요 1. 11시쯤 일어나서... 뒹굴거리다가.. 택배로 온 고기랑 알리오 올리오 소스를 받고 학생식당에서 밥을 먹었다... 2. 일본어 공부를 먼저 하고.... 컴퓨터실에 가서 프린터를 하고... 컴퓨터실에 저런 포스터가 있었는데... 애니메이션이나 만화 회사랑 협업을 많이 하나 보다. 3. 인쇄를 해서 S101/102 과제 제출하고,,,, 운영체제 과제하는데 자꾸 오류 떠서 한참 헤매었는데 알고 보니 내 노트북이 윈도라 유닉스 기반이 아니라서 명령어 실행이 잘 안 되는 거였다... 여러 방법을 써봤으나 자꾸 실패... 그래서 그냥 replit에서 정상적으로 뜨는 거에 만족하고 제출했다... 4, 오늘 배달 온 고기를 열어봤는데... 부위 표시가 없는거야 1차 불안... 구워봤더니 타지 않는 건 좋은데.....
JAIST 생존일지(10/24) - 워라밸! 급하게 수업 듣고... 운영체제 수업 들었는데 앞에서 문제 풀기도 자원해서 나가구 철학 수업도 그냥저냥 듣고 밥을 먹었당 12시 반에 가니까 또 라멘이 다 떨어져서... 당황하고 있는데 바로 앞에 있는 분이 나까지 묶어서 이야기해 주셔서 환불을 받아서 정식을 샀당... 근데 학교 홈페이지에서 본 얼굴인데... 한국인 교수님 같.. 그리고 운영체제 튜토리얼 아워에 처음으로 과제를 열어보았는데 아무것도 모르겠더라... 그래서 ChatGPT의 꼼수를 빌릴까 했는데 조교가 사수인 캉 센빠라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서 일단 터미널 다루는 게 익숙하지 않다는 위장을 했다... 그리구 지역에서 학교 와서 봉사하는 일본어 수업 들었는데.. 대강당에서 수준 별 그룹 나누어서 하는데 너무 좋더랑. 나는 학교에서 영어 가르..
JAIST 생존일지(10/23) - 하루종일 논문 봤음... 1. 오전에 지식과학 수업 들었당. 그냥 넋놓고 들었당! 2. 점심은 학교식당에서 먹었당! 3. 캉 센빠이가 논문 봤냐고 꼽줘서 열심히 하루종일 봤당! 4. 논문 보는 중간엔 집에 가서 밥했다! 5. 나는 이미 해외 거주자 전형으로 들어와서 연구실이 내정이 되어 있는데 왜 나도 1,2,3순위 연구실 인터뷰해서 우선순위 적어서 내라고 하지... 귀찮은 일이 하나 생겼당 6. 논문 재밌더랑... 천직이얌... 7. 마이넘버카드도 온라인으로 신청했고 마이넘버도 받았으니 이제 LA하는데에 지장 없겠다 8. 자기 전에 아마존에서 고기 시켜놓아야징!
방구석 철학하기 - 모리스 블랑쇼 저 책에서 모리스 블랑쇼에 꽂혀서... 바로 그의 저서를 샀는데 겁나 어렵더라... 이해도 안 가고... 그래서 아래의 책을 샀다. 에서 소개한 모리스 블랑쇼의 중성이란 개념에 매력을 느껴서 계속 보았는데... 내 생각보다 훨씬 어려운 개념이라 당황했다. 나는 그냥 물 흐르는 듯 사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많이 다르더라... 요즘 세상이 참 좋아져서... ChatGPT로 깔끔하게 납득되고 요약되는 설명이 오는 시대가 왔당... 새벽에 방구석에서 혼자 사색하기 편한 세상
방구석 철학하기 - 수학에서의 플라톤주의 수업 시간에서... 미즈모토 센세가 자기가 아는 수학자들은 다 플라톤주의자들이다. 그들은 일반인과 다른 세상을 사는 이상한 사람들이라고 하셨는데... 납득이 안 되었지만 바로 이어서 수학을 반석에 올리려고 한 힐베르트와 그걸 박살낸 괴델의 불완전성 정리를 떠올리니 이해가 되었당. 나이가 들어서 그런감... 나는 옛날 같았으면 아래의 반론에 동의했을 텐데 요즘은 왜 저 플라톤주의에 끌리징... 21년도까지만 하더라도 초기 비트겐슈타인에 매력을 느꼈는데 사람은 항상 변하나 보다...
방구석 철학하기 - 인생 까뮈는 그의 저서 를 충격적인 도입부로 시작한다. Il n'y a qu'un problème philosophique vraiment sérieux: c'est le suicide. 참으로 진지한 철학적 문제는 오직 하나뿐이다. 그것은 바로 자살이다. 자살이라는 건 삶이 의미가 없다는 걸 고백하는 행위라고. 실존주의를 빌리면 컵은 물을 따르는데 쓰겠다는 본질이 있다. 하지만 우리 인간은 그러한 특정한 목적 없이 세상 밖에 던져진 존재이다. 그러므로 삶은 부조리 할 수밖에 없다. 이렇게 보면 회의주의에 빠질 수밖에 없지만 그는 그 무의미함을 사랑하고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것이 삶의 태도라고 말한다. 어떻게 보면 근거가 없는 말이지만 난 그 말이 맘에 든다. 니체의 말을 따라보자. 젊은 비트겐슈타인의 말을 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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