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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IST(23. 9~)/일상생활

D+987(26/6/8) 일을 달려볼까요 / 갑자기 불현듯 / 서버가 왜 말을 안 들어 / 떠날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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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서 크림이랑 빠빠이하고 열차를 타러 갔는데 ㅠㅠ 열차를 거진 바로 앞에서 놓쳤다.. 그래서 20분 기다려서 다음 열차를 타고 연구실에 왔다! 

 

그리고 연구실에 와서 돌려놓은 코드를 테스트하고... 프랑스에 내 5090 노트북을 들고 갈 생각은 없으니 서피스에 개발 환경을 마이그레이션하는 노력을 했당... 그리고 편의점에 내가 아마존으로 시켜놓은 휴대폰 도난 방지용 와이어? 찾으려고 했는데 알바가 잘 모르는지 열한시 반 이후에 수령할 수 있다고 해서 그러려니 했다...

 

프랑스에 가게 되니까 싱숭생숭하게 되면서 전 여친 생각이 들었당.. 남자는 최고점에 있을 때 옛날 여자 생각난다는데 막 그런 거 같기도 하고.. 그런데 걔가 기회놓친거지~ 하면서 쿨하게 잊었다 크림이 걔보다 훨씬 나은데 모 더 나은 사람이 내 옆에 있는데 모~

 

그러다가 점심은 중국집 먹을까 하다가 그냥 냉우동으로 턴! 사람이 많았는데 신입생이 나한테 막 신입생 수업 조교냐고 물어보면서 어떻게 해야 조교할 수 있냐길래 대충 대답해줬다

 

 

연구실에 와이어 들고 테스트하니까 프랑스 교수님이 쳐다보시길래 아 ㅋㅋ 그 파리에서의 도난 방지용이요 하고 말씀드리니까 그냥 흐뭇하게 웃으시더라 ㅋㅋㅋ 프랑스는 어떤 곳일까...?

 

이정도면 소매치기 방지되려나

 

그리고 성공적으로 마이그레이션 끝내고 하쿠산 서버 테스트하려고 하는데 어.. 서버가 접속이 안되더라.. 그래서 그때부터 한참 서버 잡고 막 내가 환경 충돌 일으켰나 하고 막 별의별 짓을 다 했다 와... 막 서버 지우고 다시 깔고... 테스트하고... 그렇게 오후 내내 잡고.. 저녁으로 중국집 먹고 왔다..

 

 

밥 먹고 연구실에 갔는데도 안 되고... 그냥 집에 와서 운동하고... ㅌㅇ씨랑 담배 피면서 수요일에 같이 술마시기로 하고... 그랬당...

 

그러다가 킴한테 물어봤는데 킴도 하쿠산 서버에 접속이 안된다고 하더라... 그래서 내 문제는 아니겠거니 하고 넘기고... 술 한 잔 하면서 불꽃야구 보다가 중국인 유학생 단톡방에 올리니까 자기들도 안된다면서 한 번 서버 전용 팀즈 채널에 물어보라길래 물어보니까 

 

모임?

 

아니 바로 해결되었다 무슨 ㅋㅋㅋㅋㅋ 그래서 다시 작업 켜고 잠깐 체크하고 그랬당... + 교수님이 메일로 자신의 프랑스에 사는 베트남인 전 제자가 도움줄 수도 있으니 함 물어보겠따고 하셨는데 그 분이 승낙하셔서 교수님께서 메일 주소를 주셨다! 그래서 연락을 넣어봤땅...  

 

킴이랑 수다도 떨고 같이 내 송별회로 '둘이서' 목요일에 카타마치에 있는 이탈리아 요리집에 가기로 하고, 수요일에 ㅌㅇ씨랑 ㄷㅎ씨랑 같이 술 마시기로 했고.. 와 진짜 이렇게 자리하는 거 보면 내가 갈 때가 되었나부다.. 3개월만에 돌아올 거지만... 그래도 싱숭생숭하네... 일본 올 때는 별 생각 없었는데 프랑스는 처음으로 가는 서양이라 그런지 좀 긴장이 되네...

 

크림이랑도 오늘 내내 수다 떨었지만 내일 만나기로 했고! 같이 드라마 보기로 했당

 

이게 재밌다더라

 

그러니까 시간이 벌써 이리 되었네 후.. 내일도 일해야 하니까 자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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